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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신청한 사람, 53년 만에 가장 적었다
국제 정치·사회 2022.04.07 22:13:11지난주 실업수당을 신청한 미국인 숫자가 53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3월 27일~4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6만 6000건으로 집계됐다. 1968년 이후 53년 만의 최저치일뿐 아니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 건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다. 통신은 이날 발표가 기업들의 구인난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 기업들은 기존 직원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임금을 인상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통신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고용률 상승을 뒷받침하는 소비자 수요도 탄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20만명 신규 확진…어제보다 2만명 적어
사회 사회일반 2022.04.07 21:55:43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0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9만98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22만464명)보다 2만628명 적은 수치다. -
0~9세 절반 코로나 확진…정부 “감염력 있어도 추가 접종” 검토
산업 바이오 2022.04.07 17:57:390~9세 소아 절반가량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접종자가 대부분인 데다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집단생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만 5~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접종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0∼9세 전체 인구(369만 7734명·3월 기준) 중 184만 6489명(49.9%)이 누적 확진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감염률을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도 4만 9104명으로 10대(4만 2294명), 20대(3만 2195명), 30대(3만 2453명) 등 다른 연령층과 비교할 때 가장 높다. 사망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준 0∼9세 누적 사망자는 총 15명이다. 6명은 기저질환이 확인됐으며 5명은 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다. 이들 모두 예방접종은 받지 않았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0∼9세는 현재 백신 접종 권장 대상이 아닌 데다 면역 수준도 타 연령대와 비교해 매우 낮다”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돌봄이 필요해 가족·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접촉 빈도가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소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접종 대상자 대비 1차 접종률은 0.7%(2만 2577명)로 저조한 편이다. 지난 3일까지 시행된 접종 1만 7291건 중에서는 4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4건 모두 메스꺼움·복통·구토·알레르기 반응 등 중증이 아닌 일반 이상반응이며 연령별로는 10세가 2건, 7세·11세가 각각 1건씩이다. 전문가들은 소아 접종 시기가 다소 늦었으며 감염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현재 아이들을 보호할 방법이 없다. 지금 접종을 했을 때 고위험군 소수의 아이들은 필요한데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큰 이득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오미크론 유행 전에 접종을 본격적으로 한 상태로 오미크론을 맞이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백신 접종을 미리 했어야 하는데 이미 늦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전에는 감염력이 있다면 2차 접종까지는 권고하고 추가 접종은 원하면 맞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재유행에 대비해) 확진 이력이 있어도 3차 접종을 권고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4차접종 대상을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시설 입원·입소·종사자에서 고령층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60세 이상 대상 4차 접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예방 효과가 4∼8주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도 추가 접종에 대해 회의적이다. 엄 교수는 “고위험군에게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있으나 고위험군을 제외하고 젊은 사람들에 대한 접종의 이득은 잘 모르겠다”면서 “오미크론과 하위 변이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 역시 “중증화률과 사망률을 보면 50대 이상이 많으니 그 사람들은 백신 접종하면 되고 40대 이하는 (사망자가)극히 적은데 백신 접종할 필요가 없다”면서 “강제 접종보다는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하고 위험보다 이익이 많다는 것을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울산, 신규 확진 4246명…7일 0시 기준 2만 6445명 치료 중
사회 전국 2022.04.07 17:22:43울산시는 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구·군별로 보면 중구 741명, 남구 1162명, 동구 601명, 북구 923명, 울주군 819명이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30만 6488명이 됐다. 사망자는 5명 늘었다. 5명 모두 70~80대의 고령자다. 누적 사망자는 277명이다. 울산은 3월 들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현재는 5000명 전후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지난 1월 2367명에서 2월 4만 3269명으로 늘었으며, 3월엔 22만 165명으로 크게 늘었다. 4월은 7일 오전 기준 2만 9518명이다. 7일 0시 기준 치료자는 모두 2만 6445명이다. 재택치료자가 2만 6068명이며, 병상 입원자는 377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26.6%다. -
