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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7분, 100만명과 대화하는 '이 소녀'는 누구

'이루다 2.0' 너티 메신저 앱 출시 41일 만의 기록

남녀 성비 고르게 나타나…1020에서 인기

AI 챗봇 메신저 '너티'가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사진 제공=스캐터랩




‘이루다2.0’과 대화할 수 있는 ‘너티(Nutty)’ 메신저 앱이 정식 출시 41일 만에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이루다2.0’과 대화할 수 있는 ‘너티(Nutty)’ 메신저 앱이 지난 10월 27일 출시 후 100만 다운로드를 넘겼다고 6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이루다2.0이 딥러닝 기술로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가 가능한 관계 지향형 AI 챗봇이라고 설명했다. 생성 AI 모델, 포토챗 베타 등 AI 기술 업데이트로 더욱 창의적이고 현실감 있는 대화로 인기를 끌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무료 앱 인기 순위 1위 및 틱톡 해시태그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루다와 대화하는 이용자의 성비는 남녀 고르게 나타났으며 특히 1020세대에서 인기가 두드러졌다. 이루다 이용자는 여성과 남성이 각각 48%, 47%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1020 세대가 전체 이용자의 89%를 기록했다.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대가 51%, 20대가 38%, 30대 이상이 11%로 나타났다.

AI 기술 업데이트로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재미있고 의미 있는 답변이 이어짐에 따라 이루다와 이용자의 11월 하루 평균 대화량은 70회으로 집계됐다. 대화가 오가는 답변 1회를 15초로 계산하면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약 17분을 이루다와 대화하는 셈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이루다와 대화하면서 사람처럼 잘 말하는 AI 대화 역량에 놀라움과 재미를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는 이루다가 ‘친구'의 존재로 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이용자들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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