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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 확산세…'6인·11시' 완화 딜레마
산업 바이오 2022.03.15 18:16:23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두고 정부가 딜레마에 빠졌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시행되는 ‘6인·11시’ 방역 지침을 대체할 새로운 거리 두기 대책을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완화 기조를 밝혀왔지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예상을 뛰어넘은 데다 사망자·위중증 환자도 연일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21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할 계획이다. 16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단체 등의 의견을 서면으로 듣는다. 정부는 “치명률은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을 시사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부의 예상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 2554명 늘어난 36만 23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바로 확진으로 판단하는 시스템이 적용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이날부터 주말 검사 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는 ‘주말 효과’가 끝나는 만큼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 위중증 환자는 1196명, 사망자는 293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방역 당국이 예상한 유행 정점기 확진자(31만~37만 명), 위중증 환자(1800명) 수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학교 감염이 급증하는 것도 변수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33만 49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전 주 대비 6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는 7∼13일 유초중고 학생 5만 2684명이 확진돼 직전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이 나타났다. 당국은 확진자 급증으로 입원 이후 확진된 코로나19 경증 환자는 일반병상 우선 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로 조정해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
울산, 하루에 인구 대비 1% 코로나 확진…오후 6시 기준 1만 3921명
사회 전국 2022.03.15 17:54:06울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명을 넘겼다. 112만 울산 인구의 1%가 넘는 수치다. 울산시는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39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거주지별로 보면 중구 2483명, 남구 3929명, 동구 2320명, 북구 2760명, 울주군 2429명이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15만 2412명이 됐다. 사망자도 5명 발생했는데, 모두 70~80대의 고령자다. 누적 사망자는 139명이 됐다. 울산은 이달 1일 하루 확진자가 5121명으로 5000명대를 넘어섰으며, 최근까지 5000~9000명대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1월 2368명에서 2월 4만 3271명으로 급증했다. 3월은 15일 오전 기준 9만 1806명이 확진됐다. -
경기도,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첫날…신규확진자 48% 신속항원검사로 양성판정
사회 사회일반 2022.03.15 17:48:31의료진이 시행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확진으로 인정되는 진단체계가 시행된 가운데 14일 시행 첫날 도내 신규 확진자 절반가량이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류 국장은 “14일부터 한 달간 동네 병원, 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별도 PCR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보건소 격리 통지 전달 전이라도 바로 격리에 들어가게 되며,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만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료기관에서 의사 판단하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를 확진으로 간주하면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 신속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도내 병의원 7,768개소 중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곳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866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 124개소 등 1,990개소다(심평원 사이트 기준). 14일 도내 신규 확진자 10만2,984명 중 48%인 4만9,533명이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정부가 소아·청소년 접종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 5~11세 소아 기초접종은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부터 생일이 2017년생까지가 해당하며,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통해 도내 329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접종은 31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12~17세 청소년 3차 접종은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경우 접종 가능하며, 접종 백신은 화이자다.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기본접종 후 2개월 후 접종도 가능하다. 14일부터 당일 접종 및 사전 예약이 시작됐고, 사전 예약을 통한 접종은 21일부터 가능하다. 류 국장은 “연일 많은 확진 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높은 예방 접종률로 인해 치명률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아직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도민과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만성질환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소아·청소년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133개소,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44개소 운영 중이다. 14일 기준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69개소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2,183개소다.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는 31개 시군에서 총 565명의 인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만7,000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82명 증가한 3,148명이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0만2,984명 증가한 총 205만5,186명이다. 14일 오후 8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6,942개다. 현재 3,651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53%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14일 18시 기준 577명이 입소해 있다. -
