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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스템임플란트, 장중 신저가 기록.. 95,000→93,900(▼1,100)
증권 News봇 2022.06.24 09:12:53오전 9시 12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11.00% 내린 93,900원(▼11,6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2년 04월 27일 기록한 95,000원이다. 체결강도는 5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2,676주, 총매도체결량은 155,77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49억9,774만, 거래량은 25만33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5(매도):3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7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9만4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스템임플란트, 아시아 최고 권위 학술대회 개최
산업 중기·벤처 2022.05.29 10:46:09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28일까지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행사(Asian Congress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ACOMS) 2022’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ACOMS 2022’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과 학회 중 하나다. 지난 2000년 한국에서 개최된 이후 22년 만에 국내 재유치에 성공했다. 3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35개국에서 내한한 치과의사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자체 방송 기술 지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 통합 참가자는 수천명에 이른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대강당, 전문 방송장비 및 기술 인력 보유,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본사의 우수한 자원이 행사 개최지 선정에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행사에 맞춰 본사 2층과 4층에 300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장을 마련했다. 국내 치과기업으로서는 최초이자 최대 전시장이다. 전시장은 임플란트는 물론 각종 치과 의료장비와 의약품, 치과 인테리어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 8247억원 중 해외매출 비중이 60%”라며 “올해 스페인 등 5개국에 신규 해외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며 오는 2026년까지 해외법인을 50개까지 늘려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오스템임플란트, 전일 대비 7.00% 상승.. 일일회전율은 1.45% 기록
증권 News봇 2022.05.11 14:50:25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11일 오후 2시 50분 현재 7.00% 오른 103,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209억7,382만, 거래량은 20만7,552주로 거래량회전율은 1.45%로 나타났다.지난 1개월간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승 3회, 하락 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7.19% 표준편차는 2.1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75%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12%를 기록했다.이 시각 현재 '의료·정밀기기업'은 1.15% 상승 중이며,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돌아온 오스템임플란트…결국 ‘4만 개미’만 피눈물 [선데이 머니카페]
증권 국내증시 2022.05.01 06:00:00역대 최대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시장에 돌아왔습니다. 횡령 사건이 발생한 지 4개월 만입니다. 횡령은 직원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났습니다. 수사당국도 경영진에 대해 횡령에 가담한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은 업계에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 거래가 정지된 것 이외에 별다른 제재나 처벌은 없었습니다. 일각에서 당국이 횡령으로 인한 피해를 지나치게 경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오스템임플란트가 남긴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사태 일단락…회계관리제도 구멍 ‘뻥’ 오스템임플란트는 1월 3일 직원이 1880억 원을 횡령했으며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후 정정공시를 통해 횡령 금액은 2215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대비 108%에 달하는 거액이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해 즉시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습니다. 당시 코스닥 시가총액 22위였던 오스템임플란트에서 한 직원이 수천억 원을 횡령한 것을 두고 시장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부에 경영진이나 다른 직원의 공모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마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가 오스템임플란트의 회장과 대표이사를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죠. 하지만 사측은 즉각 부인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어떠한 개입이나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요. 사건을 수사한 경찰도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했습니다. 결국 횡령은 직원의 개인범행으로 결론 내려졌습니다. 일개 팀장이 자기자본을 뛰어넘는 금액을 횡령했는데 회사는 아무것도 몰랐던 거죠.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유지 여부를 심사할 때도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지배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의 안건을 의결하면서 지배구조를 전면 개선했습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배구조를 개선했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확보했다며 상장유지를 결정하고 거래를 재개시켰습니다. 횡령 심각성 경종 울렸지만…횡령은 ‘꼬꼬무’ 일각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 범죄의 심각성과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성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관리 제도에 큰 구멍이 있었던 오스템임플란트가 탄탄하고 투명한 내부 관리 제도를 갖췄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문제점이 없는지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회계관리제도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오스템임플란트에 아무런 제재나 처벌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투명하게 설계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큰 비용이 드는 일입니다. 발생할 확률이 적은 횡령을 방지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그런 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점은 기업에게 큰 부담이 될 테죠.