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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33만3951명 확진…어제보다 15만56명 많아
사회 사회일반 2022.03.28 21:23:20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한 고비를 넘자마자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우세종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3만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3만395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8만3895보다 15만56명 많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7213명으로 전날보다 13만여명 급감했으나 토·일요일에 줄었던 검사가 월요일인 이날부터 다시 늘면서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1천683명(51.4%), 비수도권에서 16만2천268명(48.6%)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만7714명, 서울 6만6084명, 인천 1만7885명, 대구 1만7536명, 경남 1만7429명, 전북 1만4949명, 경북 1만4909명, 충남 1만4022명, 부산 1만3932명, 전남 1만3632명, 충북 1만3069명, 대전 1만1124명, 강원 1만514명, 광주 7890명, 울산 7573명, 제주 3213명, 세종 2476명 등이다. -
주말 지나자 다시 20만명대…6시까지 24만4419명 신규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2.03.28 19:01:22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한 고비를 넘자마자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우세종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4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만44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5만7550명보다 8만6869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로는 경기 5만1422명, 서울 4만7821명, 경남 1만7429명, 부산 1만3932명, 전북 1만3420명, 대구 1만3322명, 충남 1만3320명, 전남 1만2626명, 인천 1만35명, 경북 9816명, 강원 9622명, 울산 7573명, 광주 7519명, 대전 7332명, 충북 5093명, 제주 2808명, 세종 1329명 등이다. -
완치됐는데 또 확진…"스텔스 오미크론, 전파력 더 강력"
사회 사회일반 2022.03.28 15:51:3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확진자의 재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 27일까지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 346건이 신고됐다. 감염자 10만명당 2.88건이다. 이는 변이 유형별 재감염 분류에 따른 수치는 아니다. 특히 다른 변이보다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올해 들어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산 위험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의 재감염 사례가 전체 누적 확진자 수와 비교해 특히 위험한 비율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전 델타 변이 감염자가 오미크론에, 오미크론 감염자가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이날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3월 4주 국내에서 검출률 56.3%를 기록하며 우세종화됐다고 밝혔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선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텔스 오미크론 점유율은 영국 83.3%(3월 6일), 독일 54.0%(3월 21일), 프랑스 52.0%(3월 21일) 등이다. -
[속보] "신규 확진 2주 이내 30만 명 미만, 4주이내 20만 명 미만 전망"
산업 바이오 2022.03.28 14:26:28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3월 30일까지는 감소세로 전환해 2주 이내는 30만 명 미만, 4주 이내 에는 20만 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확진돼도 3일만에 업무복귀…국립대병원 붕괴 직전"
사회 사회일반 2022.03.28 14:06:47“의료인력을 확충해달라고 요청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바뀐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력요청은 철저하게 무시됐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 국립대병원 의료진들이 "정부가 주먹구구식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일관하면서 국립대병원을 방치하고 있다"며 “의료인력 확충 및 보호대책 없이는 국립대병원의 의료진과 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는 28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병원의 코로나19 위중증 치료 현장 실태를 고발했다.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대표자들이 지난해 5월 의료영리화 저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결성한 조직이다. 국립경상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위중증 환자 병상가동률이 전국 60%로 여유가 있다는 정부의 입장과 현장 상황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다른 질환으로 입원한 일반 환자와 의료진의 코로나19 집담감염이 속출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무조건 병상확보와 감염 환자 입원을 요청하면서 아비규환 상태라는 것이다. 연대체에 따르면 정부의 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계획(BCP) 단계 완화 지침으로 의료인의 격리기간을 국립대병원장 판단에 맡기면서 국립대병원 의료인력은 아픈 몸을 이끌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지경에 내몰리고 있다. 