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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하늘길 빨리 열자’ 고삐 죈다

양승조 지사, ‘민항 건설’ 대정부 활동 이어 서산 군비행장 방문

양승조(사진 오른쪽 첫번째) 충남도지사가 민항건설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 비행장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가 충남민항 조기 설치를 위해 최근 대정부 건의 활동을 펼친데 이어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정치권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과 함께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양 지사는 활주로와 함께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등 민항시설이 설치될 장소 등을 살펴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이어 김 의원에게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되고, 대구경북 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걸으며 지역민의 허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충남민항은 도내 미래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중이며 군비행장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 비용이 적고 경제성은 높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로 15억원이 반영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민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원이며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서해 중부권 항공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민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 지사는 지난 28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한 바 있고 지난 4월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 지원 건의를 위해 청와대를 찾아 유 비서실장에게 충남민항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지난 20일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충남민항 등 6개 현안을 건의했고 지난달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는 송영길 대표에게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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