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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맞은 건가" 퇴임 후 '회춘'한 트럼프, 9·11 20주기에 복싱 해설자로

트럼프 주니어가 아버지의 최근 모습이라며 올린 사진/트럼프 주니어 인스타그램 캡처




도널드 트럼프(75) 전 미국 대통령의 확 달라진 최근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8일(현지 시간) "아버지의 최근 모습"이라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그가 젊어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주니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과 비교해 몰라보게 젊어지고, 살도 빠진 모습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그러면서 사진과 함께 "여기 몇 가지 진실이 있다. 그는 역대 다른 대통령들보다 1,000배 정도 골치 아픈 일들을 처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다른 대통령들은 그걸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하룻밤에 20년은 늙을 것"이라고 적었다.

미국의 보수 논평가로 꼽히는 잭 포소비엑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그가 어떻게 이렇게 젊어졌느냐"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확연하게 젊어진 모습의 최근 트럼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럼프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보톡스를 많이 맞은 것 아닌가”, "그저 놀랍다", "더 이상 정치적 공격을 받지 않으니 젊어진 것 아닌가" 등 달라진 트럼프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같은 트럼프의 '젊어 진' 사진에 대해 뉴스위크는 '포토샵 사진'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트럼프는 오는 2024년 대선 출마에 대해 명확한 입장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미국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는 오는 25일 조지아주와 다음 달 9일 아이오와주에서 정치 집회를 열 예정으로 이를 두고 내년 중간선거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입지를 굳히려는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

한편 트럼프는 9·11 테러 20주년인 오는 11일 플로리다주 세미놀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리는 복싱 경기 해설자로도 나선다. 8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오는 11일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가 출전하는 경기 등에서 장남과 함께 해설을 맡는다.

이오 관련, 트럼프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위대한 선수들과 위대한 시합을 사랑한다"며 "토요일 밤에 경기를 보고 내 생각을 공유하길 고대한다. 이 특별한 행사를 여러분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다른 전직 대통령들은 9·11 추모 행사 참석 일정을 알렸지만, 트럼프의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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