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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사진' 장경태에 "숟가락 포르노냐"…전여옥 직격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방문한 캄보디아 환아의 국내 수술 소식에 대해 “수술이 이미 예정돼 있었다”며 ‘숟가락 얹기’ 논란을 제기한 가운데,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잃을 것 없는 처지인 줄은 익히 알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러는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비판했다.

29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포르노, 주접 그만 떨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다.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여기서 비롯해 장 의원을 호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 전 의원은 “그렇게 빈곤 포르노니 오로지 김건희 여사 스토킹에 목숨 걸더니, ‘원래 캄보디아 어린이는 한국에서 수술받기로 된 거다. 김건희 여사가 숟가락 얹은 것’이라고 (하느냐)”면서 “장포르노의 뜨거운 김건희 여사 팬심은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젠 ‘숟가락 포르노’까지 찍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2024년이면 장포르노 밥그릇도 없어지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전날 뉴스버스의 보도를 인용,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방문으로 캄보디아 소년에 대한 국내외 후원 문의가 쇄도하면서 ‘마침내 생명의 길이 열렸다’라고 수술을 주선한 것처럼 이야기했다”면서도 “위드헤브론 측은 ‘로타(캄보디아 소년)군은 이미 한국 치료 계획이 예정된 상태였다’, ‘그래서 김건희 여사 방문한 뒤의 계획은 전혀 영향이 없었다. 꾸준히 저희는 검토 중이었다’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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