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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최대 60㎜ 비 더 내린다…누적 강수량 171.5㎜
사회전국 2024.07.24 11:06:53밤사이 기습 폭우가 쏟아진 부산에 최대 6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부산기상청은 이날 많게는 6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크고 집중호우나 소나기성으로 비가 내려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현재 온천천 산책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다. 부산시는 안전 문자를 통해 “집중호우로 단시간에 급격한 하천 수위상승이 우려돼 하천 산책로 등 저지대 침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부산관측소(중구 대청동)에서 누적 강수량 171.5㎜를 기록했다. 영도구가 162.5㎜를 기록한 반면 기장군 13.5㎜ 등 지역별로 누적 강수량 편차가 컸다. -
재정 확보 '0원'인데 핵심 현안 정상추진?…김호진 전남도의원 "민선8기 공약이행 맹탕"
사회전국 2024.07.24 11:05:56민선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 이행률이 핵심 현안사업이 빠진 ‘맹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지사 공약 이행 완료율은 28%로, 전국 평균 27.44%보다 약간 웃도는 수준이지만 정상 추진으로 표기된 주요 공약 중 일부는 필요 재정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전남도의회에서 울려 퍼졌다.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전남도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 이행을 위해선 재정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전라남도 공약이행을 위한 전체 재정 구성 비율 중 국비 비율이 2022년도 대비 15.58%p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재정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힌 공약은 남해안 우주산업 벨트 조성,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광주·전남 공동유치,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목포항 서남권 핵심 산업지원 중심 항만육성, 그린수소 전용부두 조성, 국립 갯벌습지 정원 조성 등이다. 여기에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광주-전남 고속철도망 확충,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창업 중심대학 유치, 국립 전남 의과대학 유치 지원 등이다. 대부분이 민선8기 전라남도의 핵심 현안들이다. 특히 김호진 의원은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그린수소 전용부두 조성 등 무려 11개는 필요 재정 사업임에도 국비 확보를 못한 실정이다”며 “정상 추진이라는 문구가 무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은 “공약 이행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중간 점검을 통해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군과 함께 행정의 총력을 다해 공약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에 실시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해 기준 100개 공약 중 28개를 이행해 28%를 달성했다. 이어 정상 추진이 69개, 일부 추진 3개, 공약 보류나 폐기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상공인, 신용평가 못하니 대출 어려워…대출이자 페이백, 도입할만"
정치정치일반 2024.07.24 11:04:54“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정책금융이 지원됐지만 ‘급한 불 끄기’에 급급해 정책효과가 일시에 그치곤 했습니다. 취약계층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일정한 자금의 순환으로 지속되는 포용금융을 고민할 때가 온 거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위 위원장인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2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지원 대상에는 실질적 보탬이 되고 재정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포용금융의 방향을 찾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포용금융은 말 그대로 금융 서비스에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금융위원회가 추구하는 3대 정책 목표 중 하나다. 코로나19 이후 폐업의 기로에 선 자영업자, 실직 위기에 처한 근로자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책들이 쏟아졌다. 기존 햇살론17보다 금리를 낮춘 ‘햇살론15’, 불법 사금융에 노출된 최저신용자를 위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여러 상품이 출시됐고, 100만 원을 15.9%의 고금리로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은 예상을 깨고 완판 행렬을 기록하며 시장 반응이 뜨거웠다. 하지만 이같은 지원책은 ‘반짝 효과’에 그쳐 구조적 선순환을 만들지는 못했다. 지난 3월 기준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4.2%에 달해 11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고금리와 불경기로 빚을 갚지 못하는 저소득·저신용자는 늘어나는데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정부의 곳간은 바닥을 보이며 지원 여력은 줄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올 상반기 6개 정책서민금융상품의 대위변제액은 8001억 원으로 작년 동기(6252억 원) 대비 28%나 늘었다. 유 위원장은 “인구구조 변화로 앞으로 재정 부담은 더 늘 수밖에 없다”며 한정된 자원을 운용해 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포용금융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고민에서 특위가 제안한 정책이 ‘이자 페이백(환급)’이다. 정책금융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납입 이자 일부를 돌려줘 전액 상환을 유도하고 정책 금융의 부실률도 낮추자는 취지다. 