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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바이오] 일본 정부 코로나 치료제 선구매 소식에 일동제약 거래 급증
증권 국내증시 2022.04.04 14:45:01일본 시오노기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를 개발 중인 일동제약(249420)에 일주일 내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의 100만 명분 선구매에 따라 현지 조건부 승인이 임박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주가도 15% 이상 치솟는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고수들이 4일 오전 11시 현재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중 일동제약이 1위에 올라있다. 일주일 가까이 가장 매수세가 많이 몰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에 매도 순위도 1위에 올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와 치료제 부족으로 'S-217622'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시오노기제약 측은 일본 후생노동성과 100만 명분의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합의를 체결했다. 일본 보건당국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진행 중인 'S-217622'에 대해 조건부 승인이 가까워진 긍정적인 신호라는 게 일동제약의 반응이다. 여기에 일본도 한국과 같이 치료제가 부족해 보건당국의 조건부 승인에 가속이 붙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3일 일본 언론 팩타온라인은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 치료제 'S-217622'는 화이자와 머크의 치료제에 비해 임상 데이터가 부족해 조건부 승인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나 머크의 라게브리오 경구치료제 구입량이 적고, 물량 공급 시기도 지연되고 있어 일본 확진자에 대한 치료제가 부족하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심사 중인 조건부 승인이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현재 도쿄 거래소의 시오노기제약 주가는 이날 3.73% 오른 7511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승인 추진에 따라 일동제약도 국내 승인이 앞당겨 질 수 있다. 지난달 시오노기 제약은 'S-217622'가 전염력이 강한 스텔스오미크론(BA.2)에 까지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BA.2 감염자 비중은 56.3%로 오미크론 변이를 밀어냈다.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XE'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WHO는 ""XE는 BA.2보다 10% 더 전염력이 높을 수 있으나 결과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금일을 포함해 근래 며칠간은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특별히 치료제 개발에 있어 추가된 정보는 없다"면서도 "심각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치료제 부족에 따라 'S-217622'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Why 바이오는=서울경제가 새로 시작한 코너 ‘Why 바이오’는 국내 증시에서 주목받은 바이오 기업들을 탐구하는 일간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면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을 일일 단위로 선정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사업 내용을 해설·전망하고자 합니다. 회사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는 물론 관심있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겠습니다. -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지속…역대 최장 기간 멈춰
국제 경제·마켓 2022.04.04 14:00:56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의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현지 생산 시설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공장 가동 후 최장 기간 조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농심 등 일부 한국 기업도 생산 라인이 멈춰 도시 봉쇄가 더 길어질 경우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4일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테슬라는 상하이시가 동서로 나눠 봉쇄를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상하이 푸둥 지역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의 가동을 중단해왔다. 당초 푸둥 봉쇄가 끝나는 지난달 31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었으나 푸시 봉쇄가 이어지자 3일까지 이를 연장한 바 있다. 테슬라는 4일 현재 2019년 말 상하이 공장 가동 이래 최장 기간인 8일 연속 조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재가동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상하이 공장은 지난해 테슬라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48만 4000대를 생산한 핵심 거점이다. 국내 기업들도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농심의 중국 상하이 생산법인 관계자는 “상하이 정부 방침에 따라야 하므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공장도 5일까지 생산을 멈추고 재개 여부는 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이들은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당장 유통 차질은 없지만 도시 봉쇄 장기화와 소비 위축의 우려가 있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인 상하이항 운영이 멈출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으나 중국 관영 매체들은 상하이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상하이항이 막혀 있고 외부에서 항구로 들어가려는 배가 수백 척 대기한다는 루머가 떠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고 평균 대기시간 등이 모두 정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쇄 확대에 따른 경제 피해가 커지는 와중에도 상하이시는 3일 전수 항원 검사, 4일 전수 항체 검사 등 기존의 방역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은 “낡은 무기로 신형 코로나(오미크론)와 싸우고 있다”고 비판했으나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
코로나로 인한 교육 결손 보충·학생 심리 지원 위해 6032억원 투입
