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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바이오]새 변이 XE 등장했지만 신풍제약 주가는 4일 연속 약세
증권 국내증시 2022.04.05 14:34:21해외 곳곳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XE’가 엔데믹 전환의 새 변수로 등장했지만 먹는 치료제를 개발 중인 신풍제약(019170) 주가는 4일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 당국이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를 총 120만 명 분 넘게 계약하고 일동제약(249420)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치료제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신풍제약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 대비 0.27% 하락한 3만7050원을 기록 중이다. 신풍제약 주가는 지난 3월 31일 0.51% 떨어진 데 이어 이달 1일과 4일에는 각각 2.58%, 1.46% 하락했다. 고수익 투자자들도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한 달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오른 ‘고수’들이 이날 11시 기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중 신풍제약은 20위에 올랐다. 신풍제약은 국내서 말라리아 치료제로 승인 받은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에 적용해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4일에는 영국 의약 당국으로부터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기도 했다. 신풍제약은 최근까지 국내 임상 시험 참여자 모집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진자에 더해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확진자도 임상 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임상 3상 시험계획(IND)를 최근 당국이 승인했다. 띠라서 임상 시험에 좀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신풍제약의 먹는 코로나19 개발 동력은 상당히 떨어진 게 아니냐는 시각이 시장에 남아있다. 이미 국내에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활발히 처방되고 있는데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 제약의 치료제가 곧 일본에서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시오노기 치료제가 일본에서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을 경우 국내 승인 절차도 속도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
코로나에 '급식 비상'…서울교육청 "대체인력 1200명 확보"
사회 사회일반 2022.04.05 11:40:54코로나19 확산으로 급식종사자의 확진도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급식 운영 지원을 위해 1000명 이상의 대체인력풀을 확충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급식종사자들의 확진자 수도 늘어나면서, 대체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전체 급식 운영 학교 1353개교 중 94.5%인 1278개교에서는 정상 급식이 이뤄졌고 나머지 5.5%(75개교)에서는 간편식, 대체식, 운반 급식 등이 실시됐다. 1주 뒤인 같은 달 30일에는 전체 학교 중 96.1%에서 정상 급식이, 나머지 3.9%에서 간편식, 대체식, 운반 급식이 이뤄졌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체인력 명단을 지역별로 공유토록 해 급식종사자 대체인력풀을 1000명 이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각 학교는 평균 0.88명의 급식종사자 대체인력 명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급식을 제공하는 전체 초·중·고등학교 1353곳에 대입하면 약 1190명의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가 급식종사자 신규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1인당 2만 원 내외의 보건증 발급 비용을 올해 한시적으로 학교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1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4만308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3월 21∼27일)의 5만5419명보다 1만2331명 줄었다. 2주 전인 6만4048명보다는 2만960명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여전히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 541.1명 △중학생이 476.4명 △고등학생 402.0명 △유치원 332.1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4316명으로 역시 직전 주 5189명보다 873명 줄었다. 서울시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12.8%로 2주 전 12.9%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날 기준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한 학교는 전체 서울 유·초·중·고·특수 학교 총 2109개교 중 90.1% 수준으로, 1주 전 82.8%보다 7.3%포인트 늘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98.3% △초등학교 80.5% △중학교 87.1% △고등학교 93.1% △특수학교 84.4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 유·초·중·고·특수 학교 학생 87만9128명 중 90%인 79만1053명이 등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현장 이동형 검체팀을 4월부터는 △선제 검사 희망 학교 △코로나19 감염 취약 유치원 △특수학교 중심 기숙사 운영학교 △특성화고 △서울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신속항원검사키트는 4월 1·2주에는 학생 주 2회분, 교직원 주 1회분을 지원하고 3·4주에는 학생 및 교직원 주 1회분을 지원한다. 다만,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기숙사 입사생은 4월 3·4주에도 계속 주2회 선제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청 비축물량을 이용해 6320명에게 2주분의 물량을 추가 지원한다. 5월 이후에는 각 학교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비축해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직원 1인당 주 1회분씩 총 6주분의 물량 약600만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점차 완화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는 여전히 방역과 학사 운영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학교의 일상회복이 온전히 이뤄질 때까지 경각심을 잃지 않고, 학교의 상황을 촘촘히 살피며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상하이 확진자 폭증, 中 신규 감염자 역대 최다…우한 사태도 넘어섰다