유 위원장은 일부 취약 차주들이 향후 자금 융통 불확실성을 우려해 이자 비용을 감수하고 완납을 미루는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일정 기간 상환을 마치면 이자율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줄이고 이자 페이백을 도입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해당 정책을 특위에 참여한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가 제안했다며 “(서금원 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소상공인들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자립·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것도 특위가 도출한 주요 정책 제안이다. 소상공인 대출은 경기 확장기에는 공급이 늘고, 불경기에는 줄어드는 경기 순응성을 보이는데 이런 변동성을 줄이자는 이야기다. 유 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반복되는 이유 중 하나로 신용평가 문제를 꼽았다. 그는 “소상공인 사업체는 특성이 제각각이라 정형화된 툴을 통한 신용평가가 어렵다”며 “신용도가 높은 고객을 이미 확보한 시중 은행들을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평가 기법을 고도화할 유인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시장에서 논의가 한창인 소상공인 특화 제4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 힘을 실었다. 점포 비용을 아낀 인터넷은행이 소상공인에 특화된 금융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신용평가 기법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유 위원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설립을 준비 중” 이라며 “이들의 계획이 충분히 설득력 있다면 금융 당국이 인허가를 안 해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도 설립해 경기 변동에 따른 지원 격차를 최소화하자고 제안했다. 유 위원장은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형태와 관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 정책금융 부서의 확대·독립, 중소기업은행 설립 등 다양한 형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과 달리 각 부처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장시간의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유 위원장은 금융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일도 포용금융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을 이유로 은행 점포가 빠르게 줄고 있는 만큼 디지털 취약층을 위해 전국 2500여 개 점포를 거느린 우체국에 ‘은행 대리업’을 허용하자는 것이 특위 판단이다. 다만 유 위원장은 “은행도 불완전 판매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무조건적인 대리업 확대는 정답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메모[7월 25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7.24 11:02:51<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쏘카(403550)(주식매수선택권행사) 한화오션(042660)(유상 제3자배정) <코스닥> ▲공모주청약=아이빔테크놀로지(주관사 삼성) ▲실권주청약=자연과환경(043910)(주관사 SK) ▲일반공모유상청약=휴림로봇(090710)(주관사 SK) ▲보통주추가상장=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무상) 휴림네트웍스(유상 제3자배정) 소룩스·에스티팜(국내CB) 셀리버리(268600)(우선주의 보통주전환) ▲신규상장=에스케이증권13호스팩(473950) ▲상장폐지=스마트솔루션즈(136510)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13%↓)
증권News봇 2024.07.24 11:00:162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4p(+0.62%) 상승한 817.16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81%), 의료·정밀기기업(+0.86%), 기계·장비업(+0.79%)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0.92%), 오락·문화업(-0.63%), 금속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54억, 기관은 19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9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셀리드(299660)가 29.98% 오른 2,970원을 기록 중이고, 마크로젠(038290)(+27.11%), 케이옥션(102370)(+18.6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라유텍(322180)(-16.90%), 비즈니스온(138580)(-14.61%), 우진엔텍(457550)(-11.9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30개, 하락종목은 7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0.89%↓)
증권News봇 2024.07.24 11:00:092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4p(-0.08%) 하락한 2771.95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0.89%), 금융업(-0.74%), 철강금속업(-0.69%)이며, 강세업종은 의약품업(+2.77%), 의료정밀업(+2.11%), 섬유의복업(+0.7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614억, 기관은 3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0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이 25.05% 오른 3,145원을 기록 중이고, 신성통상(005390)(+15.57%), 현대약품(004310)(+10.7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양금속(004100)(-8.88%),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7.25%), 삼부토건(001470)(-6.3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52개, 상승종목은 4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산업부, 175억원 규모 규제샌드박스 전용펀드 결성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24 11:00:00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의 첨단분야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를 175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펀드는 2022년부터 매년 4000억 원 이상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기술혁신펀드의 자(子)펀드 중 하나다. 