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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에 동거녀 살해한 30대 男 현행범 체포





이별 통보를 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A(35)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B 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렀다'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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