국제 정치·사회 2022.04.05 11:31:13중국이 상하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으며 역대 최대 감염자를 기록했다. 상하이를 비롯한 지역별 봉쇄도 계속해서 유지되는 상황이다.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내 신규 감염자 수는 전날보다 3275명 늘어난 1만641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발생 초기 우한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0년 2월12일의 1만5152명을 넘어선 수치다. 중국 내 감염자 수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1만3000명대를 기록했고 이날 상하이 지역 감염자 수가 크게 늘면서 최대 감염자 수를 갈아치웠다. 이날 상하이는 감염자 수가 전날에 비해 4348명 증가한 1만3354명로 집게됐다. 상하이시는 당초 5일 오전 3시부터 도시 봉쇄를 해제할 예정이었으나 확산세 증가에 따라 기간을 연장했다. 상하이시는 전날 인민해방군 2000명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파견된 3만8000여명의 의료진을 투입해 상하이 주민 2500만명 대부분의 핵산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고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봉쇄 해제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방침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한 사태’ 당시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쁘지 않다며 불안감을 차단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ㅏ. 호흡기 전문가인 왕광파 베이징대 제1병원 주임은 관영 영자매체 글로벌타임스에 "코로나19 발병을 억제하는 면에서 상하이는 2년 전 우한보다 훨씬 좋은 장비와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면서 "당시 우한에서는 검사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 초기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 격리 후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천얼전 상하이 루이진병원 부원장도 "(누적 기준) 6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상하이의 감염 규모가 우한을 넘어섰지만, 개선된 준비 상황과 축적된 경험으로 상황은 덜 심각하다"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상하이는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기존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상하이의 확산세 진정에 나설 방침이다. 쑨춘란 부총리는 전날 상하이를 찾아 "상하이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핵산 검사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관건"이라며 "방역 업무를 최적화하고, 역량을 집중해 최단 시간 내에 제로 코로나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주간 서울 학생 4만3088명 확진…2주 연속 감소
사회 사회일반 2022.04.05 09:44:34지난 1주일간 서울 학생·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직전 주보다 1만 명 이상 감소한 4만7000여명을 기록,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1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4만308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3월 21∼27일)의 5만5419명보다 1만2331명 줄었다. 2주 전인 6만4048명보다는 2만960명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여전히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 541.1명 △중학생이 476.4명 △고등학생 402.0명 △유치원 332.1명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4316명으로 역시 직전 주 5189명보다 873명 줄었다. 서울시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12.8%로 2주 전 12.9%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날 기준으로 전면 등교를 실시한 학교는 전체 서울 유·초·중·고·특수 학교 총 2109개교 중 90.1% 수준으로, 1주 전 82.8%보다 7.3%포인트 늘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98.3% △초등학교 80.5% △중학교 87.1% △고등학교 93.1% △특수학교 84.4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 유·초·중·고·특수 학교 학생 87만9128명 중 90%인 79만1053명이 등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현장 이동형 검체팀을 4월부터는 △선제 검사 희망 학교 △코로나19 감염 취약 유치원 △특수학교 중심 기숙사 운영학교 △특성화고 △서울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신속항원검사키트는 4월 1·2주에는 학생 주 2회분, 교직원 주 1회분을 지원하고 3·4주에는 학생 및 교직원 주 1회분을 지원한다. 