사회 사회일반 2022.04.04 11:30:47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심리 회복을 위해 6000여억 원을 들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학습·심리 정서·교육여건 개선 등 총 3개 영역에 걸쳐 '교육회복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국고 1097억 원, 특별교부금 4935억 원 등 총 6032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교사나 강사가 방과 후나 방학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5명의 소규모로 맞춤형 학습 보충을 하는 방식으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학, 영어 학습프로그램, 시도교육청별로 학교급·학생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교대·사범대생이 소규모로 초·중등 학생의 학습과 교우관계·진로 등을 상담하는 ‘대학생 튜터링’을 지원하고, '1수업 2교사'의 협력수업 운영 학교와 교감·담임을 비롯 특수·보건·상담교사로 구성된 다중지원팀이 학생 학습지도와 정서 상담 등을 해주는두드림학교, 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 등의 운영을 확대해 기초학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협력수업 운영학교는 지난해 2300개교에서 올해 3000개교로, 두드림학교는 5193개교에서 6000개교로 늘린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42곳에서 193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 달 2일 1학기 개학 이후 한 달간 학생 확진자를 주별로 분석한 결과 2주 차에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학생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월 첫째 주(1일∼7일) 17.7%를 차지한데 이어 둘째 주(8일∼14일) 18.6%로 상승했다가 셋째 주(15일∼21일)에는 15.0%로 낮아졌다. 이어 넷째 주(22일∼28일)에는 14.6%를 차지해 비중이 더 낮아졌다. 이에 따라 등교 학생 비율은 지난 달 7일 82.2%에서 14일 83.3%, 21일 84.7%, 28일 86.0%를 기록,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
"한국 때문이야"…코로나 원인 '한국 옷' 또 지목한 중국
국제 정치·사회 2022.04.04 11:00:38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중국이 또 다시 한국산 수입 의류나 물품을 감염원으로 지목하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상하이·지린성 감염자와 한국 수입 의류 연관성'이란 내용의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중국 매체 인민일보 산하 건강시보는 이날 랴오닝성 다롄시와 장쑤성 창수시 방역 당국의 발표를 인용, "랴오닝성 다롄시는 전날 한국산 수입 의류 판매점 직원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그가 판매하던 의류와 포장지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산하 매체로 전날 장쑤성 창수시는 "확진자의 자택 옷장에 보관돼 있던 4벌의 한국 티셔츠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다른 환경이나 밀접접촉자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이번 상황은 인터넷에서 한국 의류를 구매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기원을 두고 "우편물이나 냉동식품 등을 통해 해외에서 자국으로 들어왔다"는 주장을 견지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에는 한국에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한국산 수입 의류를 코로나19 감염원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지난달에도 저장성 사오싱시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외국 의류를 통해 감염됐다"며 "한국산 의류를 산 사람은 핵산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우한의 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출됐다는 주장부터 화난 수산물도매시장 기원설 등이 있지만 코로나19 근원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K방역 성공'…"높은 접종률로 사망률 낮아" 외신 호평
국제 국제일반 2022.04.04 10:58:2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 국내 신규 확진자가 세계 최대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최근 확진자 증가세는 높은 검사율 때문으로 다행히 높은 백신 접종률 덕에 사망률이 낮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상황과 함께 방역 정책을 상세하게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최근 방역을 완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한국과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컸다. 특히 지난달 초 한국에서 하루 6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면서 CNN은 지난달 9일 치른 제20대 대선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국내 감염병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선거 몇 주 전부터 규제를 완화했다며 확진자 수가 점점 늘고 있는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CNN은 또한 국제적십자연맹 관계자를 인용, 한국과 베트남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이 충분한 점을 다른 나라보다 확진자가 많은 이유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매체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만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로 높은 백신 접종률을 꼽았다. CNN은 한국의 치사율이 0.13%로 영국(0.18%), 미국(1.2%), 프랑스(0.59%)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 CNN은 "심각한 질병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에 가장 취약한 노인들에게 예방접종을 했다"면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한국의 방역 대책을 평가했다. -
[속보] 신규확진 12만 7190명…사망자 218명, 위중증 1108명
산업 바이오 2022.04.04 09:31:29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12만 7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사망자는218명 위중증 환자는 1108명으로 확인됐다. -
[영상] "밖으로 나오지 마세요" 텅빈 상하이, 로봇개가 경고