당초 목표금액인 160억 원을 지난달에 달성한 데 이어 이달 신규 조합원의 추가 출자를 받아 총 175억 원으로 펀드 규모가 확대됐다. 펀드 운용사는 중금리 대출 플랫폼인 에잇퍼센트 등에 투자를 집행한 인터밸류파트너스다. 펀드는 △로봇·모빌리티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후테크처럼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규제개선 효과가 큰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신서비스를 제공하려 하지만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 출시가 불가능한 경우 이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주는 제도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날 서울 역삼동에서 펀드 결성에 맞춰 ‘2024년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2018년 정승호 대표가 창업한 무인운영 드론 개발·제조사인 아르고스다인을 비롯해 메디젠휴먼케어, 빅픽쳐스, 아이베브, 엘토브, 이온어스, 플레토 총 7개의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과 20개 벤처투자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터밸류파트너스도 참석해 규제샌드박스 펀드의 1호 투자 대상을 물색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의 출범을 통해 국내 최초 실증을 진행 중인 우리 기업들이 적시에 투자를 받아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원어스, 日 도쿄서 데뷔 첫 '워터밤'…무더위 날릴 퍼포먼스
서경스타가요 2024.07.24 10:59:47그룹 원어스(ONEUS)가 '워터밤'에 뜬다. 24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워터밤 2024 도쿄'에 출격해 무대를 꾸민다. 원어스가 '워터밤' 무대에 서는 건 지난 2019년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원어스는 '워터밤'에 최적화된 세트리스트를 엄선, 특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날려버린다는 각오다. 원어스는 그간 동서양을 아우르는 콘셉츄얼한 매력으로 '4세대 대표 퍼포머' 수식어를 꿰찼다. 역동적인 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은 물론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장악력으로 '워터밤 남신' 탄생을 예고한다. 컴백마다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인 원어스는 최근 전 세계 팬덤의 뜨거운 러브콜 속에 두 차례의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어 올 하반기 리뉴얼되는 Mnet '로드 투 킹덤' 출연을 확정, 원어스표 압도적 퍼포먼스로 다시 한번 전 세계 K-POP 팬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한편, 원어스는 오는 27일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워터밤 2024 도쿄'에 참석한 뒤, 8월 3일 인천, 8월 10일 대전, 8월 31일 여수 '워터밤'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
“주당 4만원”…막 오른 한양증권 매각 순탄할까 [황정원의 Why Signal]
증권IB&Deal 2024.07.24 10:59:43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엔파트너스가 대구의 지역 건설사 HXD화성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강성부펀드’로 알려진 KCGI, LF그룹 등이 뛰어들며 한양증권(001750)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매각 측이 1주당 4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어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대 학교법인인 한양학원은 교육부로부터 지분 매각 승인을 받아 구체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4~5곳의 원매자들이 몰려들면서 한양학원 측은 매각 주관사 없이 직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4시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았다. 원매자들은 실사 기회 없이 인수 희망 가격과 방식을 제시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약 30%로 알려졌다. 한양학원(16.29%)과 특수관계인(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 등)을 포함한 지분은 41.07%(522만 7243주)다. 앞서 한양학원은 이사회를 열어 63만 6420주(4.99%)를 남겨두기로 의결했다. 또 특수관계인 지분도 유사한 수준으로 남길 방침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이 기대하는 매각가는 주당 4만 원 선이다. 이날 한양증권 종가 1만 6000원보다 2배 이상 높다. 그렇지만 IB 업계에서는 아주 과하다는 반응은 아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현재 0.4배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PBR 1배를 매각가 기준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양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은 4898억 원이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는 “당초 41%라면 순자산의 40%인 2000억 원, 30%라면 1500억 원을 예상할 수 있다”며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 반영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양학원의 경우 2년 전 한 금융사와 협상할 당시 41% 지분에 대해 3000억 원까지 이야기가 오갔을 정도여서 쉽게 매각가를 낮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전에는 KCGI·LF그룹·케이엘엔파트너스와 HXD화성개발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KCGI는 메리츠자산운용 인수에 이어 증권업 라이선스를 확보해 본격적으로 금융업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거론됐던 OK금융그룹, 수협은행, 우리금융그룹은 빠졌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30위권의 강소 증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463억 원, 당기순이익은 351억 원에 달한다. 기업금융·채권 부문에 강점이 있는 증권사로 평가받는다.