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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업비트 445억원 해킹 사건’ 정식 수사 착수





지난달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던 경찰이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지난달 내사하던 업비트 해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내사 단계가 정식 수사 단계로 전환되는 때는 피의자 특정 여부가 아니라, 범죄 혐의가 객관적으로 구체화되고 수사 필요성이 인정될 때다. 성명불상자라도 피의자로 입건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경찰은 다만 피의자가 특정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업비트 해킹 관련 언론 보도를 토대로 사건을 인지하고 내사를 진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 등과 두나무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업비트는 5일 지갑 시스템 점검 및 입출금 안전성이 확인된 네트워크 디지털 자산부터 입출금 서비스를 차례대로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번 해킹 피해 규모는 약 445억원이다. 업비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는 2019년 11월 58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해킹으로 유출된 이후로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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