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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잡는 레고랜드?…아빠는 '자의'로드롭 타고 뻗었다

레고랜드, 직접 움직이는 체험형 어트랙션 선보여

"죽을 힘 다했다"…이용자들 '웃픈' 후기 쏟아져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입장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가 다른 놀이공원과 달리 직접 작동시키는 체험형 어트랙션을 선보여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어트랙션 후기가 올라오면서 “아빠들은 각오하고 가야한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객이 직접 작동하는 체험형 기구는 브릭토피아 구역에 위치한 ‘멍키 클라임’과 시티 구역의 ‘파이어 아카데미’다. 멍키 클라임은 직접 줄을 잡아당겨 올라가고 줄을 놓으면 자유 낙하를 경험할 수 있다. 파이어 아카데미는 펌프로 소방차를 조종해 불이 난 건물 앞까지 이동해야 한다.

유튜브 캡처


최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아빠만 고생 중이라는 레고랜드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멍키 클라임의 체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옆자리에 자녀를 태운 한 남성 이용객이 손으로 줄을 열심히 잡아 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또 ‘레고랜드 접근금지 놀이기구’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펌프질을 해 파이어 아카데미 기구를 움직이는 부모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해쉬태그를 달아 부모들에게 도망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유튜브 캡처


이같은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자 해당 기구를 이용해본 네티즌들은 생생한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파이어 아카데미를 탑승했다는 한 네티즌은 “우리 아이 1등 만들어주려고 죽을 힘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들 힘으로는 멍키 클라임 줄을 당길 수 없다. 결국은 아빠의 몫이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놀이공원 가서 유격 훈련을 하네”, “애들보다 부모가 더 먼저 뻗을 듯”, “‘자의’로드롭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고랜드는 만 2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로 올해 5월5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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