"학교가 감염 숙주"…서울 확진 1주새 '더블링'
사회 사회일반 2022.03.15 17:47:04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서울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이 성인들보다 크게 낮은 데다 집단 급식까지 이뤄지는 등 감염 예방에 취약한 환경 때문이다. 특히 교내 감염이 동거 가족 등 가정에까지 전파되면서 학교가 ‘감염 숙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대규모 학습 공백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주(3월 7~13일) 서울 학생·교직원 코로나 확진자는 학생 5만 2684명, 교직원 4589명 등 5만 727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2만 7491명 대비 2배 이상, 3주 전 5854명보다 10배 폭증했다. 초등학교 확산세가 가장 컸다. 초등학생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절반 수준인 2만 6680명에 육박했다. 1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 역시 초등학생이 667.9명으로 가장 높았다. 고등학교 1·2학년 552.0명, 중학생 530.3명, 고등학교 3학년 523.8명, 유치원 368.4명이 뒤를 이었다. 교직원 확진자 역시 초등학교가 16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등학교 1144명, 중학교 1038명, 유치원 346명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교직원 확진자는 총 4589명으로 전주 2369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확산세가 가파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8~14일 전국 유치원, 초중고 학생 33만 4979명이 확진됐다. 직전 일주일(3월 1~7일) 학생 확진자 27만 1142명 대비 23.5% 급증했다. 교직원 확진자 역시 2만 7120명으로 같은 기간 5867명 증가했다. 교내 확진자가 폭증하는 이유는 집단 급식 등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 탓이다. 특히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만 5~11세는 이달 31일부터 첫 접종을 시작하는 등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이 성인 대비 크게 낮다는 점도 취약 요소다. 14일부터는 동거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등교가 가능해져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교내 감염이 가정으로 이어지면서 학교가 오미크론 감염 숙주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아들이 먼저 감염된 후 남편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아이가 어려 뒷바라지를 하다 보면 감염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교내 확진자 폭증으로 교육 공백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확진 학생만 수업에 빠지고 나머지 학생들은 수업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 학습이 제공돼도 한계가 있고 증상이 심할 경우 학습이 불가한 만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경남의 한 고교 교사는 “확진 학생에게 학습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자료를 올리는 정도로 사실상 공백 상태”라며 “심지어 교사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어 교육 공백이 더욱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확산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학습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 교육계는 교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당국에 대책을 주문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데 확진 가족 등교가 가능해지는 등 방역 지침이 느슨해져 학교가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학습 결손에 따른 학력 격차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등교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기자의 눈] 감기약 수급난에 또 한발 늦은 정부
산업 기업 2022.03.15 17:39:16“이미 한 달 전부터 24시간 공장을 가동하면서 시장 수급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생산을 더 늘리라고 합니다. 무리한 투자로 인한 후유증을 정부가 대신 책임져줄 건가요?”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가 16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해열제·감기약 품절 현상이 나타나자 보건 당국이 부랴부랴 감기약 수급 대책을 내놓았지만 정작 생산 현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 업계에 앞으로 매주 월요일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에 대해 생산·수입·판매·재고량을 보고하라면서 생산 독려를 시작했다. 하지만 ‘뒷북 대책’이라는 게 공통된 반응이다. 지난달 ‘셀프 치료’로 방역 체제가 전환된 뒤 시중 약국들은 이미 한 달여째 해열제·감기약 수요 폭증에 시달려왔기 때문이다. 오히려 공급 물량 부족에 따른 단순 품절 대란은 한고비 지났고 이제는 지역별 유통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제약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여러 차례 보건 당국과의 간담회에서 감기약 공급을 늘리기 위한 일시적 주 52시간제 폐지, 의약품 원료 수급 지원 등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도움은 없었다”며 “이번 사태는 단기 과열 현상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인력 충원이나 증설에 투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제약 업계가 정부의 감기약 생산 독려에 특히 난색을 보이는 것은 마스크와 진단키트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마스크 대란을 겪으며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잔여 물량은 정부가 책임지겠다”며 증산을 주문했지만 돌아온 것은 연쇄 공장 폐업이었다. 자가진단키트도 수급 대란 속에 뒤늦게 수출을 제한하고 가격을 통제해 중소 제조사는 오히려 판로가 축소됐다. 4개에 불과했던 허가 진단키트 제품은 갑작스럽게 두 배 늘어나 품질 문제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반복되는 뒷북 대책에 오죽하면 기업들 사이에서 “정부에 협조하면 사업이 힘들어진다”는 푸념마저 나올까. 계속해서 실패를 반복하는 정부를 국민들이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
재택치료자 160만명...감기약 동났다