0~9세 소아 절반이 코로나19 감염…접종률은 1%도 안돼
산업 바이오 2022.04.07 16:50:160~9세 소아 절반가량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접종자가 대부분인 데다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집단 생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만 5~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접종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0∼9세 전체 인구(369만 7734명·3월 기준) 중 184만 6489명(49.9%)이 누적 확진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감염률을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도 4만 9104명으로 10대(4만 2294명), 20대(3만 2195명), 30대(3만 2453명) 등 다른 연령층과 비교할 때 가장 높다. 사망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준 0∼9세 누적 사망자는 총 15명이다. 6명은 기저질환이 확인됐으며 5명은 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다. 이들 모두 예방접종은 받지 않았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0∼9세는 현재 백신 접종 권장 대상이 아닌 데다 면역 수준도 타 연령대와 비교해 매우 낮다”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돌봄이 필요해 가족·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접촉 빈도가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소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접종 대상자 대비 1차 접종률은 0.7%(2만 2577명)로 저조한 편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이전에는 감염력이 있다면 2차 접종까지는 권고하고 추가 접종은 원하면 맞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재유행에 대비해) 확진 이력이 있어도 3차 접종을 권고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5일로 단축?…"격리 해제 동료 만났는데 확진" 사례 속출
사회 사회일반 2022.04.07 15:44:15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격리 해제자를 만났다가 확진된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사람과 밥을 먹는 등 함께 생활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다음 한 카페 회원 A씨는 격리가 끝난 뒤 회사 동료를 만났다가 코로나19를 전파시켰다는 내용을 전했다. 그는 자가진단키트에 양성을 알리는 두 줄이 뜬 사진을 올렸다. A씨는 "해제된 다음날 출근해서 친하게 지낸 대리랑 카페 가서 1시간 떠들고 옮긴 것 같다. 카페 갔다 오더니 대리가 기침을 하며 열이 난다고 말했다"면서 "얼마나 조심하고 다녔는데 (해제되고) 2~3일 사려야 한다는 말이 진짜인 것 같다"고 적었다. 네이버 한 카페 회원 B씨는 '자가격리 해제 후 감염되는 사례도 많은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B씨는 "제 남편과 함께 일했던 사람 중 한 명이 확진됐는데 그분이 자가격리 해제된 후 바로 남편과 함께 일하고 밥을 먹었다"며 "그로부터 이틀 뒤 남편이 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확진이 됐다"고 썼다. 이어 B씨는 "남편뿐 아니라 같이 밥 먹은 3명 모두 확진을 받았다고 한다"면서 "일주일이 지난다고 전파력이 없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 C씨 역시 "가족 중 한 명이 자가격리 해제돼서 합가했는데 6일 후 나머지 가족도 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열흘은 격리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5일 확진자 격리 기간 단축 검토와 관련해 "현재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단축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에 전문가들은 ‘성급한 검토’라고 지적했다. 한 의료현장 전문가는 "앞서 격리기간을 7일까지 줄인 데에는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가 7~8일을 넘어가면 배출되지 않는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었지만 이보다 줄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근거가 전혀 없다"며 "바이러스 배출 되는 사람이 나와 근무하고 생활하면서 다시 유행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여전히 병상이 부족하고 환자는 넘치는 상황이 지속돼 적어도 다음 주까지 위중증 환자는 물론 사망자도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는 공식 통계로 집계되지 않는 숨은 확진자나 사망자도 많아 아직 유행 상황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주일 가량 되는 격리치료 기간이나 입원기간 안에 사망하는 경우만 신규 사망으로 집계하지, 일찍 퇴원해서 1~2주 앓다가 돌아가시는 경우는 (코로나) 사망자에 안 들어가 실제보다 과소 집계되고 있다"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정부 발표치보다 높다고 봐야 한다. 현장은 지금도 곳곳에서 아우성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방역당국 '확진자 중간고사 응시지원' 발표에 교육부 "교육청과 협의"