다만,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기숙사 입사생은 4월 3·4주에도 계속 주2회 선제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청 비축물량을 이용해 6320명에게 2주분의 물량을 추가 지원한다. 5월 이후에는 각 학교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비축해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직원 1인당 주 1회분씩 총 6주분의 물량 약600만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식종사자 확진 증가로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지원을 위해 급식종사자 대체인력풀도 확충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전체 급식 운영 학교 1353개교 중 94.5%인 1278개교에서는 정상 급식이 이뤄졌고 나머지 5.5%(75개교)에서는 간편식, 대체식, 운반 급식 등이 실시됐다. 1주 뒤인 같은 달 30일에는 전체 학교 중 96.1%에서 정상 급식이, 나머지 3.9%에서 간편식, 대체식, 운반 급식이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확보한 급식종사자 대체 인력 명단을 공유해 총 1000명 이상의 급식종사자 대체 인력 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각 학교는 평균 0.8명의 대체인력 명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가 급식종사자 신규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1인당 2만 원 내외의 보건증 발급 비용을 올해 한시적으로 학교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점차 완화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는 여전히 방역과 학사 운영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학교의 일상회복이 온전히 이뤄질 때까지 경각심을 잃지 않고, 학교의 상황을 촘촘히 살피며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규 확진 전날보다 13만 8945명 증가…다시 20만 명대
산업 바이오 2022.04.05 09:31:07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 6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3만 8945명 증가한 수치다. 전날 신규확진자가 12만 7190명으로 10만 초반 대를 보였으나 하루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중대본은 신속항원검사를 코로나19 검진 체계로 편입 시킨 이후 일일 확진자 수의 편차가 커 주간 평균 등의 추세를 봐달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26만 6135명)를 주간 추세와 비교해 보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9만 4105명으로, 주간 평균과 이날 확진자 수치를 비교하면 2만 7970명이 감소했다.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34만 8906명으로 이와 비교했을때도 신규 확진자는 8만 2771명이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7일 전 확진자 수와 비교해도 감소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월 29일(34만 7482명) 대비 8만 1347명 감소한 수치다. 14일 전인 3월 22일(35만 3890명)과 비교해도 8만 7755명이 줄어들었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 6326명이다. 누적확진자 수는 1426만 740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21명으로 1000명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사망자는 209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만 7662명(치명률 0.1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05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8%, 준중증병상 65.6% 중등증병상 37.4%,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1%다. 중대본은 작년 12월 29일부로 입원 대기환자는 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37만 9196명으로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2만 2559명이다. -
상하이, 확진자 1만3354명 발생…봉쇄 해제 없어
국제 정치·사회 2022.04.05 09:03:40상하이시가 당초 5일 오전 3시로 예정했던 푸시지역의 봉쇄 해제를 연기했다. 이날 상하이시는 신규 확진자 268명, 무증상 확진자 1만3086명 등 1만33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씩 푸둥, 푸시지역으로 나눠 봉쇄하고 확진자 사전 발견에 나서고 있으나 확진자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4일 2500만명 대부분을 전수 검사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봉쇄 조지 해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
"욕창으로 母 뒤통수 전부 썩어…요양병원 처벌" 靑청원
사회 사회일반 2022.04.05 07:29:37환자의 온 몸에 욕창이 생겼는데도 이 사실을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은 요양병원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온몸을 썩게 만든 요양병원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어머니에게 욕창이 생겼다는 사실을 지난해 10월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요양병원에 확진자가 발생해 어머니가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는데, 대구의료원 측이 “어머니 엉덩이 부분이 욕창 3기”라고 알려줬기 때문이다. A씨는 해당 요양병원에 따져 물었으나 수간호사는 “자신은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른다”고 했고, 병원 관계자는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어머니는 대구의료원에서 격리 해제된 이후 다시 해당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A씨가 욕창에 대해 물으면 요양병원 측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오래 누워 계셔서 잘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답을 했지만, 요양병원 측은 머리와 등에 생긴 욕창은 알리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달 29일 요양병원에 면회를 갔다가 어머니의 엉덩이와 등, 뒤통수에 욕창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어머니 몸 곳곳이 썩어 들어가고 있었다”며 “최초에 생겼던 엉덩이 부분은 제 주먹 2개가 들어갈만한 크기였다. 등에도 욕창이 있었고, 머리 뒤통수 전부가 욕창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요양병원 측은 욕창에 관해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머리 욕창은 체위 변경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힘없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요양병원의 행태를 알리고 싶다”며 “아픈 어머니를 잘 모시기 위해 요양병원으로 모셨는데, 산송장으로 만든 이 요양병원을 처벌해달라”고 강조했다. -