산업 바이오 2022.03.15 16:02:45“해열제·진통소염제·가글제 다 품절입니다. 병원에서 품절 약을 다른 약으로 대체해 처방하고 있지만 이대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 씨는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약의 수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15일 의약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만 명대를 기록하다 40만 명을 돌파하고 재택치료자는 160만 명을 넘어서면서 감기약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테라플루·콜대원·판콜·판피린·챔프시럽 등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대부분의 약이 동나 주문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약 업계는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다. 어린이 감기약 시럽제 콜대원을 생산하는 대원제약(003220)은 지난달부터 2교대로 24시간 공장을 가동하며 생산량을 평년 대비 2배 늘렸다. 추가 설비 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힘들다는 게 회사 측 전언이다. 종합감기약 판콜을 생산하는 동화제약도 공장 가동률을 최대치로 올려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판피린과 챔프의 동아제약 역시 공장 교대 조정을 통해 생산 인력과 시간을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기약 제조 업체들은 생산 즉시 출하해 공장에 재고를 쌓아둘 여력도 없는 상황”이라며 “문제는 현재 생산량을 더 이상 늘리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감기약과 해열제 등의 생산·재고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는 등 수급 관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제약사들에 코로나19 증상 완화를 돕는 의약품 1655개 품목의 생산량·수입량·판매량·재고량 등을 매주 전산으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최근 발송했다. 각 제약사가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진해거담제 등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의약품을 어느 정도 보유했는지와 얼마나 판매했는지 등을 매주 월요일에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감기약·해열진통제 등의 수요 급증에 미리 대비해 제약사들과 함께 원활한 공급에 협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각 병원에 “호흡기 질환 치료제 처방 시 꼭 필요한 분량만큼만 처방하고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처방할 때는 가급적 시럽제 대신 알약을 처방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의약계는 감기약 품절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B 씨는 “호흡기 질환 치료제에서 소화제·설사제 등 관련이 크게 없는 약들까지 주문량이 함께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 5월은 돼야 수급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코로나 치료제 대란 우려에…식약처, 악템라주 긴급사용승인
산업 바이오 2022.03.15 15:48:17식품의약품안전처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주(토실리주맙)’를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현장에서의 치료제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료제의 공급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JW중외제약(001060)이 수입하는 ‘악템라주’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있으며 산소 치료가 필요한 입원 환자를 말한다. 현재 JW중외제약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악템라주는 일본 주가이제약이 생산한 원료로 주가이제약이 만든 완 제품이다. 이날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으로 앞으로는 미국 제넥텍이 생산한 원료를 갖고 주가이제약이 완제품으로 만든 제품도 수입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수급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 현장에서는 미국·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검증된 악템라주를 국내 정식 승인 전인 지난해 말부터 이미 코로나19 환자 치료제로 사용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처방이 크게 늘면서 올해 6월께 제품 제고가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더욱이 이달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 처방 시 보험이 적용되면서 재고 부족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원래 연말쯤 제품이 들어올 예정이었다”며 “이번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조치로 추가 허가 제품은 이달(3월) 말, 6월, 7월 국내에 들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국외 사용 사례, 임상시험 논문 등 관련 자료,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
중국 빅테크 3중고…코로나19·美 상폐 우려·반독점 압박 등
국제 경제·마켓 2022.03.15 15:47:05중국 빅테크 기업이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증시의 상장폐지 압박과 코로나19 확산, 중국 당국의 계속되는 반독점 규제 등의 영향이 더해져 연일 맥을 못추는 분위기다. 우크라이나 침공 후폭풍에 미국의 금리 인상까지 예고돼 중국 기술주의 시련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홍콩 항셍지수는 개장하며 3% 넘게 하락 출발해 장 중 한 때 4.78%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텐센트가 7% 넘게 하락중이며 알리바바는 10%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메이퇀도 8% 넘게 빠졌다가 4%대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들 3종목은 이날 일제히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로도 공포가 드리웠다. 이날 중국에선 524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020년 2월 우한에서 확진자가 폭증한 이후 하루에 5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동북 3성의 지린성에서 80% 가량이 나올 정도로 집중됐지만 산둥성, 광둥성, 허베이성, 상하이, 톈진 등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중국은 이미 지린성 성도인 창춘을 전면 통제했고 그 범위를 지린성 전체로 넓혀가고 있다. 해당 지역 내 토요타 자동차 공장 등이 어쩔 수 없이 생산을 멈춘 상태다. 광둥성의 기술 허브이자 제조 기지인 선전도 외출이 제한되며 폭스콘 등 주요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했다. 경제 수도인 상하이도 재택 근무를 권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전체를 틀어 막았다. 이 같은 봉쇄 조치로 생산과 소비에 제약이 걸리면서 중국 대표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타격을 받고 있다. 미국발 악재도 중국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중국 기업들의 상장폐지 우려가 확산되면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는 전거래일 대비 10.32% 하락한 77.7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16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징동닷컴과 핀둬둬는 각각 10.52%, 20.54%로 낙폭이 더 컸다. 