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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최시원, 사랑과 우정 사이 선택의 향방

/사진='얼어죽을 연애따위' 예고편 캡처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인다.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연출 최규식) 측은 28일 배우 이다희와 최시원의 사랑와 우정 사이의 설렘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여름(이다희)과 재훈(최시원)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예고편은 여름이 재훈에게 "너 나랑 하루만 사귀자"라며 다급한 요청을 하고, 재훈이 어이없다는 듯 "네가 드디어 미쳤구나"라고 대꾸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여름은 재훈에게 "옷도 좀 쫙 빼입고, 꽃다발도 좀 들고"라고 요청하지만 재훈은 구여름의 기대를 깨고 후줄근한 복장으로 등장, 우스꽝스러운 엉덩이춤을 추는 절친 그 자체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재훈은 차 안에서 잠이 든 여름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준 후 빤히 바라보는가하면, 구여름의 어깨에 손을 얹고 "보고 싶어서 왔어"라고 진지 눈빛을 드리워 설렘을 안긴다. 반면 여름은 재훈에게 "연애 같은 그딴 거 아니어도 내 인생 충분히 바쁘고 피곤한데, 어떨 때는 초라해진단 말이야"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재훈이 구여름이 그토록 원했던 슈트 차림에 꽃다발을 든 비주얼로 나타나고, 구여름이 사뭇 달라진 눈빛으로 박재훈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설렘 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환상적인 비주얼 조화를 자랑하는 이다희와 최시원이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두 사람이 들려줄 현실 연애담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제작사는 "서로의 존재를 당연한 듯이 여기던 두 사람이 새로운 계기를 통해 서로를 다시 바라보게 되는 순간의 새로움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이다희와 최시원의 혼연일체 열연이 빛날 '얼어죽을 연애따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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