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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대 1 역전승'…알고 있었다? 난리 난 그 광고 뭐길래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스폰서 오비맥주의 카스가 최근 월드컵 캠페인 광고에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하는 결과를 예측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월드컵 개막 전 공개한 카스 월드컵 캠페인 광고 ‘우리의 월드컵이 진짜가 되는 시간’에서는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넘버 카스’가 마치 등번호를 단 선수처럼 경기를 치른다.

화제가 된 점은 광고 속의 넘버 카스 7번이 단독 드리블을 하다가 11번에게 패스해 2:1로 골을 성공시키는 상황이 연출된다는 점이다. 손흥민 선수(7번)와 황희찬 선수(11번)가 만들어 낸 포르투갈전 역전골 상황과 일치한다. 등번호, 점수, 시간대까지 예측한 광고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상대편으로 둘러싸인 넘버 카스 9번이 부각되는 장면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시켜 화제의 중심이 된 조규성 선수(9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뒤이어 나온 카스 광고에 소비자들은 카스 공식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광고에 나온 스코어가… 진짜 현실로 이루어졌다. 이 영상이 대한민국 16강 성지가 되겠는데요?”, “소름... 카스 관계자 미리 미래 보고 온 건가요?”, “성지순례 왔습니다. 로또 1등 되게 해주세요” 등 순식간에 수많은 댓글이 카스 공식 SNS에 달렸다.

오비맥주 카스 담당자는 “국민 맥주 카스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만든 광고가 마치 실제 경기를 예측한 것처럼 맞아떨어져 기쁘다”며 “다가오는 16강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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