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마크로젠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 삼성 갤럭시에 탑재
문화·스포츠헬스 2024.07.24 11:16:12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이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에 탑재된다. 마크로젠은 삼성전자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크로젠 젠톡은 삼성 갤럭시의 기본 앱인 삼성 헬스에 탑재된다. 젠톡은 비만, 탈모, 영양소, 식습관, 운동, 수면 패턴, 피부 특성 등 국내 최대 129가지 유전자 검사 항목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마크로젠은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를 연동해 갤럭시 사용자에게 통합적인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도 추진한다. ‘삼성 헬스 유전자 패키지 프로모션’은 타고난 기질과 라이프로그 기반 트래커 추천을 넘어 인사이트 메시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헌수 MX 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삼성 헬스에서 보다 정밀하게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해 더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협업은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로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민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HLB생명과학, 앨리슨 통해 미국에 주사기 추가 공급
문화·스포츠헬스 2024.07.24 11:15:56HLB생명과학이 미국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앨리슨 메디컬을 통해 미국에 주사기를 추가 공급한다. 24일 HLB생명과학은 앨리슨과 미국 내 추가 주사기 품목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LB생명과학은 올해 초 앨리슨과 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주사기를 공급하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HLB생명과학은 해당 품목에 대한 의료기기 단일 감사 프로그램(MDSAP) 인증 심사도 신청했다. MDSAP는 미국·캐나다·일본·호주·브라질 등 5개국의 심사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획득할 경우 해당 국가들에서 의료기기 심사가 전면 또는 일부 면제된다. HLB생명과학은 주사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천안공장에 이어 안성에도 ‘안성 2공장’을 신축한 바 있다. 일회용주사기와 주사침, 약물충전 주사기 등의 생산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안성 2공장은 선 주문된 동물용주사기의 8월 말 미국 수출물량 선적을 위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한편 글로벌 주사기시장은 2022년 약 180억 달러로 연 평균 4.2% 성장해 2032년에 27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
'트럼프 지지' 머스크 "美 대선 전까지 멕시코 공장 투자 중단"
국제기업 2024.07.24 11:15:42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멕시코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 시간) 머스크 CEO가 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럴 경우 멕시코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사업 결정에 대해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크 CEO는 이달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피격되는 사고를 당한 직후 그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머스크 CEO의 이같은 결정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니어쇼어링(near-shoring)’ 정책 아래 반사 이익을 얻었던 멕시코가 직면한 위험을 드러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테슬라는 앞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50억 달러(약 6조 9230억 원)를 초기 투자해 여섯 번째 기가팩토리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필요한 인허가 작업은 모두 마무리됐지만 건설 계획을 계속 미뤄지고 있다. 테슬라의 공급 업체인 닝보투푸그룹(NGT)와 상하이바욘정밀자동차부품 등 중국 부품 업체들도 테슬라를 따라 멕시코에 발을 들인 상태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지원을 받아온 현지 전기차 산업의 미래 성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역시 커지는 모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 시 IRA를 비롯한 바이든 대통령의 청정에너지 정책을 모두 폐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머스크 CEO는 IRA가 삭감 또는 폐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쟁사들에게는 엄청난 일이 되겠지만 테슬라는 약간의 타격을 받는 데 그칠 것”이라며 “테슬라의 압도적인 가치는 자율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올 2분기 매출이 25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억 5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33% 줄어들었다. 테슬라의 영업이익은 최근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영업이익률 역시 1년 사이 9.6%에서 6.3%로 하락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4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주당순이익은 0.52달러로 월가 예상치(0.62달러)를 하회했다. -
배민 창업자 김봉진, 골프웨어 ‘어메이징크리’ 인수
산업생활 2024.07.24 11:15:26배달앱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전 의장이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를 전개하는 에이엠씨알 지분 43%를 750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에이엠씨알의 최대 주주인 메티스톤에퀴티파트너스의 보유 지분 40.06%와 기존 대주주들의 지분 일부 등을 더해 모두 지분 43%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엠씨알은 지난 2020년 2월 유용문, 배슬기 대표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김 전 의장이 경영권을 확보했지만 기존 공동대표 체제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엠씨알이 운영 중인 어메이징크리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신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535억 원으로 지난 2021년(약 176억 원) 대비 3배 가량 뛰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약 89억 원을 기록하면서 2년 전(약 25억 원)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어메이징크리 관계자는 김 전 의장의 인수 소식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하거나 알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
방배5구역 기부채납 통해 수영장·농구코트 들어선다
부동산주택 2024.07.24 11:15:00서울시는 현재 건설되고 있는 서초구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기부채납시설부지에 50m 길이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방배동 974-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전체 연면적 1만 5000㎡ 규모의 시설로, 수영장과 농구코트 2개 규모의 종합체육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된다. 수영장은 생활체육인뿐 아니라 전문 체육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50m 길이 8레인, 수심 2m 규모로 조성한 후 보조장치 설치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743억 원이다. 시는 이날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29일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10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설계공모에서는 체육센터 예정부지 남서측에 어린이공원 부지가 접하고 유치원과 사회복지시설 부지도 인접해 전체 공공시설과 조화가 중요한 만큼, 중심에 있는 체육센터가 어린이공원과 상호 연계돼 개방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두 시설의 계획안을 받는다. 시는 체육센터 대상지는 남측으로 기존 도구머리공원과 이수중학교가 접하고 있으며 10m 이상의 고저차가 심한 지형이므로, 까다로운 대지조건 안에서 최적의 계획안을 도출해야 하는 건축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건축물의 주요공간은 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수영장과 종합체육관이므로, 건축 구조시스템·에너지 절감·까다로운 대지조건을 활용한 창의적인 외부공간계획이 중요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공간 계획을 기반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성철, 치명적인 눈빛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24 11:14:56배우 김성철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공개. -