사회 사회일반 2022.04.07 15:13:51코로나19 확진자의 중간고사 응시 불가 방침을 두고 학부모·수험생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시험관리 계획을 마련하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역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과 협의하는 등 시험관리 계획 마련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다만 학생·교직원 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별도 고사장·관리감독 인력 마련이 쉽지 않은 만큼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중간고사 등 기관 내 자체시험에 대한 운영 계획을 마련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 공무원 시험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전국적인 대규모 시험에서 확진자의 응시가 이뤄졌던 만큼, 관리 계획만 마련된다면 중간고사와 같은 학교 시험 응시도 가능하다는 게 방대본 입장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불가피한 사유로 특별한 상황에서 자가격리 예외를 허용하는 몇 가지 부분이 있다"며 "국가 공무원 시험은 소관 부처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서 확진자들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이런 기준에 따라서 수능 등 전국적인 시험도 진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이 이러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달 하순 중간고사를 앞두고 교육부가 확진자의 교내 지필시험 불허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수험생·학부모의 반발이 커졌기 때문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14일 '본인 확진이라도 고등학생은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는 글이 올라와 이날 오후 3시 기준 1만4000여명이 동의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시험 불참 시 주어지는 ‘인정점’이다. 각 시도교육청과 단위 학교에 따라 기준 차이는 다소 존재하지만 인정점은 쉽게 말해 결시 이전 또는 이후 성적을 일정 비율로 환산한 점수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다른 시험을 기준으로 산출된 점수를 받아야만 해 현재 실력과 동떨어진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열심히 공부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적 상승의 기회를 박탈 당할 수 있다는 것. 방역 당국의 발표가 나오자 교육당국은 시험관리 계획 마련 검토에 나섰다. 다만 학생·교사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리감독 인력과 고사실 마련 문제가 쉽지 않아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일단은 각 시도교육청의 상황 등을 고려해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험관리 계획 마련과 관련해 각 시도교육청과 협의하는 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n차 접종 하세요"…확진자에도 '3차접종 권고' 검토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2.04.07 13:17:08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확진 이력이 있어도 3차접종을 권고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이전에 확진 이력이 있다면 2차접종까지는 권고를 하고, 3차접종 등 추가접종은 원하면 맞을 수 있도록 허용은 하지만 권고는 안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2차접종 후 확진됐다가 완치된 사람은 3차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미접종한 상태에서 확진됐다면 완치 후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접종완료자로 분류된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국민의 30%가 감염력을 갖게 되면서 방역당국은 지침 조정을 고려하게 됐다. 여기에 올가을이나 겨울 또 다른 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역당국은 재유행에 대비한 추가접종 계획 수립 검토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권 팀장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리하고 말씀드리겠다"며 감염력이 있는 사람에 대한 추가접종 권고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사흘 연속 20만 대…신규확진자 22만 4820명, 사망자 348명
산업 바이오 2022.04.07 09:31:03코로나19 확산세가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 48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22만 4820명을 기록하며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 4240명이다. 다만 전날(28만 6272명) 대비 신규 확진자는 6만 1492명 감소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77만 8405명,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3만 1299명이다. 4일부터 영업시간 12시, 사적모임인원 10명으로 방역 규제를 완화했지만 전주와 비교해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전인 3월 31일(32만 743명) 대비 9만 5923명 감소했다. 14일 전인 3월 24일(39만 5598명)과 비교해도 확진자 수는 17만 778명 줄어들었다. 주간 평균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주간 평균은 34만 8906명, 3월 28일부터 3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29만 4105명이다. 주간 평균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4801명이 감소했다. 이날 사망자 수는 348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 대를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8381명이다. 0~9세 사망자도 이틀 연속 발생했다. 이날 0~9세 사망자는 1명 발생해 0~9세 누적 사망자 수는 1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00명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116명이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25만 1476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31만 1455명이다. 1일 2회의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2만 4333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9.3%, 준중증병상 65.1%, 중등증병상 36.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6%다. 입원 대기환자는 작년 12월 29일 이후 계속해서 0명이다. -
장애인 외면한 K방역, 감염 위험엔 '2000원'이 끝 [코로나TMI]
