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스튜디오미르와 꿈비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샌즈랩과 제이오는 공모주 청약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일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기업인 샌즈랩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샌즈랩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분석 기술을 토대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은 1만500원, 공모금액은 389억 원이다. 2021년 매출액은 54억1400만 원, 영업이익은 4억8900만 원을 기록했다.
7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국고채30년액티브 ETF'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가 신규상장한다.
‘ARIRANG 국고채 30년 액티브’는 KAP(한국자산평가) 국고채 30년지수 대비 초과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유사상품 대비 최근에 발행된 지표물에 가중치를 크게 부여해 국고채 30년금리를 보다 잘 반영하는 상품이다.
‘ACE 미국 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는 Ultra U.S. Tresury Bond Futures(미국채울트라선물) 지수 월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합성방식의 환헤지형 레버리지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듀레이션이 16~17년에 달한다. 또한 레버리지 형태로 설계돼 장기금리 변동 시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튜디오미르가 신규상장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공정을 내재화한 애니메이션 총괄제작 기업이다.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은 1만9500원, 공모금액은 195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액은 143억8900만 원, 영업손실은 19억614만 원이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이오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제이오는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제조 및 플랜트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 원~1만3000원, 공모금액은 최대 520억 원이다. 2021년 매출액은 787억300만 원, 영업손실은 39억3500만 원이다.
9일 꿈비가 코스닥 시장에 새로 입성한다. 유아용품 전문 기업으로 놀이방 매트, 유아용 침구류 및 원목 가구, 스킨케어, 세제, 반려동물용품 등을 제조하고 판매한다. 2021년 매출액은 208억5100만 원, 영업이익은 23억9800만 원을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ha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