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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LG헬로비전·현대오토에버·진원생명 등 성장성에 집중 베팅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HMM·에스엠에도 매수세 몰려

LG헬로비전은 매수·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14일 LG헬로비전(037560)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HMM(011200), 현대오토에버, 진원생명과학(011000), 에스엠(041510) 등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LG헬로비전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LG헬로비전은 전 거래일 상한가에 이어 1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연간 4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하며 성장성이 주목받은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은 올해 유료방송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내년부턴 렌탈, 충전 등 신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매수 2위에 오른 HMM은 컨테이너 운임이 5주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재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운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1일 전주대비 90.86포인트 상승한 3,703.93을 기록했다.

매수 3위인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SW),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의 성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꼽힌다. 김귀연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오토에버는 카클라우드 시스템 개발, 자율주행 SW 공급 차종확대를 통해 시스템통합(SI)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기업가치 상승 노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위탁생산(CMO) 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된 진원생명과학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진원생명과학의 100% 미국 자회사 VGXI가 오는 4분기 텍사스에 ‘플라스미드 DNA‘ CMO 신공장 증설을 완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VGXI와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 기업가치가 2년 전 4조 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가장 많은 매도가 몰린 종목 역시 LG헬로비전이였다. 신풍제약(019170), KG ETS, 이루온, 한국전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전력은 올해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의 성과가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디박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연료비 연동제가 당초 예상보다 주주의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서 제시했던 전망이 너무 공격적이었다는 잠정 결론을 냈다.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6%, 49% 하향한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인 11일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MM이었다. 신풍제약,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한글과컴퓨터(030520), 카카오(035720)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최다 매도 종목은 한글과컴퓨터로 신풍제약, 두산인프라코어, HMM, LG헬로비전 등도 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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