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회계관리 고도화 시스템을 도입해야만 했는데, 다른 기업들이 느끼는 필요성은 많이 다를 것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사건을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횡령이 발생해도 사업성과 성장성만 가지고 있다면 잠깐 주식거래가 정지되는 것 이외의 피해는 받지 않는다는 점이 증명됐습니다. 오히려 이 피해는 회사가 받는 것이 아니라 소액주주들이 짊어져야 했던 피해겠죠. 횡령 사건이 발생해도 큰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과연 기업들은 정신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큰 부담이 되는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발생 가능성이 적은 횡령이 터져도 회사가 큰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골치 아픈 일을 할 필요가 없겠죠. 결국 횡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됩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태가 터진 이후 계양전기(012200)에서 245억 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리은행에서도 차장급 직원 한 명이 10년 동안 600억 원을 빼돌렸습니다. 돈을 다루면서 자금 관리에 능통해야 할 대형 시중은행도 횡령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떤 회사에서는 횡령이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횡령이 호재’…나쁜 선례로 남지 않기 위해선 일부 투자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 정지를 오히려 호재로 여깁니다. 횡령이 발생한 1월 이후로 한국 증시가 급락했는데, 오히려 거래 정지가 주가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됐다는 이유로 말이죠. 횡령으로 코스피150 지수에서 쫓겨나면서 일부 펀드 자금이 빠져나가는데도 공매도 적용 대상이 되지 않았다며 웃음 짓기도 합니다. 시장이 숫자에 반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2000억 원이 넘는 횡령이 발생하고 수백억 원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남아있는데도 시장은 횡령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 큰 충격을 불러왔고, 피고인의 재판은 진행되고 있고, 횡령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결국 피해는 기존 투자자들만 보게 됩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사업을 하면 됩니다. 사회적인 평판이 안 좋아졌을 수도 있지만 횡령을 호재로 여기는 투자자들까지 있는 것을 봤을 때 그다지 큰 피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를 믿고 투자했던 ‘4만 개미군단’은 4개월 동안 자금이 꽁꽁 묶여야만 했습니다. 거래가 재개될지, 거래중지가 이어질지 마음 졸이며 그 시간을 보냈겠죠. 거래가 재개됐는데 팔기도 전에 가격은 15% 낮아진 상태에서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거래가 재개된 이후 시총 4000억 원이 증발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사태가 나쁜 선례로 남아선 안 됩니다. 횡령이 발생하면 회사에 큰 피해가 돌아온다는 인식이 생겨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들이 횡령은 발생 가능성이 적고 사건이 터져도 큰 피해를 받지 않으니까 굳이 회계관리제도를 점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사태가 나쁜 선례가 아닌 기업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살펴보고 강화하는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합니다. -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첫날 21% 폭락
증권 국내증시 2022.04.28 18:53:32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거래 재개 첫날 정지 전 주가 대비 21% 폭락 마감했다. 직원의 2000억 원대 횡령 사건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은 외국인들이 물량을 쏟아낸 가운데 패시브펀드에서도 매도세가 거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코스닥150지수에서 편출돼 공매도에서는 자유롭지만 외국인들의 지분율이 40% 이상이라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향후 주가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 정지 전(14만 2700원) 대비 21.51% 떨어진 11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12만 1000원) 기준으로는 7.44% 하락한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사고가 발생한 올 1월부터 장기간 매매가 정지돼 규정에 따라 개장 전 최저 호가인 7만 1400원과 최고 호가인 28만 54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결정된 최초 가격이 시초가로 결정된 바 있다. 115일 만에 재개된 거래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292만 602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 대금은 3471억 379만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총 728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 642억 원, 99억 원을 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4개월 만에 거래 정지가 해제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관 매도 물량과 기업의 견고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반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며 “변동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후 기업가치가 적절한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2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5% 상승한 512억 원이라고 밝혔다. -
[특징주] ‘거래재개’ 오스템임플란트 시초가 12.1만…기존 종가 15%↓
증권 국내증시 2022.04.28 09:14:172000억 대의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주식 거래 재개 첫날 12만 1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주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초가는 기존 종가에서 15% 낮아진 가격이다. 28일 오전 9시 13분 오스템임플란트는 1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인 12만 1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12만 92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지만 이내 11만 원 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주가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13만 원을 넘어섰다. 증권가는 당분간 오스템임플란트 주가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관 매도 물량 및 기업의 견고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반돼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스템임플란트, 현재가 6.02% 급락