국제 국제일반 2022.04.04 07:25:08코로나 봉쇄령으로 텅 빈 상하이의 거리에서 로봇개나 드론이 밖으로 나온 시민에게 “빨리 집으로 돌아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법에 따라 처벌 받습니다”, “마스크 쓰세요” 등 경고를 하거나 도심을 활보하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트위터 등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하이 현재 상황’이라는 설명과 함께 해당 영상이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몸통에 확성기를 테이프로 부착한 로봇개가 텅 빈 상하이의 도로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확성기를 부착한 로봇개는 아무도 없는 단지를 뛰어다니며 “마스크 쓰세요”, “체온 측정하세요” 등을 반복하면서 시민들에게 방역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기계한테 지배 당한 기분”, “유령도시에 로봇개만 다닌다니, 뭔가 불편하다”, “영화에서 나올법한 장면이다”, “기분이 좋진 않다. 굳이 기계를 썼어야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중국 당국은 중국 본토 동부에 위치한 도시 상하이의 일부 지역을 지난 28일부터 4일간 봉쇄한 뒤 시민들의 코로나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제로 코로나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용납할 수 없다는 뜻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지역을 봉쇄해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을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중국 본토의 신규 코로나 감염자 수는 9875명이다. 이는 전날(7229명)보다 2500여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봉쇄령이 떨어진 상하이에서만 6311명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부터 자정까지 10명 모임 가능하다
사회 사회일반 2022.04.04 06:30:39오늘부터 자정부터 10명 모임이 가능해진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로 확대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10명까지 가능하다.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돌봄 인력은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둔다.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 연장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영화관·공연장 등이다. 영화관·공연장은 마지막 상영·공연 시작 시간을 밤 12시까지 허용한다. 단 끝나는 시간이 다음날 오전 2시를 넘어서는 안 된다. 행사·집회, 종교시설과 관련된 조치는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300명 이상 규모의 비정규공연·스포츠대회·축제 등은 관계부처 승인을 받아야 열 수 있으며, 300명 미만일 경우에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개최할 수 있다. 미사·법회·예배·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용 인원의 70% 범위에서 진행하면 된다. 아울러 동네 의원도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앞서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격리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계속 치료받도록 허용한데 이어, 확진자가 동네 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이날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팩스로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신청하면 확진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다.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외래진료센터는 지난 1일 기준 전국 576곳이며, 주말 동안 추가된 의료기관은 이날부터 명단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자는 격리 중에도 사전예약을 통해 가까운 외래진료센터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일주일 뒤인 11부터는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시행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할 경우 인근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보건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계속 받을 수 있다. 당국은 이를 통해 확보한 의료 역량을 고위험군 등 감염취약계층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고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동시에 일상 의료체계에서 코로나19 환자를 흡수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2주 동안 유행이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이후부터는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
日 언론 “K방역 무너졌다…세계 최다 감염에도 규제 완화”
국제 국제일반 2022.04.03 23:15:27일본 언론이 한국의 코로나 확산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도 한국 정부가 방역 완화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아시히신문은 3일 ‘무너진 K방역-세계 최다 감염 수준에서도 규제 완화 계속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감염이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며 “한국의 최근 일주일간 감염자 수 평균은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전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하루 신규 감염자가 3월 17일 62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계속 높은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한국 정부는 중증화가 적은 오미크론의 특징과 음식점의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세계에 자랑할 만하다고 추켜세웠던 K방역이 최근엔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국은 대량의 유전자증폭검사와 IT 기술을 활용한 동선 추적 및 밀접접촉자 격리 등을 철저히 해 감염 확산을 억제해왔다”며 “그러나 최근엔 K방역의 우수성을 설파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K방역을 거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음식점 방역패스 제시 의무를 없애고 영업시간 연장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감염이 확산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대선을 앞두고 발생한 대규모 유세, 3월 개학 등도 집단 감염 확산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점심시간 카페에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손님이 넘쳐난다”며 “마치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2주간 확진자 수 등을 고려해 거의 대부분의 규제를 푼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자칫 섣부른 방역 규제 완화가 더 큰 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12만7892명 신규 확진…전날 동기보다 10만4034명 줄어
산업 IT 2022.04.03 21:36:14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만7892명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10만4034명 적다. -