연대체는 "의료인력들이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일반 환자를 동시에 보고 보호자와 간병인 없이 간호사가 모든 일을 다 떠맡아야 한다"며 "불규칙한 파견근무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면서 간호사들의 육체적, 정신적 소진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호소했다. 연일 30만 명씩 쏟아지는 코로나19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려면 국립대병원 인력확충과 정원확대가 절실하다는 게 연대체의 입장이다. 연대체는 정부를 향해 "코로나19 감염환자와 일반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즉각 국립대병원 의료인력 증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한 "환자 안전과 병원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된 의료진의 자가격리기간 축소·완화 지침을 전면 재검토하고, 의료진의 충분한 치료기간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과 70개 중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육성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다. -
김창룡 경찰청장 코로나19 확진…외부 일정 모두 취소
사회 사회일반 2022.03.28 10:19:32김창룡 경찰청장이 28일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김 청장은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당장 이날 예정돼 있던 김 청장의 서울 동대문경찰서 방문 및 간담회 일정은 취소됐다. 김 청장 격리 기간 외부 일정은 차장이 대신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
신규 확진 18만 7213명…25일 만에 10만 명대
산업 바이오 2022.03.28 09:33:53오미크론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신규 확진자가 25일 만에 20만 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만 7213명 늘어 누적 1200만 30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1만 8130명)보다 하루 새 13만 917명 급감해 지난 3일(19만 8799명) 이후 25일 만에 2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1주일 전인 21일 20만9137명과 비교하면 2만 1924명, 2주 전인 14일 30만 9778명보다 12만 2565명 적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273명으로 전날(1216명)보다 57명 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6일의 1244명보다도 29명 더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1000명 선을 넘긴 이후 3주째 1000∼1200명대를 오르내리며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8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 5186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0%에 달하면서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67.8%)보다 2.2%포인트 오른 70.0%(2825개 중 1978개 사용)로 집계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도 70.3%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83만 7291명이다. 전날(196만 3839명)보다 12만 6548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5만 9810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
답답하다고 산책 나가고 병원서 행패…자택 무단 이탈한 확진자들
사회 사회일반 2022.03.26 09:52:1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직장에 출근하거나 산책 등을 이유로 격리 장소를 이탈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다. 26일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인천 서구 지역에서만 최근 두 달간 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한 확진자 10명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이튿날 인천에 있는 직장 사무실에 출근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치료 장소를 벗어나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 출근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8일에는 서구 자택에서 격리 중인 50대 남성 확진자가 유선으로 비대면 진료를 하는 병원 간호사와 다투다가 직접 병원에 찾아가 소동을 일으켰다. 이 남성은 약 처방을 위한 서류 등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간호사와 말다툼을 하다가 직접 병원에 찾아가 마스크를 벗으며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렸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또 다른 60대 남성은 지난 3일 "답답하다"며 자택을 벗어나 외출을 했다가 적발됐다. 방역당국은 비대면 진료를 하려고 이 남성에게 연락했다가 무단이탈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22일 계양구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병원에 처방전을 받으러 가기 위해 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에서 양성이 나와도 유전자 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RAT)를 받지 않고 출근 등 외부 활동을 하는 감염자가 있다는 신고도 지자체로 접수되고 있다. 각 지자체의 재택치료 담당자들은 지난달 9일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의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폐지된 뒤에는 대부분 신고에 의존해 무단이탈 사례를 적발하고 있다. 인천의 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는 "회사 대표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말고 감기약을 먹고 버티라고 했다는 직원 신고도 있었다"며 "신고자에게 계속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후속 조치를 못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확진된 뒤 주변의 감염을 걱정해 스스로 조심하는 편이었지만 요즘에는 경각심이 사라진 것 같다"며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확진 뒤에는 격리 등 방역 수칙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진자들은 7일간 입원 또는 격리를 해야 하며, 이를 어겨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