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배경은 대학과 병원, 백남관광 등 전방위적으로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한양대는 16년째 대학 등록금이 동결된 여파가, 한양대병원은 수년 간 적자인 상황에서 전공의 파업까지 겹쳤다. 한양학원측은 "한양증권 주식 일부를 처분해 법인운영비를 비롯한 각급학교 전출금과 의료원 지원금으로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HYD한양(구 한양산업개발)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파동으로 지난해 496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 창원 등 일부 물류창고 투자 실패 여파도 있다. HYD한양이 보유 중인 PF거래 관련 우발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40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가까이 치솟았다. 프레지던트호텔을 운영하는 백남관광도 HYD한양이 진행한 부동산PF에 다수 지급보증을 섰다. -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하고 숏폼에도 도전하자
문화·스포츠문화 2024.07.24 10:58:51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올해 대한민국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신청순 16만 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이후 공연·전시 관람을 완료한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방법, 사용후기 등 자유 주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 방법은 숏폼(20초~1분 30초 내외) 영상(MP4, MOV 파일)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적격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편, 100만원) △최우수상(1편, 50만원) △우수상(2편, 각 30만원) △장려상(3편, 각 15만원) △아르코상(30편, 각 문화상품권 1만원권) 등 총 37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는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가능하고, 결과 발표는 10월 7일이다. 예술위 담당자는“향후 제작될 스케치 영상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의 문화예술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
<유>드림텍, 장중 신저가 기록.. 8,400→8,320(▼80)
증권News봇 2024.07.24 10:58:50오전 10시 58분 현재 드림텍(192650)이 1.65% 내린 8,320원(▼14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8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8일 기록한 8,400원이다. 체결강도는 3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5,444주, 총매도체결량은 79,22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8억9,011만, 거래량은 10만6,47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6(매도):2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9만3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동훈 "尹 만나 당정 시너지 내고 정답 찾을 것"
정치정치일반 2024.07.24 10:57:42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첫날인 24일 “국민 위한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 당과 정부가 시너지를 내고 정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녁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과 관련해 “국민 위한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 당과 정부가 시너지를 내고 이견 있으면 합리적 토론을 통해 좁혀가서 정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전당대회 이후 당내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더 잘 봉사할 수 있는 정당, 경청하고 설득하고 설명을 더 잘할 수 있는 정당, 미래로 가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우리 당에 계신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전대 과정에서 띄운 ‘제3자 추천 방식’ 입장을 고수했다. 한 대표는 “제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며 “혹시라도 진실 규명에 소극적이지 않느냐는 오해를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대표의 제안을 거절한 데에 대해서는 “왜 꼭 진실 규명을 위해 민주당이 정하는 특검이 수사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제3자가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3자 추천 방식을) 거부하는 것은 오히려 민주당과 이 대표가 말하는 특검의 이슈가 진실을 규명하고 억울함을 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의 정략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신임 지도부에 입성한 김재원 최고위원이 제3자 추천 방식에 대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의사가 다를 때는 원내대표의 의사가 우선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민주주의 정당이다”라며 “최고위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견을 낼 수 있고, 이견을 좁히는 토론을 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등 민주당이 한 대표에게 제시한 5대 요구안에 대해서는 “그렇게 정치하는 것을 보고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강행된 한 대표와 김 여사 특검법 추진을 위한 민주당의 법제사법위원회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면서 “다수 의석을 갖고 있다고 해서 기본이 안 된 걸 밀어붙일 수 있는 게 민주주의인가”라며 “대한민국은 그런 막무가내식 억지를 제지할 만한 시스템과 국민적 수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일갈했다. -
소형 AI 선두주자 메타, '라마3.1'로 오픈AI·구글 ‘대형 모델’에 반격
