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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잡겠다는 '시스루 이어폰'…65만대 팔린 전작 인기 이어갈까





'시스루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국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새 무선 이어폰인 ‘이어투(Ear(2))’를 출시했다. 65만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한 전작 '이어원(Ear(1))'의 흥행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이어투는 듀얼 챔버 디자인과 11.6㎜ 커스텀 드라이버를 적용해 깊어진 저음과 선명한 음질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고해상도 음질 인증을 받았으며, LHDC 5.0 코덱을 지원한다.

특히 낫싱의 차세대 ‘선명한 음성 구현 기술(Clear Voice Technology)’은 3개의 내장 마이크와 인공지능(AI) 소음 감소 알고리즘을 결합해 실제 대화하는 듯한 통화 음질을 자랑한다. 전작 대비 블루투스 성능도 50%까지 개선됐다.



또한 '듀얼 커넥션' 기능을 갖춰 핸드폰, 컴퓨터 등 2가지 기기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 멀티 태스킹이 가능해졌다. 사용자가 알림을 듣지 못하거나 핸드폰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낫싱은 설명했다.

더불어 낫싱 X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개인별 사운드 프로필도 만들어 제스처 제어와 이퀄라이저(EQ)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도 외부 환경에 맞춰 3단계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어투는 ANC를 끈 상태로 최대 36시간 사용 가능하다. 최대 2.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버드는 생활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IP54등급을 받았고 충전 케이스는 IP55등급이다.

아키스 에반겔리디스 낫싱 공동 창업자 겸 마케팅 총괄은 "이어원은 에어팟 프로, 이어투는 에어팟 프로2와 경쟁한다고 본다"며 "전작 이어원의 경우 사용자 50% 이상이 애플 유저"라고 강조했다.

이어투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단독 판매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18만9000원으로 오는 28일에 크림(KREAM)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낫싱은 중국계 스웨덴 청년 사업가 칼 페이(Carl Pei)가 31세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2년 만에 퀄컴, 구글 등으로부터 2760억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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