이들 종목 역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중국 주요 기업들이 포함된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12%나 하락했다. JP모건이 이날 알리바바, 징둥닷컴, 핀둬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JP모건은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위협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인터넷 부문에 대한 위험 노출을 축소하고 있다"며 "알리바바는 단기적인 투매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최근 ACM리서치, 베이진, 헤치메드, 자이랩, 염차이나홀딩스 등 5개 중국 기업에 대한 조사를 언급하며 상장폐지 위험 리스트에 추가했다. 이후 미국 증시에서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 불안감은 확대되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텐센트가 중국의 자금세탁 방지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에도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 디디추싱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수 차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올해도 메이퇀은 수수료 인하 압박을 받으며 결국 자진해서 수수료를 낮춘다고 발표했다. 그 사이 해당 종목의 주가는 하염없이 떨어졌다. -
영국, 코로나 19 입국규제 모두 없앤다
국제 정치·사회 2022.03.15 14:28:26영국이 지난 2020년 코로나 19 확산과 함께 도입했던 입국 규제를 2년 만에 모두 없앤다. 영국 교통부는 오는 18일 오전 4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오후 1시)부터 영국 전 지역에 입국하는 승객은 방문 이력을 더 이상 적어내지 않아도 된다고 14일 밝혔다. 입국 전후에 받아야 했던 코로나 19 검사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받지 않아도 된다. 그랜트 셉스 교통부 장관은 “내달 부활절 연휴 동안 국내·외 이동이 더 자유로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규제 완화는 최근 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7일 간 영국 내 총 신규 확진자는 44만 4000여 명으로 이전 한 주 대비 4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이 기간 동안 2.1% 증가했다. 그러나 영국 총리실 측은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도 “영국 상황이 매우 좋다”며 “(코로나 19 확산 등의 문제는) 정부가 계속 모니터링 중이고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 역시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 항공업계는 입국 규제 완화를 환영하면서도 정부가 확진자 수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버진 애틀랜틱 항공사는 “(입국 규제 완화는) 봄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좋은 소식”이라면서 “갑작스러운 승객 증가와 그로 인해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세미만 코로나 사망 하룻새 2명…5~11세 백신예약 24일부터
사회 사회일반 2022.03.15 14:24:5610세 미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더 나와 소아 연령대 누적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전날 0∼9세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 후 사망한 10세 미만은 총 8명으로 늘었다. 10세 미만 사망자는 작년 11월 28일에 처음 보고돼 작년까지 총 3명이 발생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올해 2월에 2명, 3월에는 현재까지 3명이 나왔다. 이날 0시 현재 이 연령대 위중증 환자는 6명을 기록하고 있다. 소아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이후 소아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주(3.6∼12) 0∼9세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938.9명으로 10대(862.7명), 20대(658.1명), 30대(618.3명), 40대(531.3명), 50대(392.5명), 60대(376.9명), 70대(315.8명), 80대 이상(351.1명)과 비교해 훨씬 높다. 정부는 0∼9세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각각 0.005%, 0.001% 정도로 아직은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까지 파악한 만 5∼11세 위중증 환자 20명 중 14명(70%), 사망자 4명 중 2명(50%)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소아 고위험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만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접종이 권고되는 5∼11세는 면역저하자,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소아 등이다. 그 외 일반 소아는 자율적으로 판단해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접종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오는 24일부터 시작되고, 접종은 31일부터 시작된다. 백신 여분이 있는 접종기관에서는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
식약처, 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악템라주’ 긴급사용승인
산업 바이오 2022.03.15 14:12:3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료제의 공급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JW중외제약이 수입하는 ‘악템라주(토실리주맙)’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있으며, 산소치료가 필요한 입원 환자를 말한다. 식약처는 국외 사용 사례, 임상시험 논문 등 관련 자료,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국외에서도 ‘악템라주’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어 긴급사용승인(미국), 또는 허가(유럽·일본)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악템라주는 국내에서 이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는 항체의약품(주사제, 정맥투여(1회 60분 이상))다. -
부산 역대 최다 42명 숨져…2만6150명 확진
사회 전국 2022.03.15 13:51:58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숨지면서 역대 최다 사망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숨져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90대이상 12명, 80대 15명, 70대 12명, 60대 3명이다. 이중 41명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30명은 의료기관 연관 확진사례다.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15명, 미완료 4명, 접종완료 23명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전날 2만61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에도 2만77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연속 2만명대로 줄었다. 누계 확진자는 55만6133명으로 늘었다. 15일 0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를 기록했고, 일반병상 가동률은 68.9%를 나타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13만3029명으로 집계됐다. -
