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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3명...국내 지역감염 145명
사회 사회일반 2020.09.17 09:30:16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45명, 해외유입 사례 8명이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72명이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 3,000만명 돌파
국제 정치·사회 2020.09.17 08:54:4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7일 오전 집계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3,000만51명이며, 사망자는 94만4,204명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682만5,1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인도(511만5,893명), 브라질(441만9,083명), 러시아(107만9,0519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 최소 10명…생산 차질 커지나
증권 국내증시 2020.09.17 08:51:30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명 이상 나왔다. 17일 경기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기아차(000270)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명 이상 나왔다. 전날인 16일 기아차 소하리2공장은 생산라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동을 중단했다. 소하리2공장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2일 동료 직원의 조문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했다. 해당 장례식장에는 확진 직원 뿐 아니라 소하리2공장 직원 다수가 조문했다. 우려했던 대량 감염이 현실화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기아차 직원 혹은 직원의 가족이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사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 A(40대·용인 349번)씨와 A씨의 아내 및 10대 자녀 2명(용인 345∼347번) 등 모두 4명이 전날인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에서도 A씨와 회사에서 접촉한 동료 등 4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기아차 소하리공항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차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차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6,000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을 중단한 가운데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소하리1공장은 카니발과 스팅어, K9을, 소하리2공장은 프라이드와 스토닉을 생산한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에는 지난달에도 확진자가 나왔다./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KBS 본관 근무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건물 전체 긴급방역
사회 사회일반 2020.09.16 14:40:49KBS는 16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여의도 본관 건물 전체의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 오전 본관 3층에서 일하는 음향 담당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KBS는 즉각 긴급 대응회의를 열어 본관 전체의 긴급방역 등 대책을 논의했다.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오는 17일 오후까지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 다만 건물이 폐쇄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차질 없는 역할 수행을 위해 방송 필수인력은 방역 이후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재개토록 할 예정”이라며 “향후 보건 당국의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S 외주 제작 PD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음향 담당 직원과는 접점이 없어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연구동에서 외주 PD와 접촉한 16명 중 10명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부산서 60대 이상 고위험연령 확진 비중 높아…"당분간 모임 자제"
사회 사회일반 2020.09.16 14:24:39최근 부산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고위험연령층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부산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에서는 총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집계됐지만 이들 확진자 중에서 60대 이상 고위험연령 비중은 60대 13명, 70대 2명으로 나타나 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월21일부터 3월 말까지 고위험연령층이 차지한 비중이 21%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최근 일주일간 비중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고위험연령층 비중은 8월 이후부터 40%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른 중증환자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고령층의 경우 감염력이 있는 증상 발현일로부터 진단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진단 당시 폐렴이 이미 진행 중인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고령층의 폐렴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접촉자에 있어서도 n차 감염이 종종 발생해 전파력도 높은 편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경우 초기 증상에 대한 인지가 늦어 본인도 모르게 n차 감염이 진행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보건당국은 고령층의 경우 비교적 감염 관리를 잘한다고 판단했지만 지인 등의 모임을 통해서 방역 수칙이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봤다. 시 관계자는 “소모임이나 방문판매, 가까운 지인 사무실 방문 등을 통해서 소규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당분간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기아차 소하리2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생산 중단
증권 국내증시 2020.09.16 14:11:4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기아자동차 소하리2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16일 기아차(000270)에 따르면 소하리2공장 생산라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는 확진자의 근무지와 동선에 대해 정밀 방역을 실시했고 이날 소하리2공장의 가동도 중단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2일 동료 직원의 조문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했다. 해당 장례식장에는 확진 직원 뿐 아니라 소하리2공장 직원 다수가 조문했다. 자칫하면 대량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추가 조치 취할 예정”이라며 “이후 일정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에는 지난달에도 확진자가 나왔다./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부산서 1일 평균 확진자 3.1명 발생…"안심할 수 없는 상황"
