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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고용 26만3000개 증가…예상치 크게 웃돌아

전망치 20만 개 증가 크게 상회

실업률은 3.7%로 예상과 동일

시간당 임금 0.6% 올라 전망 두배

나스닥·S&P 선물 1%대 하락 중





미국의 11월 일자리가 26만3000개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다.

이는 시장 전망치 20만 개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월가의 실업률 전망치는 3.7%였다. 11월 고용은 수정된 10월 수치(28만1000개)보다 약간 떨어진 정도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레저와 접객이 8만8000개, 교육과 의료서비스가 8만2000개 증가하면서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서비스 분야는 긴축이 잘 이뤄지고 않고 있으며 서비스 물가가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특히 시간당 평균 임금이 지난 달 대비 0.6%나 상승, 예상치(0.3%)를 두 배나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5.1%로 전망치(4.6%)를 크게 상회했다. 일자리가 견고하게 늘어날뿐만 아니라 임금도 지속적인 상승세인 셈이다. 시마 샤 프린시플 애셋 매니지먼트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노동시장은 연준에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한 고용이 추가 긴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 이날 오전9시16분 현재 선물 시장에서 나스닥이 -1.9%대, S&P500이 -1.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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