[속보]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1만 206명 확진…어제보다 6만 4438명 적어
산업 IT 2022.04.03 18:51:48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1만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2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7만4644명보다 6만4438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27일(15만7550명)과 비교하면 4만7344명 줄었고, 2주 전인 20일(16만5611명)보다는 5만5405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5천889명(50.7%), 비수도권에서 5만4천317명(49.3%)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2609명, 서울 1만8564명, 경남 6174명, 경북 5798명, 전남 5688명, 광주 5702명, 충남 5382명, 전북 594명, 인천 4716명, 강원 4554명, 대구 3111명, 부산 3110명, 대전 2558명, 울산 2482명, 충북 2392명, 제주 1715명, 세종 557명 등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182명→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으로 일평균 약 29만4105명이다. -
"왜 백신 맞나요" 254만 도즈 폐기됐는데 1.4억 회분 더 온다
산업 바이오 2022.04.03 17:49:13올해 들어올 백신 1억 4500만 도즈(회분) 가운데 수천만 도즈가 폐기 위기에 놓인 데는 방역패스 폐지와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오미크론 증상은 경증이라는 인식, 높은 돌파 감염률 등이 다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폐기되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여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3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도입·사용·폐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폐기된 백신은 2만 6000도즈였지만, 전 국민 2차 접종이 마무리된 10월 말에는 106만 3000도즈까지 증가했다. 이후 3차 접종이 본격화되며 다소 줄었던 폐기량은 3월 들어 일반 백신 9만 6000도즈에 4차 접종용 백신 21만 3000도즈까지 총 30만 9000도즈로 늘었다. 백신은 계속해서 들어오는데 사용량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지난해 8월~10월 매달 1600만~1700만 도즈 사용됐던 백신은 사용량이 올해 2월 540만 도즈, 3월 230만 도즈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지난 2월 상대적으로 늦게 접종이 시작됐던 노바백스는 203만 도즈 중 16만 2000도즈만 사용돼 사용량이 8%에 그쳤다. 오미크론이 유행하며 백신의 중요도가 퇴색한데다 방역패스 폐지로 3차 접종이 동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며 “접종한 사람들도 코로나19에 걸린다”는 인식이 팽배해졌고 코로나19에 걸려 면역을 얻은 인구는 전 국민의 30%를 향해가고 있다. 지난 3월 1일부터 방역패스가 폐지되며 미접종자도 식당·카페 출입이 자유로워져 백신을 맞아야 할 사회적 유인이 없어졌다. 3차 접종률은 방역패스 폐지 전날 61.4%에서 이날 63.9%로 겨우 2.5%포인트 늘었다. 문제는 올해 도입 예정인 1억 4500만 도즈다. 정부는 기존 요양병원·시설,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했던 4차 접종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4차 접종용 백신은 수요가 많지 않아 이미 3월 말 절반가량 버려졌다. 정기석 한림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난해 정부가 백신을 미리 확보하지 못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기 때문에 충분히 확보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1억 도즈 이상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의 백신은 초기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에게는 잘 듣지 않는다.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백신이 대량으로 버려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공무원들에게 백신 폐기의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되지만 잔여 백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는 “지난해 백신 선구매는 불가피한 선택이었기 때문에 공무원에 폐기의 책임을 지워서는 안 된다”면서도 “향후 들여올 백신을 도입 시기에 맞춰 개발도상국들에 콜드체인까지 함께 무상 공유하면, 폐기할 수밖에 없는 백신을 우리나라 외교력을 키우는데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교수 역시 “지난해 백신을 빨리 받아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진행해야 했던 계약의 불리한 부분들을 걷어내고 새로 나올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산다든지 하는 방법을 해외 제약사와 논의해야 한다”면서 “남는 백신을 해외 지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내일부터 모임 10명·영업 밤 12시까지…2주 뒤에는?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2.04.03 14:37:14'8명·11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4일부터 '10명·12시'로 완화된다. 정부는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1시에서 12시로 늘린 새 거리두기 조치를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정부에 따르면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명까지 가능하다.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돌봄 인력은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둔다.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는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영화관·공연장 등이다. 아울러 행사·집회는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99명 범위로 개최할 수 있다. 300명 이상 규모의 비정규공연·스포츠대회·축제 등 행사는 관계부처 승인을 받아야 열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2주 동안 유행이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일부터는 동네 의원들도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 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된다. -
방과후 교사·행정인력까지 투입했지만…"결국 봄 방학해요”