산업 바이오 2022.04.07 06:00:00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활동지원사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7일 ‘장애인과 장애인 활동지원사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나’는 기자의 질의에 “확진자를 서비스하는 경우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가 지급하는 소정의 인센티브는 시간 당 2000원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 장애인 돌봄 강화를 위한 ‘활동지원사 코로나19 돌봄 한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확진 되거나 자가격리 된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추가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4만 8000원, 최대 7일까지 활동을 지원할 경우 33만 6000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24시간을 쉼 없이 근무할 경우 최대 4만 8000원을 받을 수 있다. 33만 6000원이란 금액도 마찬가지다. 시간 당 2000원을 기준으로 하루 24시간, 7일을 꽉 채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33만 6000원이다. 장애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누구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병·의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장애인은 전체 등록장애인 262만 여명 중 32.4%에 이른다. 주된 원인은 이동 불편(29.8%)이다. 지체장애(하반신 마비)를 겪고 있는 A씨는 “혼자 휠체어를 밀고 약국이나 편의점까지 가는 것조차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계단이나 턱이 있으면 자가검진키트를 구매하거나 병원을 가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의 32.1%가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응답했다. 다만 장애인 활동지원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은 13.5%뿐이었다. 장애인 전체 인구의 약 10%만이 활동지원을 경험한 것이다.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는 필수적인 존재다. A씨는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에게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활동지원사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그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되기 더욱 쉬운 상황”이라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감염 위험 때문에 홀로 고립돼 불안하고 힘들다”고 했다. 이어 “한시적으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활동지원시간을 24시간으로 늘려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는 “확진됐을 때 정신적 고립감도 심각하지만 육체적으로도 주변의 도움을 받을 방법조차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접촉을 피해야 하지만 장애인의 경우 더욱 활동지원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장애인을 위한 활동지원의 필요성에도 장애인들은 활동지원을 충분히 제공 받지 못하고 있다. 김향길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높은 구간을 받아야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그러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 8조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장애인은 심의를 통해 1구간부터 15구간까지 활동지원등급을 받는다. 1구간에 가까울 수록 많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 활동지원사는 “수많은 장애가 겹쳐야 1구간을 겨우 받을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나”고 했다. 장애인은 하루 평균 네 시간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활동지원사는 “어느 정도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활동지원사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120시간 정도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달 기준 120시간은 장애인이 하루 네 시간 정도의 활동지원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정부 예산도 장애인들이 하루 4시간의 활동 지원을 받는 것으로 책정돼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은 한 달 127시간을 기준으로 짜여있다.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은 필수적인 영역인데 반해 시간 당 2000원이라는 지원금도 턱없이 모자라다는 지적이다. 김 활동지원사는 “현실적으로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1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데 유의미한 지원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확진 또는 격리로 일을 하지 못해 입을 경제적 손실이 우려스럽다고도 말했다. 그는 “확진이 되면 수입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한 달 10만 원 정도의 지원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격리나 확진이 돼 활동지원을 할 수 없을 때, 따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실제로 활동지원사가 확진된 장애인을 지원할 경우엔 추가 수당이 있지만, 감염이 되거나 격리로 일을 하지 못해 직접적인 손실을 입었을 경우 지원책은 마련돼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과 지원의 확대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방안”이라며 “그동안 장애인 분들은 백신 접종 우선 순위도 밀렸고, 진단키트 공급도 늦었다”고 했다. 최 교수는 “더욱 보호 받아야 마땅하지만 기본도 못한 대접을 그동안 받아왔다”며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22만명 확진…어제보다 6만명 적어