증권 News봇 2022.04.28 09:03:18오전 9시 3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현재가는 120,300원으로 1분전 128,000원 대비 6.02%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61(매도):3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오스템임플란트는 15.70%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0.0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4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00%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의료·정밀기기업'은 0.49%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호실적에도 신뢰타격…오스템임플란트 당분간 '롤러코스터'
증권 국내증시 2022.04.27 18:26:592000억 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해 주식 매매가 중단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거래가 오늘부터 재개된다. 1월 3일 횡령 발생 공시로 거래가 중단된 지 116일 만이다. 다만 실적 성장 등의 호재와 주요 지수 재편입 시점 불투명 등의 악재가 혼재하고 있어 당분간 주가 급등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 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론으로 다음 영업일인 28일부터 곧바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0일 종가인 14만 2700원에 멈춰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가 재개되면서 4만 개미 군단은 당장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거래 재개 이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다수 존재하면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우선 1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한 점이 호재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5%, 100.5% 성장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업황도 좋다. ‘엔데믹’으로 임플란트 수요가 회복되고 수출이 견조한 흐름이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플란트 업체 덴티움은 2월 15일 종가 대비 이달 27일 종가가 26.68% 증가했다. 중국향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긴축 강화, 환율 급등, 전쟁 리스크 등 대외적 악재의 영향에서 자유로웠던 점도 주가의 매력을 높인다. 주식 거래가 정지된 1월 3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코스닥 시가총액 22위였지만 27일 기준 17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아울러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 유지 결정 이후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추후 추가로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장 초반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펀드에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했던 자산운용사들이 매도 물량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오르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자 코스닥150 등 주요 지수에서 제외했다. 자산운용사들도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상각(회계상 손실) 처리하면서 펀드 편입 비중을 축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운용하는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없는데도 주식을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지수 재편입 시점이 불투명한 점도 거래 재개 초반 매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지만 별도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해 지수 편입 시점은 가늠할 수 없다. 횡령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와 여전히 횡령 대금이 회수되지 않았다는 점이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외부 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은 “위법행위 미수금과 관련한 회수 가능 가액 921억여 원을 제외한 958억 원을 손실 충당금으로 계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수 가능 가액의 추정은 향후 회수 시기, 대상 자산의 가치 변동 등 다양한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횡령 사건과 관련해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추가적인 소송이 제기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진행한 지배구조 개선 및 자금 관리 등에 대한 내부회계관리 제도의 개선 작업이 모두 적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하며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 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 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 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동사에 대한 상장 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 투명성 개선을 위한 개선 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말까지 분기별 주요 이행 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유지…내일부터 거래재개
증권 국내증시 2022.04.27 11:39:38횡령 사건이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110여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유지를 결정했으며 28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 이 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횡령 금액은 2215억 원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2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거래재개 여부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심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제출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안 등이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등을 통해 진행되는데, 개선안 시행 결과를 모두 확인하고 결정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삼일회계법인의 컨설팅을 거쳐 오스템임플란트가 도입·개선한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되나…거래소, 오늘 중 결론