또 늘어난 코로나…9시 전국 25만 9636명 확진, 13만1744명 증가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2.04.04 21:41:31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만명 가까이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5만 96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2만7892명보다 13만1744명 많다. 전날에는 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이날 검사 수가 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3만4522명(51.8%), 비수도권에서 12만5114명(48.2%)이 나왔다. -
오후 9시까지 전국 25만9636명 확진…어제보다 13만1744명 늘어
사회 사회일반 2022.04.04 21:40:47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만명 가까이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5만96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2만7892명보다 13만1744명 많다. 전날에는 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이날 검사 수가 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 집계치(33만3951명)와 비교하면 7만4315명, 2주 전인 지난달 21일(32만9105명)보다는 6만9469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5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3만4522명(51.8%), 비수도권에서 12만5114명(48.2%)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8395명, 서울 5만1545명, 경남 1만6189명, 인천 1만4582명, 대구 1만3340명, 충남 1만2015명, 경북 1만1300명, 전남 1990명, 전북 1만273명, 충북 9420명, 강원 8259명, 부산 7883명, 대전 7779명, 광주 7410명, 울산 5472명, 제주 2538명, 세종 2246명 등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12만7190명으로 일평균 약 28만5534명이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26만명 신규확진…하루새 13만여명 급증
사회 사회일반 2022.04.04 21:11:54오미크론 대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6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5만96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12만7892명)보다 13만1천744명 많은 수치다. 전날에는 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이날 검사 수가 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5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 집계치(33만3951명)와 비교하면 7만4315명, 2주 전인 지난달 21일(32만9105명)보다는 6만9469명 감소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3만4522명(51.8%), 비수도권에서 12만5114명(48.2%)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8395명, 서울 5만1545명, 경남 1만6189명, 인천 1만4582명, 대구 1만3340명, 충남 1만2015명, 경북 1만1300명, 전남 1만990명, 전북 1만273명, 충북 9420명, 강원 8259명, 부산 7883명, 대전 7779명, 광주 7410명, 울산 5472명, 제주 2538명, 세종 2246명 등이다. -
오후 6시까지 20만2829명 신규 확진…하루새 9만여명 늘어
사회 사회일반 2022.04.04 18:53:50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난 가운데 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0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0만28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1만206명보다 9만2623명 많다. 전날에는 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이날 검사 수가 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5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대 집계치(24만4419명)와 비교하면 4만1590명, 2주 전인 지난달 21일(26만5762명)보다는 6만2933명 줄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6828명(52.7%), 비수도권에서 9만60001명(47.3%)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1737명, 서울 4만3555명, 경남 1만3259명, 인천 1만1536명, 대구 1만724명, 전남 9천710명, 경북 8353명, 부산 7883명, 전북 7788명, 광주 7221명, 충남 7120명, 강원 6287명, 대전 5978명, 울산 5472명, 충북 3666명, 제주 1783명, 세종 757명 등이다. -
[사진] 동네의원서도 확진자 대면 진료
산업 바이오 2022.04.04 18:29:424일 서울 은평구의 한 동네 의원에서 의사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 진료하고 있다. 이날부터 의원급 의료기관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신청하면 확진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대면 진료 병의원은 798곳이다. 연합뉴스 -
울산, 4일 오후 6시 기준 5472명 확진…사망 2명
사회 전국 2022.04.04 18:11:35울산시는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7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932명, 남구 1544명, 동구 812명, 북구 1278명, 울주군 906명이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29만 1325명이 됐다. 월별 확진자를 보면 지난 1월 2368명에서 2월 4만 3270명으로 늘었으며, 3월엔 22만 168명으로 크게 늘었다. 4월은 4일 오전 기준 1만 3124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60대와 80대 각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62명으로 늘었다. 4일 0시 기준 울산지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 354명으로 이중 2만 9919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지역 총 병상은 1417병상으로 이 중 435병상이 사용 중이다. 가동률은 30.7%다. -