오미크론 정점 지났나…신규확진 33만5580명
사회 사회일반 2022.03.26 09:42:55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가 3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5580명 늘어 누적 1149만77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는 3934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19일 38만1413명)과 비교하면 4만5833명, 2주 전(12일 38만3653명)보다 4만8073명 적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3명이다. 직전일(393명)보다 70명 적다. 사망자 323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5명, 60대 31명, 50대 9명, 30대·40대 각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4천617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64명으로 전날(1085명)보다 7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1000명 선을 넘겼고 19일 연속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
"미감염자만 매달 보너스"…누리꾼들 갑론을박
사회 사회일반 2022.03.26 07:00:00한 회사에서 코로나19 미감염자에만 매달 상여를 지급한다는 사실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감염자들에게 상여 지급한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저희 대표님이 미감염자들에게만 작지만 조금이라도 매달 상여를 지급한다고 하신다"며 "미감염자는 나름 외식도 안 하고 열심히 자기관리하고 확진자들 격리 들어가면 그 사람들 몫까지 일하느라 고생했다는 게 이유"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확진자 자가격리 때문에 미감염자들 업무 늘고 힘든 건 사실", "회사에 피해 안 주고 일도 더 많이 한 미감염자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센스있는 방법"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미감염자에 대한 보상이 현명한 결정이라고 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여금 받고 코로나 걸리면 이자 붙여 토해내야 하나", "회사 내에서도 각자 일하는 양이 다른데 미감염자라는 이유만으로 상여라니", “감염자와 미감염자로 차별하네”, “솔직히 자기관리 열심히 해도 걸릴 사람은 걸리더라" 등 대표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상여 받고 싶어서 확진 감추고 출근해 다른 직원까지 감염되면 누구 책임인가"라는 의견을 적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 951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62만 22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확진자들은 7일간 입원 또는 격리를 해야하며 이를 어길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10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자가격리자 앱이 폐지되면서 현재 자가격리자 이탈은 신고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 -
9시 전국 30만6334명 확진…어제보다 2만2575명↓
산업 바이오 2022.03.25 21:36:45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63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8909명보다 2만2575명 적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6만8537명, 서울 6만4099명, 경남 2만1624명, 인천 1만5741명, 경북 1만5194명, 대구 1만458명, 충남 1만3166명, 전남 1만2849명, 부산 1만2732명, 전북 1만2204명, 충북 1만1609명, 대전 1만202명, 강원 1만64명, 광주 9850명, 울산 7451명, 제주 3947명, 세종 3007명 등이다. -
오후 9시까지 전국서 30만6334명 확진…어제보다 2만2575명 적어
사회 사회일반 2022.03.25 21:35:22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63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8909명보다 2만2575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36만3118명)와 비교하면 5만6784명 적고, 2주 전인 11일(34만4712명)보다는 3만8378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만8377명(48.4%), 비수도권에서 15만7957명(51.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8537명, 서울 6만4099명, 경남 2만1624명, 인천 1만5741명, 경북 1만5194명, 대구 1만4058명, 충남 1만3166명, 전남 1만2849명, 부산 1만2732명, 전북 1만2204명, 충북 1만1609명, 대전 1만202명, 강원 1만64명, 광주 9850명, 울산 7451명, 제주 3947명, 세종 3천7명 등이다. 지난 1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1413명→33만4653명→20만9139명→35만3936명→49만844명→39만5597명→33만9514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7871명이다. -
"코로나 안 걸린 병사만 호구" 軍 내부, '업무 가중' 불만 폭발