사회 사회일반 2022.04.06 21:44:57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6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22만명 넘게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2만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28만1262명)보다 6만798명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달 30일 동시간대 집계치(31만3096명)와 비교하면 9만2632명, 2주 전인 지난달 23일(38만277명)보다는 15만9813명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7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다소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9740명(49.8%), 비수도권에서 11만724명(50.2%)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9282명, 서울 3만9891명, 경남 1만3468명, 경북 1만1326명, 인천 1만567명, 충남 9974명, 전남 9908명, 대구 9550명, 전북 8288명, 충북 8226명, 광주 8110명, 강원 7637명, 대전 7399명, 부산 6420명, 울산 4654명, 제주 3134명, 세종 2630명이다. -
"차라리 걸렸으면"…비확진자가 눈치보는 웃픈현실 [코로나TMI]
산업 바이오 2022.04.06 17:54:55“팀원들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리고 나니 이제 회식을 추진하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아직 걸리지 않아 조금만 더 회식을 미뤘으면 좋겠는데 말을 못하겠어요.” 화성시에 사는 직장인 30대 송모씨는 6일 “차라리 다른 사람들 걸릴 때 나도 걸렸으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55만 3644명으로 국내 전체 인구 5162만 8117명의 28%에 달한다. 10명 중 3명꼴로 코로나19를 겪은 셈이다. 때문에 확진자가 눈치를 보며 격리생활을 했던 코로나19 초기와는 달리 비확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결혼식이나 중요한 시험 등을 앞둔 사람들은 코로나에 걸릴까봐 걱정하고 있다. “언제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중요한 일정 이전에 미리 걸리는 편이 낫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예식이 취소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의 한 예식장 관계자는 “신랑·신부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예식이 취소되는 경우가 일주일에 1건 정도는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랑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화상으로 ‘비대면 예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퍼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교육계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달 14일 게시된 ‘본인 확진이라도 고등학생은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는 글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1만1770명의 동의를 모았다. 자신을 고교생 학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확진자가 대통령 선거(투표)도 할 수 있는데, 확진 판정된 학생이 시험을 못 보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많은 학교가 인정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나 시험을 보지 못하면 내신 하락은 분명한 일”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감염의 우려로 학교별 지필시험 응시를 허용하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학교 지필시험은 사흘에서 닷새 동안 시험을 치러야 하고, 대규모 학생이 한꺼번에 이동해야 하며 다른 비확진 학생들과 동시에 시험을 치러야 한다”며 “별도의 방역지침의 변동이 있지 않는 한 응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확진자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코로나19에 걸린 후 완치되면 일정 기간 동안 면역이 형성돼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재감염될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가족여행이나 모임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직장인 박모씨는 “이달 초 가족들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에 모두 면역이 생겼다”면서 “당초 여름휴가를 7월에 가려고 했는데 면역이 강한 때 가려고 5월로 당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고 모든 사회생활을 재개할 정도는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는 “숨은 감염자까지 하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지만 집단면역이 달성됐을 가능성은 아직 적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망자가 위중증 환자 수가 아직 많다”며 “경각심도 풀리고 검사도 안 받으려는데 방역지침까지 추가로 완화되면 감염이 더 확산된다”고 우려했다. -
확진자 3주째 감소세 …일상회복 앞당겨지나
산업 바이오 2022.04.06 17:47:42코로나19 확산세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6일 신규 확진자가 5주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왔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법정감염병 등급 하향 등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하루아침에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 코로나19 이후 가동 중인 특수 체계를 하나씩 해제하는 방향으로 일상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월 3주 40만 5000명에서 3월 4주 35만 1000명, 3월 5주 30만 6000명으로 3주째 감소 추세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8만 6294명으로 검사가 줄어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준으로 3월 2일 이후 5주 만에 20만 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91로 11주 만에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일상 회복 준비에 돌입했다. 15일 발표할 다음 방역 수칙을 대폭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를 1급에서 2급 감염병으로 단계를 낮추는 방안과 거리 두기 조정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화하면 