증권 국내증시 2022.04.27 06:00:00내부 직원의 20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하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거래재개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여부를 의결한다. 기심위의 결정은 장 마감 이후 공시될 예정이다. 거래 재개가 결정되면 바로 다음 영업일인 28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개선기간이 부여되면 해당 기간만큼 거래 정지 기간이 연장되며 재심사를 받게 된다. 거래소가 상장 유지를 결정하게 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110여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 이 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2251억 원 규모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29일 기심위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속개’ 결정을 내리고 추후 심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오스템임플란트가 재무 안정성이나 영업 지속성 측면에서 양호하다는 판단에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일부 위원이 실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각종 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 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 결정을 미루고 추후 심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업계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 재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문제가 된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등 지배구조 개선 및 투명성 제고를 마친 데다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사건 발생 이후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설치 등의 제도 고도화 설계와 적용을 진행했다. 이 같은 제도 변경안이 지난달 31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라와 원안대로 의결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 재개 이후 주가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30일 종가인 14만 2700원에 주가가 멈춰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전날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5%(2341억 원), 100.5%(511억 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4개월 넘게 거래가 정지돼 있었던 만큼 반발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를 펀드에 편입했던 자산운용사들은 지분을 상각(회계상 손실) 처리하면서 편입 비율을 축소, 불확실성에 대비해왔다. -
‘2000억원대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재판서 혐의 인정
산업 기업 2022.04.06 14:24:28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일하며 2000억원이 넘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5)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를 인정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첫 공판은 변호인이 증거기록 검토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전했다. 다만 변호인은 “피고인의 범죄수익은닉 혐의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텐데 기소가 된다면 이 사건(횡령)과 병합해서 재판받길 원한다”며 “횡령 사건에서 증거를 동의했다가 나중에 부동의하게 되면 재판부에서 예단할 우려가 있어서 추가기소 이후 (증거 인정 또는 부인 절차를) 한꺼번에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는 법원에 제3자 참가신청을 제출한 이씨 가족들도 방청했다. 제3자는 몰수 염려가 있는 재산을 가진 피고인 이외의 사람으로, 검사는 제3자에게 관련 사항을 고지하고 제3자는 형사사건 절차에 대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들은 재판부의 범죄수익 몰수·추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 아직 협의가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마무리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 자금이 들어있는 계좌에서 본인 명의의 증권 계좌로 2215억원을 15차례에 걸쳐 이체한 뒤 개인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와 그 가족들의 횡령금 은닉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는 지난달 검찰로 넘겨져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 이씨의 범행을 알고도 묵인한 회사 재무팀 직원 2명도 횡령 방조 혐의로 송치됐다. -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풀리면 주가 부양책 내놓는다”
증권 국내증시 2022.03.31 13:10:002,000억 원대 횡령 사건의 여파로 지난 3개월 간 거래가 중단된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추후 주가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내부 통제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꺼내 들었지만 일각에서는 장기간 피해를 입게 된 주주에 사과가 미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오스템임플란트는 31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장에는 주주를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9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속개’ 결정으로 사측과 주주들 간 일부 마찰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주총은 마무리됐다. 한 주주가 ‘발언 기회를 주지 않는다’며 항의를 하기도 했지만 큰 소음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로 보인다. 주총에 참석한 관계자들 설명을 종합하면 이사회 의장인 엄태관 대표는 “횡령 사태로 주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최대주주(최규옥 회장)는 이익 배당을 포기하고 작지만 주주들에게 돌려드렸다”며 “(대표직) 사퇴보다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는 것이 책임 있는 행동으로 판단해 올해 목표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기심위의 판단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엄 대표는 “거래 정지가 장기화할 경우 4만 여명 투자자의 피해가 가중 될 수 있다는 점 강조했지만 속개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거래가 풀릴 경우를 대비해 주가 부양책을 마련한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세하게 공개할 순 없다”면서도 “거래재개가 되면 주가 부양할 수 있는 방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거래재개 시 주가 급락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가 풀리더라도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는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모양새다. 일부 운용사의 경우 오스템임플란트 종가 대비 30~40% 선에서 상각 처리하며 편입 비율을 줄인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일각에선 회사의 이런 조치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시선도 적지 않은 모습도 엿보인다. 회사 대표가 나와 주주들에게 사과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사상 최대 횡령이라는 오명을 남긴 만큼 기존 경영진이 막중한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의견 또한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 주주는 “최근 일부 상장사들은 주가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최저 임금을 받겠다는 등 조치를 내놓고 있지 않나”며 “오스템임플란트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통과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따르면 이사진 보수의 최고 한도액은 20억 원이며 최대주주인 최 회장의 지난해 약 13억 원의 보수총액(급여 상여 포함)을 받아 갔다. 경영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늘어 전년(8억 원)보다 보수 총액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주총에 부의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이사진 총 7명 중 4명이 사외이사로 채워지는 등 구조를 갖추게 됐다. 사외이사진에는 이승열 하나은행 나눔재단 감사, 김홍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종진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반원익 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4명이 새로 선임됐다. -