사회 사회일반 2020.09.16 13:35:49최근 부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4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소규모 감염을 통해 고위험 연령의 확진 판정이 잇따른다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59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6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인 360번(부산진구)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57번(부산진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357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351번(부산진구) 확진자의 지인으로, 351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부산진구 호리물산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업체는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361번(사하구)확진자는 351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호리물산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호리물산 연관 확진자는 운영자인 351번 확진자와 그의 가족인 354번(부산진구) 확진자, 지인인 356번(서구)과 357번(부산진구)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9월 3일 이후 부산진구 중앙대로743번길 19, 황진빌딩 5층 호리물산을 방문한 시민들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351번 확진자는 포항 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에서 열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부산에서는 설명회에 4명이 참석했으며 351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자 8명이 발생한 연제구 뉴그랜드오피스텔을 방문한 48명 중에서는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6명을 제외한 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검사 예정이며 6명은 연락을 받았으나 아직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았다. 나머지 4명은 연락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자 통계를 보면 총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고위험연령 비중은 60대 13명, 70대 2명으로 나타나 68%로 조사됐다. 확진자 1명의 감염 전파력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69를 나타냈다. 확진자 10명이 7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례는 3명(13.6%)이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수는 앞선 주보다 줄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감염원 불명 사례와 고위험 연령의 비중이 높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시 보건당국은 고령층 시민의 경우 비교적 감염 관리를 잘한다고 판단했지만 지인 등의 모임을 통해서 방역 수칙이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봤다. 시 관계자는 “소모임이나 방문판매, 가까운 지인 사무실 방문 등을 통해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당분간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코로나19 확진자 어제 113명…사망자 2주 만에 0명
산업 바이오 2020.09.16 09:31:31[속보] 코로나19 확진자 어제 113명…사망자 2주 만에 0명 -
"지인 사무실 방문했다가 코로나 감염" 부산서 4명 추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9.15 14:40:1715일 부산에서는 경북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지인 2명 등 4명이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전날 43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356번(서구)과 357번(부산진구), 358번(남구), 359번(북구) 확진자다. 356번과 357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351번(부산진구)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들은 같은 날 351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호리물산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업체는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9월 3일 이후 부산진구 중앙대로743번길 19, 황진빌딩 5층 호리물산을 방문한 시민들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351번 확진자는 포항 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에서 열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현재 산양삼 사업설명회 연관 부산지역 확진자는 351번 확진자의 가족인 354번(부산진구)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이 설명회에 4명이 참석했으며 351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358번(남구) 확진자는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307번(동구)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쓴 353번(남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358번 확진자는 307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353번 확진자를 간병했다. 353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307번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로 볼 때 서울에서의 감염을 의심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이날 추가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307번 확진자의 연관 감염자는 본인을 포함해 12명으로 늘었다. 359번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뒤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359번 확진자의 감염원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부산 등에서 확진자가 8명이 발생한 연제구 뉴그랜드오피스텔을 방문한 48명 중에서는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6명을 제외한 2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5명은 검사 예정이며 나머지 14명은 연락 중이다. 뉴그랜드오피스텔을 운영하던 사람들과 인적 교류를 한 것으로 알려진 지더블유하이테크글로벌을 방문한 9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9월3일 이후 연제구 중앙대로 1073, 705호에서 지더블유하이테크글로벌을 방문한 시민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59명으로 늘었다.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에서 중증환자는 2명, 위중환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의 시민들은 비교적 감염 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지인 등의 모임을 통해서 방역 수칙이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소모임이나 방문판매, 가까운 지인 사무실 방문 등을 통해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당분간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인천서 '감염 경로 불명' 일가족 3명 등 10명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9.15 14:05:16인천시는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인천 거주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부평구에 사는 A(61·여)씨는 이달 9일 콧물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접촉자로 분류된 A씨의 남편과 딸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들 가족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에 사는 B(36·여)씨와 C(72·남)씨는 각각 인천 중구와 경기 안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B씨는 자가격리 중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C씨는 인후통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에 사는 D(57·여)씨는 충남 예산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달 12일 인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남성(32)도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서구에 사는 60대 남성과 계양구에 사는 50대 여성, 부평구에 사는 20대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51명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경남 김해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 추가
