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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800만원' 남미여행 1시간만에 600억 팔렸다

홈앤쇼핑 프리미엄 상품 인기몰이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상품 최고 판매액

홈앤쇼핑에서 선보인 ‘남미 4국 비즈니스 여행 상품’에 포함된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모습. 사진 제공=홈앤쇼핑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여행 상품 가격이 1000만 원을 넘는 고가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홈앤쇼핑은 최근 방송한 1인당 1800만 원 대의 ‘프리미엄 남미 4국 비즈니스 여행 상품’이 65분 만에 600억 원 상당의 잠정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방송한 여행상품 중 최고 판매액으로 65분 간 상담을 신청한 고객만 3182명에 달한다.



이 상품은 홈앤쇼핑과 롯데관광개발(032350)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16일 동안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를 비즈니스석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과수 폭포·우유니 사막 등 관광지역도 최신 트렌드를 고려해 구성했다.

홈앤쇼핑은 여행 상품 방송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해 편성할 계획이다. 대체공휴일 추가 지정·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 실속 상품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가격대와 트렌드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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