사회 사회일반 2022.04.03 13:50:54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유치원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교사가 잇따라 확진되고 있지만 대체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급한대로 행정 직원까지 동원해 빈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은 곳은 예정에 없던 ‘봄 방학’을 명분으로 문을 닫고 있다.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4712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약 673명씩 확진됐다. 격리 조치로 결원이 생기면 나머지 교사들이 추가 업무를 하는 식으로 공백을 채우고 있다. 최근에는 방과후 교사, 유치원 행정 인력까지 돌봄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 서울 한 유치원에서 일하는 김 모(25) 씨는 “5일만 일해주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교사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선생님들이 시간을 쪼개 다른 반 아이들까지 돌본다”며 “행정실 선생님까지 투입됐지만 교사 확진이 계속되면서 일이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 유치원은 지난 한 달 동안 정교사 10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아예 휴원했다. 익명을 요구한 유치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휴원이 불가피했다”며 “결국 예정에 없던 봄 방학을 당겨 3일 동안 유치원 문을 닫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력에 업무가 과중되면서 교사들이 눈치를 보다 일을 관두는 경우도 나온다. 서울의 한 유치원에서 근무했던 정 모(27) 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른 교사들의 눈치가 보여 퇴사를 결정했다. 정씨는 “임용 직후 가족이 확진돼 격리 기간을 가졌는데 얼마 뒤 바로 확진 판정을 받아 또 격리해야 했다”며 “다른 교사들과 원장의 눈치가 보여 고민 끝에 퇴사했다”고 말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시점에 갑자기 담임 교사가 바뀌거나 대체 인력을 찾는 일이 잦아지면 아이들이 유치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우려도 나온다. 적응도 제대로 못 한 상태에서 낯선 선생님이 등장하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체 인력 풀을 넓히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현장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지난 2월부터 교육 재정으로 현장에 파견할 수 있는 기간제 교사를 확보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건강한 사람에 코로나 주입하니…50%만 감염됐다"
국제 국제일반 2022.04.03 12:35:4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바이러스가 든 인간 혈액세포 크기의 작은 침방울로도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복기가 짧아 감염 이틀 후부터 7일간 바이러스를 방출하며 증상이 없어도 내뿜는 바이러스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 방송은 31일(현지시간)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크리스토퍼 츄 박사팀이 많은 논란 속에 진행한 코로나19 고의감염 실험이 코로나19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결과를 내놨다며 이 연구로 고의 감염 실험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안전 조치를 갖추고 실시됐지만 사람에게 바이러스나 병원체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고의로 주입한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3월 18∼30세의 건강한 자원자들을 모집해 감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지원자 중 과체중이나 비만, 신장·간 기능 이상, 심장질환, 폐·혈액 문제 등 코로나19 위험 요인이 전혀 없는 건강한 사람을 선발하고 연구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 후 실험했다. 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험을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처음 감염된 10명에게는 중증 진행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투여했고, 증상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에게 길고 가는 튜브를 이용해 원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든 작은 액체 방울을 콧속에 주입하고 2주일간 하루 24시간 음압병실에서 감염 여부와 증상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참여자 가운데 절반 정도인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무증상이었고 증상이 나타난 16명은 모두 코막힘, 재채기, 목 아픔 등 경증이었다. 하지만 확진자 83%는 정도 차이는 있지만 후각이 무뎌졌고 그 중 9명은 전혀 냄새를 맡지 못했다. 후각 상실은 6개월 후 대부분 없어졌고 1명은 조금씩 나아졌지만 정상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츄 박사는 실험 참가자 중 감염이 폐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한 명도 없었다며 이는 그들이 젊고 주입된 바이러스양이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또 10㎛ 정도의 작은 액체 방울 하나로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으며 잠복기가 짧아 감염 이틀 후부터 바이러스를 방출하기 시작해 6일 반 정도 내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감염자는 12일간 바이러스를 방출하는 경우도 있었다. 바이러스를 주입한 지 40시간 뒤부터 목구멍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콧구멍에서는 58시간 후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시작했다. 또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내뿜는 바이러스양이 많았으며 무증상 감염자도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츄 박사는 이번 실험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다음 연구로 백신 접종자가 델타 변이에 감염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에 대해 고의감염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밴더빌트대 캐슬린 에드워즈 박사는 "이 연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과 전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고의감염 실험에 대한 두려움도 잠재우고 이런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길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의감염 같은 연구를 아기들에게, 또는 만성 폐 질환이 있는 75세 어르신에게 하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라면 이런 연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츄 박사 연구팀의 코로나19 고의감염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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