사회 전국 2020.09.15 13:35:17경남도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경남 273번 확진자)과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274번)이다. 공인중개사인 27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첫 증상을 느낀 이후 14일 갑을장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 사이 김해시 안동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모델하우스 인근 이동식 중개업소 ‘가가부동산’에서 근무했다. 김해시 방역 당국은 해당 모델하우스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15일 하루 폐쇄할 예정이다. 당첨자 계약이 지난달 중순 끝났지만, 이후에도 모델하우스가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방역 당국은 예상했다. 도는 이 모델하우스와 이동식 중개업소를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273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 3명으로 파악됐고, 추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274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나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를 하다가 지난 11일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인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다른 동선과 접촉자는 없었다. 이로 인해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271명으로 늘었다. 236명이 완치 퇴원했고 35명이 입원 중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부천시, 동선 숨긴 50대 코로나 확진자 적발…경찰 고발
사회 사회일반 2020.09.15 13:29:08경기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주민이 역학조사에서 자신의 동선을 숨겼다가 방역당국에 적발됐다. 부천시는 관내 310번 확진자인 심곡동 주민 A(50대)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지난 11일에만 바둑 시설인 원미동 ‘기성기원’에 방문했다고 진술했지만, 방역당국 조사 결과 지난 12∼13일에도 이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부천 307번 확진자(50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천시는 기성기원에서 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곳의 실명과 주소를 공개하는 한편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방문자들에게 검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속보]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32명… 사망자 2명 추가
사회 사회일반 2020.09.15 11:03:30[속보]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32명… 사망자 2명 추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2명을 기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63명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에 접어든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방역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송파구 ‘우리교회’에서는 주일예배 등으로 누적 확진자가 10명 나왔다. 교회 목사와 교인 3명이 13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4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대면예배 금지 조치를 어기고 지난달 30일과 이달 6일 두 차례 걸쳐 예배를 진행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근무자 1명이 지난 9일 처음 확진된 이후 13일까지 누적 29명(서울 24명)이 감염됐다. 이어 15일 오전 환자와 보호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전날 기준 사망자도 2명 발생해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누적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었다. 41번째 사망자는 8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고 지난달 25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42번째 사망자도 8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27일 확진돼 격리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15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4,74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208명이다.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44.7%이고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49.8%으로 집계됐다. 서울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12개이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9개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코로나19 어제 신규 확진자 106명…사망자 4명
산업 바이오 2020.09.15 09:33:45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91명, 해외유입 사례 1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106명으로 13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9명으로 총 1만8,878(84.31%)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3,1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 사망자는 4명이다./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경기도, “하루 확진자수 줄었지만 고령자 늘어…이제부터는 치료가 중요”
사회 사회일반 2020.09.14 15:45:42경기도가 하루 확진자수가 50명 이하로 낮아졌지만, 고령 확진자 증가에 따른 사망 위험이 커져 중환자 치료자원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4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두기 실천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아직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단장은 이유를 과거 확진자 추이와 비교해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1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1,729명이 확진을 받았고,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한 달간 총 2,173명이 확진됐다. 최근 한 달 동안 발생한 환자가 그 전 6개월 간 확진된 사람보다 약 1.25배 많다. 첫 6개월 동안 경기도의 60세 이상 환자 비율은 21.9%였지만, 8월 14일 이후 1개월간 이 비율이 36.4%로 확연히 높아졌다. 중환자 병상자원 확보가 그 차이만큼 더 필요한 셈이다. 임 단장은 “앞으로 보름 혹은 한 달 동안 고령 중환자 치료에 집중해야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월 21일부터 30일간 전국에서 총 8,789명이 확진됐고 그 중 103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뒤이은 3월 22일부터 이후 30일간은 단 1,777명이 추가로 확진됐을 뿐이지만, 사망자 숫자는 132명이었다. 확진자 발생은 전 달에 비해 5분의 1로 줄었지만, 사망은 오히려 1.3배 늘었다. 1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0명이 증가한 총 3,933명으로, 도내 1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평택 서해로교회 관련 4명, 부천시 다단계 관련 2명, 수도권 산악모임카페 관련 1명 등이다. 14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9.2%인 447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13일 18시 기준 319명이 입소하고 있어 36.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547명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도내 편의점 특정시간 취식제한 행정명령을 해제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21시부터 다음날 5시 사이 편의점 실내 또는 야외테이블에서의 음식물 취식과 이를 위한 판매행위를 제한한 바 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에 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도는 행정명령을 해제조치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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