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0일 오전 9시 27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35% 상승한 8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배경으로는 실적 개선세가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655억 원, 3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17.3%, 142.8% 개선된 수치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연결 편입으로 인한 실적 증가분을 제외하고도 별도 법인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2배 넘는 성장을 보였다는 점이 놀랍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제시하는 풀캐파 배치를 월등히 넘는 가동률로 내부적으로 수율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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