‘7일’ 코로나 재택치료기간 더 줄이나…정부 “논의 중”
산업 바이오 2022.04.04 17:26:55정부가 7일간의 격리 기간을 5일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등 다시 일상회복을 시도하는데 따라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확진자의 재택치료 기간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이 부분은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국내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생활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도 7일간 이뤄진다. 영국의 경우 방역을 완화하면서 이달부터 성인 확진자의 경우 5일간만, 소아·청소년은 3일간만 격리하도록 권고하는 등 격리기준을 바꾸고 있다. 정부가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면서 확진자의 대면 진료 역시 확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전국 798개소로 늘어났다. 1일 기준 576개소에서 사흘 만에 222개소 늘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외래진료센터 신청을 받은 병원급 외에도 이날부터 의원급 신청이 시작돼 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수는 앞으로 더 늘 전망이다. 중수본은 “아직 주말 이전 신청분이이며 지난달 30일부터 신청한 의원들이 많아 기관 정보를 검증해 순차적으로 갱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향후 확진자의 약 수령도 가능하루 것으로 예상된다. 박 반장은 “현재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 수령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면서 “확진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사례에 대해 수가를 확정해야 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약국의 확진자 대면조제 수가(대면투약관리료)가 6020원으로 정해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대면조제 수가 관련 내용은 중대본 보고 등을 거쳐 세부내용을 확정하고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진단과 진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트랙’ 도입도 준비 중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진료 체계를 일상의료체계로 전환하면서 가장 주력하는 것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라며 “패스트트랙을 최우선으로 체계를 마련 중”이라고 했다. -
스텔스오미크론보다 전파 빠르다…XE변이, 국내 유입 가능성도
산업 바이오 2022.04.04 16:41:3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12만 7190명을 기록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일부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BA.1)와 하위 종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혼합된 ‘XE 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XE 변이의 감염 증가율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9.8% 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자는 입국 시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상황에서 XE 변이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WHO는 지난 3월 29일 발표한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초기 연구에서는 XE 변이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10% 정도 ‘감염 증가율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WHO는 보고서 작성 시점까지 약 600건의 감염 사례가 파악됐다며, 중증도와 전파력 등 차별화되는 특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분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XE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자 당국도 촉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손영래 중앙방역대책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신종 변이를 두고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세 가지를 관심 있게 평가한다”며 “전파력이 얼마나 더 빨라지는지, 치명률이 기존 바이러스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예방 접종이 중증화와 사망 방지 예방에 유효한지 세 가지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현재는 어떻게 될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세 가지 평과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며 “방역 전략 재가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다만 손 반장은 XE 변이의 위험성이 크다고 보진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는 “XE 변이도 오미크론 내에서 발생한 변이인 점을 봤을 때 전파력은 빠르다고 보고 됐어도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며 “대처가 달라질 정도의 차별점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의료계에서는 XE 변이가 국내에 이미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대부분의 방역을 다 철회한 상태고 입국시 자가격리도 없는 것을 보면 국내에 이미 XE 변이가 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XE 변이는 아직까지 더 규명돼야 할 점이 많지만 당국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을 엄격하게 하고 있는 대만도 XE 변이가 발견된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보건당국은 지난달 1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대만 여성에게서 XE 변이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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