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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11월 단일화' 조언했던 김종인, 7월 입당에 "급작스럽다"

"본인이 대선 캠프도 차려…급작스러운 입당 예상 못 해"

"조언 해줄 것 별로 없다…당 룰대로 경선 치르면 되는 것"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격적인 입당을 두고 "급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본인이 대선 캠프도 새로 차리고 해서 이렇게 급작스레 입당하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최근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당 밖에 머무르면서 지지율을 관리하다가 11월 단일화 경선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은 "본인이 입당이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한 건데, 거기에 뭐라고 하겠나"라며 "입당했으면 한 것이지 뭐"라고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과 조만간 다시 만날 예정이다. 둘은 이달 두 차례 짧은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휴가 끝나고 오면 만나겠다고 했으니, 한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강원도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김 전 위원장이) 휴가를 다녀오시면 사무실로 찾아뵙든지, 저녁 시간을 내서 여러 가지 조언도 받고,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도 듣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만나면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이냐는 질문에 "별로 없다"며 "입당했으니 당의 룰대로 경선을 치르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 지지율로 보면 문제없이 잘 가겠지만 두고 봐야 안다. 지지율은 항상 변하는 것이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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