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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지분 팔고 '50억' 대박 홍진영, 혼자 벌어도...

가수 홍진영/서울경제DB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홍진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 2020년 35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홍진영의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의 외부평가기관 평가의견서를 인용한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IMH엔터의 지난 2019년 매출액은 46억1,300만원, 영업이익 29억6,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0년은 매출액 34억9,900만원, 영업이익 14억4,300만원이었다.

또한 홍진영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372건, 336건의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는 비공식 행사 등은 제외한 수치다. 평가보고서 상의 행사는 전국지차체 행사 및 축제, 기업행사, 기타 등으로 2019년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빠졌고, 2020년에는 '논문 표절' 논란 등으로 활동이 사실상 없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7년은 전국 지자체 행사 및 축제가 224건, 기업행사 73건, 기타 75건으로 집계됐고, 2018년은 전국 지자체 행사 및 축제가 178건, 기업행사 99건, 기타 59건으로 나타났다.

홍진영의 1인 기획사인 IMH엔터는 2019년 10월 전 소속사 뮤직K를 떠나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전신은 2016년 설립된 쇼핑몰 업체 오뜨리버로 신사업 개시 1년 만에 20% 이상 성장한 매출액 46억원을 기록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2020년 11월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IMH엔터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7,100만원, 영업손실 5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평가의견서에는 홍진영의 행사 및 방송 출연료, 광고모델료 등도 공개됐다. 행사 출연료는 1,400만 원, 예능 출연료는 300만원, 음악프로그램은 10만원, 라디오 등 기타 프로그램 출연료는 50만원 선이었다.

광고는 건당 3억원, 콘서트는 회당 4,1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홍진영이 다시 스케줄을 소화할 경우 매년 420건의 행사 참석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함께 내놨다.

한편 아센디오는 IMH엔터의 기업가치를 235억원으로 평가해, 총 100억원을 투자했다. 50억원을 유상증자로 참여하고, 50억원은 홍진영의 보유주식을 인수했다. 홍진영은 주식을 양도한 뒤 50억원을 전환사채(CB)로 받았다.

아센디오의 IMH엔터 보유 지분율은 35%(4,242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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