사회 사회일반 2022.03.25 20:33:0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군부대에서도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업무가 늘어난 비확진자들 사이에서 "코로나 안 걸린 병사들만 호구"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육군 모 부대 A병사는 지난 23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글을 올려 "요즘 저희 부대 유행어는 '코로나 걸려서 좀 쉬고 싶다'는 것"이라면서 "무분별한 휴가 배출 탓에 가장 심할 때에는 340여명의 인원 가운데 100명 가량의 병사 및 간부가 격리를 당할 정도로 심각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A병사는 "지금도 일과 중에 갑자기 한 두 명씩 사라져서 간부님께 여쭤보면 격리 중이라고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안 걸린 용사들은 계속해서 갈려나가고 있다"면서 "저는 휴가 나가서 코로나에 걸리면 저 때문에 많은 인원이 피해를 보게 돼 휴가도 나가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병사는 또한 "지금은 그때의 저를 때려죽이고 싶을 정도로 후회한다"면서 "저희 부대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임에도 전역 전 휴가를 많이 소비해야 한다는 이유로 계속 인원들의 휴가를 부추겼고, 결과는 당연하게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A병사는 "중대별로 많은 인원이 짧으면 5일, 길면 2주 격리를 하게 되면서 그 빈자리를 소수 인원이 메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소수 보직들에는 치명적"이라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A병사는 "상황병과 취사병, 운전병 등의 특수보직 임무를 맡은 병사는 3달 전부터 평소보다 훨씬 적은 인원으로 힘들게 임무 수행 중"이라면서 "일반 병사들 또한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를 서는 등 하루 하루가 지옥 같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고충을 간부에게 털어놨지만 돌아온 대답은 '다 같이 힘드니 조금 더 희생하자'는 말 뿐이었다는 A씨는 "코로나 걸려서 힘든 사람 입에서 어떻게 '코로나 격리가 진짜 꿀'이란 소리가 나오느냐"면서 "왜 코로나 안 걸린 병사들만 호구로 만드는 부대에서 이렇게 희생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A병사는 "격리자 통제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격리 인원들이 PX나 공동 흡연장도 이용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통제 및 코로나 대응 방법이 체계화돼서 이 상황이 빨리 끝나게끔 해줬으면 좋겠고, 고생한 사람들에게 마땅한 보상이 주어지면 좋겠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4341명이다. 현재 관리 중인 인원은 1만4608명에 이른다. -
확진 세계 1위, K방역 실패에…정부, 이런 해명 내놨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2.03.25 19:11:21전 세계 확진 1위 등 'K방역'에 대한 실패론이 제기되자 정부가 적극 반박에 나섰다.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치명률이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5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은 유행 정점을 지나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주 평균 확진자는 지난 19일 기준 40만 5000명에서 정점을 찍은 이후 이날 기준으로 35만 8000명으로 약 12% 감소했다"며 "명확하지는 않지만, 62만 정도가 거의 정점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유행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 9514명, 사망자는 393명,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9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역대 최다인 469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340.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상황이다. K 방역 혹평에 대해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도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 총리도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인구 대비 확진율과 사망률, 누적 치명률, 그리고 각종 경제지표 등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달라"며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인구가 비슷한 세계 주요국들과 비교할 때 소중한 국민의 희생을 10분의 1 이하로 최소화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저는 온 국민들이 함께 이 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로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는 꼭 바로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워월드인데이터'를 인용해 인구당 누적 사망자수가 한국이 낮은 수준임을 강조했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자는 미국은 289.6명, 이탈리아 261.1명, 영국 239.8명, 프랑스 210.6명, 독일 151.3명 등인데 한국은 24.7명으로 대략 10분의 1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도 한국은 0.13%를 기록 중인데, 미국은 1.2%, 이탈리아 1.14%, 영국 0.81%, 독일 0.68%, 프랑스 0.59% 등으로 더 높다. 정부 관계자는 K방역 실패론과 관련해 "그렇게 판단하고 싶어서 (그런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6시 전국 25만9192명 확진…어제보다 1만명↓
산업 바이오 2022.03.25 18:50:30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6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5만91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6만9628명보다 1만436명 적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로는 경기 6만4811명, 서울 4만9690명, 경남 2만92명, 충남 1만4246명, 인천 1만3056명, 부산 1만2732명, 경북 1만2320명, 전남 1만1723명, 대구 1만1105명, 광주 9475명, 강원 8841명, 전북 871명, 울산 7451명, 대전 6132명, 충북 4979명, 제주 3480명, 세종 98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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