김성철, 오늘따라 잘생겼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24 11:14:40배우 김성철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공개. -
이광수, 아시아 프린스의 인사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24 11:14:25배우 이광수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공개. -
성유빈, 남다른 여유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24 11:14:09배우 성유빈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공개. -
염정아, 원조 미스코리아의 여유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24 11:11:27배우 염정아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공개. -
'선정성 논란 있었던' 제니 '디 아이돌' 안무, 에미상 후보 올라
서경스타TV·방송 2024.07.24 11:09:45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남성과 밀착해 춤추는 장면으로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디 아이돌'에 제76회 에미상(Emmy Awards) 후보에 올랐다. 지난 17일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ATAS) 측은 제76회 에미상 후보를 발표했다.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은 각본 프로그램 최우수 안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월 공개된 '디 아이돌'은 엔터테인먼트의 본고장인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팝 아이돌을 둘러싼 음악산업의 명암을 다룬 드라마다.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에 참여했다. 제니는 극중 조셀린(릴리 로즈 멜로디 뎁)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인 아이안 역을 맡았다. 안무상 후보에 오른 장면은 제니와 릴리 로즈뎁이 곡 '월드 클래스 시너(World Class Sinner)'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다. 니나 맥닐리가 안무에 참여했다. 해당 장면에서 제니는 남성 댄서들이 밀착해 춤을 췄고,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를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제76회 에미상 시상식은 9월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 -
김무열, 순백의 왕자님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24 11:09:25배우 김무열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공개. -
울주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2차 접수
사회전국 2024.07.24 11:08:17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울산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에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4월 1차에 이어 이번에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점포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울주군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다.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고정식 영업시설 등 점포 환경 개선비용을 공급가액의 80% 이내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이동이 용이한 물품 구매나 렌탈 비용은 지원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또는 울주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세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알파벳 2분기 순이익 29%↑…자율주행 투자 더 늘린다
국제경제·마켓 2024.07.24 11:08:11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분기 847억 4000만 달러의 매출과 1.89달러의 주당순이익(EPS)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알파벳은 이날 미국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에 향후 수년 간 50억 달러(약 7조 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도 밝혔다.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나 네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이익 역시 1년 전보다 29% 늘어난 23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이 알파벳의 매출을 841억 9000만 달러, EPS를 1.84달러로 관측했던 것과 비교해 눈높이를 웃돈 셈이다. 매출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구글 검색엔진 광고 수익이 11% 늘어나면서 매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앞서 구글은 5월 검색엔진에 인공지능(AI)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하면서 검색 광고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높았지만 이번 실적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켰다. 과거 검색 결과에 연관 광고가 노출되던 기존과 달리 제미나이가 요약한 정보가 먼저 제공되면서 광고 플랫폼으로써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당시 “생성형 AI 검색으로 이용자는 더 많은 검색을 하고 더 오랜 시간 웹페이지에 머물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28.8% 증가한 10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 처음 100억 달러를 넘었다. 월가 예상치였던 102억 달러도 웃돌았다. 다만 유튜브 광고 매출은 86억6000만 달러를 나타내며 월가 예상치 89억 3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분기에 검색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는 AI 기술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파벳은 이날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 계획도 밝혔다.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알파벳이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에 “향후 수년간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번 새로운 자금 조달로 웨이모는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회사로 입지를 계속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에 대한 알파벳의 투자 확대 발표는 최근 경쟁 업체들이 자율주행차량 생산을 중단하거나 출시를 연기하는 가운데 나와서 눈길을 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는 이날 도시용 자율주행 셔틀인 오리진의 생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받았으나 잇단 사고로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또 전기차 업체 테슬라 역시 내달 예정했던 무인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10월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전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도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피차이 CEO도 이날 웨이모가 현재 주당 5만 대 이상의 유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모가 포함된 알파벳의 장기 성장 부문(Other Bets) 지난 2분기 매출이 3억 6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2억 8500만 달러)보다 증가했으나, 손실도 8억 1300만 달러에서 11억 3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알파벳은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14% 상승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직후 1%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
유재명, 흉악범으로 180도 연기 변신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24 11:07:30배우 유재명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공개.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