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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달러 간다더니"…'돈나무 언니' 테슬라 또 팔았네





미국의 아크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는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낙관적 전망을 한 테슬라를 대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아크이노베이션상장지수펀드(ETF)와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가 이날 주식 8만1,600주를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종가 기준 6,200만달러에 달한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테슬라 매도는 이날 뿐만이 아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두 개의 ETF는 이달에만 테슬라 주식 35만주 이상, 약 2억6,600만달러 어치를 처분했다. 여전히 아크인노베이션 ETF에서 테슬라의 비중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그동안 테슬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했던 터라 투자자들에게는 논란이 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13일 우드는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 SALT 컨퍼런스에 참석해 테슬라 주가가 5년 내 3,000달러(약 352만원)에서 최대 4,000달러(약 489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차익 실현 역시 투자전략으로 논란이 될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캐시 우드 역시 지난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보다 가끔 차익실현에 나서기를 좋아하며 주가가 내려갈 때 사들이는 전략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드는 지난해 테슬라 지분 감소와 관련해서는 "현명한 포트폴리오 관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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