무기한 연기된 거래재개…공은 오스템임플란트로 넘어갔다
증권 국내증시 2022.03.31 06:00:00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결정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오스템임플란트가 얼마나 속도감 있게 제출한 개선계획을 이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기심위는 장고 끝에 상장 유지 여부를 정하지 못한 채 속개 결정을 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제출한 지배구조 개선 이행 및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되는지를 판단한 뒤 상장 적격성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다음 심의가 열리는 기한은 관련 규정상 정해져 있지 않다. 2020년 12월 7일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뒤 속개 결정을 내렸다. 다음 심의는 8일이 지난 같은 달 15일 열렸지만, 마찬가지로 결론을 못 내리고 속개를 재차 결정했다. 이틀 뒤인 17일 시장위는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반면 신라젠은 2020년 8월 기심위에서 속개 결정이 난 이후 4개월이 흐른 11월 30일 심의가 재개됐고 개선기간 1년 부여가 결정됐다. 거래소는 다음 심의가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열릴지는 오스템임플란트에게 달려있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뒤 결정을 하기로 했는데, 이러한 절차를 오스템임플란트 쪽에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면 다음 심의도 그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오늘 오전 예정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총회가 1차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서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내부회계관리 제도 고도화 설계 및 적용을 마쳤으며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설치, 준법지정인 지정 등 제도 개선을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주총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의 건을 의결하고 새로운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회계 전문가인 이승열 하나은행 나눔재단 감사, 김홍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종진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반원익 전 한국중견기업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를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거래재개 여부가 무기한 됐지만, 주총 이후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추가 심의가 진행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영업이익 1700억 원에 달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해 온 기업인만큼 상장폐지 가능성은 희박하다. 기심위 결정에 대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결론 연기…주총 이후 추가 심의
증권 국내증시 2022.03.29 20:45:57한국거래소가 2000억 원대 횡령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29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 여부를 두고 심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장시간의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심의 날짜는 미정이다. 기심위는 31일 예정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총회 이후 지배구조 및 내부회계관리 제도 개선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경영 투명성 보완 장치와 관련한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 조치가 주주총회에서 가능한 점을 고려해 주주총회 이후 조치가 완료되는 것을 확인한 뒤 심의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지배구조 개선 이행 및 내부회계관리 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외부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후 상장 적격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속개 이후 거래소는 상장 유지, 1년 이내의 개선 기간 부여, 상장폐지 중에서 결정하게 된다. 개선 기간을 받을 경우 관례적으로 1년의 기간이 주어지며 해당 기간 주식거래는 정지된다. 개선 기간 동안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소가 요구하는 이행 사항을 진행해야 하며 개선 기간이 끝나면 완료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때 다시 한번 상장 유지·폐지 심사를 받게 된다. 거래소가 상장 유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심의를 이어가겠다고 한 결정에 대해 의외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당초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발생 이후 내부회계관리·감독 시스템의 점검·강화를 통해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내부회계관리 제도 고도화 설계 및 적용을 마쳤으며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설치, 준법지정인 지정 등 제도 개선을 진행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회계관리 시스템의 투명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상장 유지 등의 판단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최근 상장사에서 잇따라 터진 횡령 문제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영·회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그간 우리나라 시장은 내부 통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뒤떨어져 있었다”며 “오스템임플란트 사태는 내부회계통제·관리의 중요성에 주의가 환기될 수 있는 기회이자 주식시장이 투명해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의 판단이 연기되면서 거래 재개를 갈망했던 ‘4만 개미 군단’도 재차 마음을 졸이게 됐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4만 2964명으로 총지분의 62.2%를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0일 종가인 14만 2700원에 멈춰 있다. -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폐 여부 결정 연기
증권 국내증시 2022.03.29 19:08:51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상장 폐지 여부 결정이 추후로 미뤄졌다.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태로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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