공유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다만 엔데믹(풍토병)을 선언하고 모든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푼다는 의미는 아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거리 두기 해제를 엔데믹으로 평가하기에는 이견이 있고,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도 있다”며 “생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했던 규제를 일상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체계 역시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도 직접 약국을 방문해 처방 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확진자는 집에서 재택치료를 하면서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처방받은 의약품은 가족이나 지인 등 대리인이 받아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하지만 최근 재택치료자들의 대면 진료가 대폭 확대되면서 환자 본인도 직접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약국은 의약품을 조제해 확진자에게 전달하고, 서면과 구두로 복약 지도를 하면 된다. 약국에는 대면 투약 관리료 명목으로 환자 1인당 6020원의 수가를 추가 보상한다. 아울러 요양시설에서 고령의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진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처방과 처치를 하도록 했다. -
1주간 학생 확진 25만명대로 ↓…90.2% 등교
사회 사회일반 2022.04.06 11:40:48최근 1주간 전국 학생 25만여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3주 연속 감소하는 모습이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1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25만5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전 주(3월 22∼28일)의 37만1660명보다 12만 명 1107명 감소했다. 학생 확진자는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월 둘째 주(3월 8∼14일) 40만914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셋째 주(3월 15∼21일) 40만8943명, 3월 넷째 주 37만1660명으로 줄었다. 최근 1주간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13만1133명으로 가장 많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중학생 5만8642명, 고등학생 4만4267명, 유치원 1만5382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만15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3만4057명으로 뒤를 이었다. 확진 학생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3201명이 확진됐다. 교직원의 경우 2만50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새 학기 누적 14만6130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3월 셋째 주 3만4636명으로 정점을 찍고 3월 넷째 주(3월22~28일) 3만3332명으로 감소하며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4일 기준 전국 학교 2만329개교의 95.2%인 1만9354개교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졌다.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 학교는 887개교(4.4%), 전면 원격수업 학교는 20개교(0.1%)로 나타났다. 전면등교 수업을 실시 중인 학교는 △3월14일 89.1% △3월21일 89.5% △3월28일 92.0%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등교 수업 학생 비율도 늘고 있다. 4일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587만4130명 중 90.2%인 29만9900명이 등교했다. 3월 14일 83.7%에서 3월 21일 84.6%, 3월 28일 86.0% 4월 4일 90.2%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난달 21∼27일 학생과 교직원 총 327만3331명이 총 668만7669건의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학생의 양성률은 5.41%였으며 초등학생의 양성률이 5.93%로 가장 높았다. 교직원은 학생보다는 낮은 3.93%로 조사됐다. 양성 예측도는 평균 86.42%였으며 학생(87.19%)이 교직원(77.55%)보다 높았다. 신학기인 3월 2일 이후 신속항원검사로 발견된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63만7000여명이다. 4일 기준으로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설문에는 총 586만7888명 학생 중 86.33%인 506만591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5%인 13만7676명이 등교 중지 안내를 받았다. 13~18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3.2%, 2차 80.3%이다. 고등학생인 16~18세의 1차 접종률은 90.2%, 2차 접종률은 88.2%였으며, 중학생인 13~15세는 1차 76.4%, 2차 72.8%였다. 13세는 1차 67.3%, 2차 62.9%로 60%대에 머물렀다. 12세는 3.7%가 1차 접종을 했고, 1.2%만 2차 접종을 했다.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가 다수 나온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에 24곳 운영되는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소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총 14만2225건의 검체를 채취했고 1만9084건(13.4%)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간 대학생 확진자는 1만5503명으로 3월 이후 누적 확진자 15만678명을 기록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2360명 발생, 누적 1만7438명으로 나타났다. -
[속보] 코로나 확진자, 오늘부터 처방약품 약국에서 대면 수령
산업 바이오 2022.04.06 11:00:58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을 이날부터 허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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