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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57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연구·임상개발 활용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연내 비대흉터 치료제 임상 2상 중간 결과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 사진 제공=올릭스




올릭스(226950)가 이사회를 열고 연구 및 임상개발을 위한 자본금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57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전환우선주)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수성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 신한캐피탈이 참여한다. 주당 발행가액은 1만 9000원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전환우선주 300만 8주다. 신주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 되며 증자대금 납입일은 5월 31일이다. 올릭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충된 재원을 연구 및 임상 개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며, 회사 자본금 확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릭스는 연내 비대흉터 치료제 프로그램 OLX101A의 미국 임상 2상 시험의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임상 1상 시험 신청을 계획 중인 파이프라인으로는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OLX301A)와 탈모 치료제(OLX104C)가 있다. 갈낙(GalNA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중인 B형간염 치료제(OLX703A)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OLX702A) 프로그램은 2023년 임상 1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동기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시장의 바이오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시점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유치할 수 있었던 투자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자본금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여러 치료제 프로그램의 연구 및 임상개발에 투자해 최고의 성과로 주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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