중국 1~2월 예상 웃도는 경제지표…우크라·코로나에 웃지 못한다(종합)
국제 경제·마켓 2022.03.15 12:20:31중국의 1~2월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발은 좋았으나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확대 등의 영향이 중국 경제에는 먹구름이 끼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3.9%는 물론 지난해 12월(4.3%) 수치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6월(8.3%)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산업생산은 국내총생산(GDP)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경제 지표로 공장, 광산, 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측정해 집계한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기저효과가 반영돼 35.1% 증가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9월(3.1%) 바닥을 찍고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정자산투자도 대폭 개선됐다. 1~2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2.2%로 지난해 연간(4.9%)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공공 인프라 투자와 민간 기업의 시설 투자 등을 더한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에 1~2월 35.0%나 상승했으나 이후 줄곧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인프라 투자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초부터 실제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1~2월 소매판매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3.0%)와 지난해 12월(1.7%)에 비해 모두 급등한 수준이다. 지난해 7월(8.5%)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12월에는 1.7% 증가에 그쳐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으나 큰 폭으로 회복됐다. 춘제(음력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 기간 소비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였지만 중국 경제에는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249명까지 폭증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1000명 미만으로 유지하다가 오미크론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은 기존의 강력한 통제와 전수검사 실시를 통한 방역으로 맞서는 상황이다. 인구 900만의 창춘은 도시가 락다운 됐고, 1700만명이 거주하는 1선도시 선전 역시 자유로운 외출이 불가능한 사실상의 도시 봉쇄 상태다. 출퇴근이 제한되면서 공장들은 가동을 멈췄고, 생활편의시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이번 오미크론 유행의 여파가 장기화 될 경우 생산과 소비 모두 급격하게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우려를 감안해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이날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1분기 성장률을 0.6%에서 0%로, 올해 연간 성장률도 5.3%에서 5.1%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발목 잡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5.5% 내외’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했으나 모건스탠리는 눈높이를 더욱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정부가 계속해서 강력한 봉쇄 조치를 이어가는 것은 경제보다 코로나19 방역이 우선순위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로빈 싱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출구전략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英 여행 자유로워진다…18일부터 입국 규제 해제
국제 국제일반 2022.03.15 11:17:55영국이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없앤다. 그랜트 셉스 영국 교통장관은 14일 “4월 부활절 연휴 이동이 더 자유로워 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 2회 접종을 하지 않아도 영국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 의무가 없어진다. 규제 해제는 18일 오전 4시를 기준으로 한다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히드로공항 측도 16일부터 공항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식된 게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 하겠지만 더 이상 의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영국 대중교통들은 이미 이 같은 규제 완화를 적용했다. 이번 규제 완화는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입됐다. 지난 7일간 영국 신규 확진자는 44만4000여명으로 이전 7일간에 비해 48.1% 증가했다. 코로나 사망자는 같은 기간 2.1% 늘었고, 14일 기준 병원 입원 환자는 1만576명으로 전주 대비 195명 늘었다. 그러나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14일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보리슨 존슨 총리가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나,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지 않았던 팬데믹 절정기 때 느낀 어떤 압박도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언제나 전염병 관리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총리는 연휴기간 락다운으로 돌아갈 만한 주요 근거가 없다고 봤다”고 했다. 앞서 영국 보수당과 항공 업계는 정부에 4월 이전 코로나 관련 여행 규제 완화를 도입하라고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해온 바 있다. 이미 영국 내에서는 코로나 관련 규제가 상당수 해제된 상태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에 여행 업계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영국 상황이 매우 좋다”며 규제 완화 관련 우려의 시각에 대해서는 “정부가 계속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을 추적하고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했다. -
[속보] 일반병상서 확진자 기저질환 치료시 가산 수가 지급
산업 바이오 2022.03.15 11:10: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전담병상 외 일반병상 입원을 통해 확진자의 기저질환을 치료할 경우, 건강보험에서 정책 가산 수가를 적용해 일반병상 내 진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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