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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힘은 콩가루 집안…똑똑한 이준석 토사구팽 될 것"

"尹 지지율, 李 20일이면 해결?…본인 답지 않아"

박지원 전 국정원장.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젊은 분이, 똑똑하신 분이 토사구팽 되는구나. 기사회생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4일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통해 “운명이 지금 째깍째깍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선거에서 다 이겨놓으니까 윤리위원회에서 회부하겠다고 하는 건, 윤리위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사실 엄청난 상처를 입는 것”이라면서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에 대해 자기가 20일이면 상승시킬 수 있다’는데 이준석답지 않다. 당당하게 해야 한다. 죽어도 살아도 당당하게 해야 한다. 제가 볼 때는 ‘굉장히 헝그리하다’, ‘굉장히 밀려간다’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어찌 됐든 그분의 충정도 있을 것”이라며 “신당, 저는 당장에는 안 되더라도 총선을 앞두고는 총선 출마자가 많기에 공급처가 생긴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싸우는 건 선거에서 졌으니, 야당이니까 싸우는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경제를 회복해 물가를 잡는 등 이런 일을 해야 할 집권여당이 저렇게 싸우고 있는 것은 콩가루 집안이다. 저런 집권여당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표가 물러나면) 순망치한”이라며 “또 다른 사람이 있겠죠. 그러나 아쉬움이 굉장히 크고 지지도 역시 많이 빠질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윤리위는 오는 7일 이 대표를 불러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그의 소명을 들은 후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현재 가능한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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