산업IT 2024.07.24 10:57:13메타가 오픈소스(개방형) 인공지능(AI) ‘라마’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라마3.1’을 공개했다. 4월 ‘라마3’를 공개한지 3개월 만으로, 그간 매개변수 700억 개 이하 소형 AI에 집중하던 기조를 버리고 4050억 개 초대형 모델을 내놓고 오픈AI·구글·엔트로픽 등 경쟁사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 모양새다. 23일(현지 시간) 메타는 최신 AI 모델 라마3.1 3종을 공개했다. 라마3.1은 매개변수 80억 개인 8B, 700억 개인 70B, 4050억 개인 405B 3종으로 출시된다. 매개변수는 AI 훈련에 사용하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매개변수가 클수록 AI 성능이 좋아지지만 용량이 커지고 가동에 많은 자원이 소모된다. 라마3.1 405B는 기존 라마 시리즈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AI 성능 평가 지표 중 하나인 대규모다중작업언어이해(MMLU) 검사에서 라마3.1 405B는 정답율 88.6%를 기록했다. 오픈AI GPT-4의 85.4%, 엔트로픽 클로드3.5 소넷의 88.3%를 능가하는 수치다. 다만 오픈AI 최신 모델인 GPT-4o의 88.7%보다는 점수가 소폭 낮았다. 중소형 모델 성능도 라마3보다 개선됐다. MMLU에서 라마3 8B와 70B가 각각 68.4%, 82.0%를 기록한 반면 라마3.1 8B와 70B는 각각 73.0%, 86.0%를 나타냈다. 메타는 라마3.1로 매개변수 4000억 개 이상 대형 모델을 선보이며 그간 70B 이하 소형 모델에 집중해온 기조에 변화를 줬다. 사실 메타는 지난 4월 라마3를 공개하며 4000억 개 이상 모델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3개월이라는 짦은 간격으로 약속했던 4000억 개 이상 대형 모델을 공개하며 기존 소형·중형 모델도 개선하며 라마3.1로 이름붙인 셈이다. 메타의 이른 AI 업데이트와 ‘거대 모델’ 공개는 다분히 경쟁사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라마3가 공개된 후 경쟁사 AI 출시가 이어지며 조속한 대응이 필요해진 것이다. 실제 라마3 공개 한달 뒤인 5월 들어 오픈AI는 GPT-4o를, 구글은 소형 모델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공개했다. 이어 오픈AI가 최근 초소형 모델 GPT-4o 미니를 내놨고, 엔트로픽도 클로드3.0을 3.5로 업그레이드하며 소형인 소네트를 우선 출시했다. 그간 초거대AI에 집중하던 경쟁사들이 메타의 텃밭인 소형 AI 시장 공략에 나서자 이에 메타가 역으로 대형 AI를 선보여 반격에 나서는 구도다. 오픈소스 AI 진영 맹주로서 지위를 공고히하겠다는 전략도 엿보인다. 메타 라마 시리즈는 타 초거대 AI와 달리 설계도가 공개된 오픈소스 모델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수많은 ‘변형 AI’의 기본 틀이 된다. 기본이 되는 라마 시리즈 성능이 높아질수록 오픈소스 AI 생태계 전반이 득을 볼 수 있고, 오픈소스 AI 진영 내 메타의 영향력도 강해진다. 실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오픈소스의 장점을 강조하며 ‘폐쇄형’ AI 개발사들을 견제하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라마3.1와 함께 공개한 편지를 통해 “컴퓨팅 초기에는 각자 폐쇄형 유닉스를 개발하는 데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나 오늘날은 오픈소스인 리눅스가 산업 표준으로 AI도 비슷한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라마3.1은 폐쇄형 모델에 비해 비용과 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개방형으로 다른 모델을 미세 조정하고 정제하기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도시철 1호선 1편성 전동차 문화유산 지정…전국 최초
사회전국 2024.07.24 10:57:11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1편성 전동차’가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철도 전동차가 역사적 상징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해당 전동차는 1985년 7월 1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 최초 도입된 14개 편성의 전동차 중 하나로 2018년 7월까지 33년간 운행됐다. 특히 부산도시철도의 첫 번째 전동차로 역사적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바다가 있는 부산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중형·스테인리스강 차체로 최초 제작돼 상징적 의미도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 자동열차제어운전 시스템 탑재로 1인 운전이 가능토록 하는 등 이전의 철도 차량과는 다른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됐다. 1편성 전동차는 1985년 도입 당시 6칸으로 구성됐으나 1994년 8칸으로 확대된 바 있어, 최초 도입된 6칸만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공사는 1편성 전동차를 노포동 소재의 차량기지에 보존해 2025년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도시철도 관련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부산시뿐만 아니라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쉬운 표현에 인기 쑥’…동작구, ‘문자알림서비스’ 구독자 10만 돌파
사회사회일반 2024.07.24 10:55:29서울 동작구는 구정 소식을 전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동작구 ‘문자 알림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구의 △주요 사업 △행사 일정 △생활 정보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인기 비결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이다. 구는 주민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제공한다는 구정 철학에 따라 어렵고 딱딱한 표현 대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말로 문자 메시지를 작성한다. 현재 구의 구독자 수는 매주 정기적으로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자치구 중 최다로 10만2470명을 기록하고 있다. 구는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구독자 10만 기념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지난 23일 10만 번째 구독자인 박창원씨(26)를 구청장실로 초청해 기념 행사를 갖고, 동작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동작구청 블로그와 ‘이웃’을 맺고 네이버 폼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이웃’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동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내달 7일 개별 연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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