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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진심' 이재용·정의선 파리 간다…태극전사 응원 나선 회장님들
국제국제일반 2024.07.24 10:16:21오는 26일(현지시각)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굴지의 대기업들이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에 나서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재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영광의 순간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빅토리 셀피'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른바 시상대 셀카로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선수들은 올림픽 시상식에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었지만, 삼성전자와 IOC의 이번 협력으로 소중한 순간을 직접 자기 손으로 담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6 옐로우 '올림픽 에디션'을 제작해 선수 1만7000여명에 나눠주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조만간 출국해 파리 올림픽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회장이 올림픽을 찾는 건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도 개막식에 맞춰 파리를 찾는다. 그는 양궁선수단을 격려하고 지원 상황 등도 세심히 챙길 것으로 알려진다. 정 회장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필두로,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등 하계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승부 현장을 찾아 양궁선수단을 직접 격려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대표팀 선수단 지원 가운데 특히 휴게 시설 지원에 집중할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여러 올림픽을 앞두고 휴게 공간뿐만 아니라 훈련 시설 지원에도 힘써왔다. 국내에서는 협회를 도와 진천선수촌에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 사로를 본뜬 세트를 만들어 자체 스페셜 매치를 치르도록 지원했다. 레쟁발리드 경기장에서는 실제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가 진행된다. 학창 시절 핸드볼 선수이기도 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비인기종목 사랑도 눈에 띈다. 최 회장은 핸드볼과 펜싱 등 선수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지난 5월에는 단체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을 워커힐 호텔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 핸드볼은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올림픽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긴 효자 종목이지만, 선수들의 훈련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 회장이 기부한 전용 경기장에는 설계와 공사비로만 434억원이 들어갔고, 매년 협회 후원 금액도 국내 최고액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SK는 펜싱 선수들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도 맡고있다.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20여년간 누적 300억원을 후원하면서 한국의 펜싱 강국 도약에 일조했다. 이 밖에도 SK는 한국 수영 간판인 황선우, 역도 박혜란, 브레이킹 홍텐(김홍열) 선수도 후원하고 있다. SK 측은 사회적 가치 창출 차원에서 스포츠에 대한 후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8일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차원에서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CJ그룹은 올림픽 기간 파리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파리 현지에서 한식 홍보에 나선다. -
보훈부, 19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67명 초청 행사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24 10:15:416·25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수기를 엮어 발간한 영국인 참전용사와 ‘왼손 경례’로 유명한 미국인 고(故) 윌리엄 E. 웨버 대령의 유족 등이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25∼30일 19개국의 유엔 참전용사와 유족 등 67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참전용사와 유가족으로는 1953년 참전해 후크고지 전투에서 활약했고 이 전투에 참전한 용사들의 수기를 엮은 책 '후크고지의 영웅들'을 한국어로 발간한 영국인 케네스 켈드 씨가 방한단에 포함됐다. 유족 중에는 한미동맹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고(故) 웨버 대령의 손녀 데인 웨버 씨가 방한한다. 미국 공수부대 장교로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 등에서 활약한 웨버 대령은 원주 전투에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잃었고, 생전 여러 행사에서 왼손으로 경례하던 모습이 널리 알려져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29일 유엔사 부사령관과 주한 참전국 대사 등 160여명이 참석하는 만찬을 열어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
<유>삼성바이오로직스, 장중 신고가 돌파.. 880,000→884,000(▲4,000)
증권News봇 2024.07.24 10:12:48오전 10시 12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4.25% 오른 884,000원(▲36,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0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18일 기록한 880,000원이다. 체결강도는 292%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5,267주, 총매도체결량은 25,80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886억7,993만, 거래량은 10만2,1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26(매도):7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조경태 "윤석열 지지했던 당원들이 한동훈으로 돌아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24 10:12:46나경원 당대표 후보 캠프 좌장을 맡았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친윤 성향으로 남아 있는 당원들이 20%도 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조 의원은 23일 오후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전면승부’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에 투표했던 분들 중 불과 1~2년 전만 해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분들이 많이 계실 거다. 그분들이 한 후보로 돌아섰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당정 관계는 수평적 관계가 아니라 상하의 수직적인 관계였다”며 “한 대표 선출은 수평적 관계로 갈 수 있는 진일보적 관계 설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후보가 원희룡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문 데 대해선 “원 후보는 어쨌든 친윤을 등에 업고 출마했던 후보지 않냐. 조직표가 막판에 작용을 좀 했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나 후보는 제3지대에 놓여 있는 후보다 보니 막판에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실패한 것 같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대통령실이 한동훈 당대표를 흔들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본인이 그런 경험을 해서 이해는 한다”면서도 “한동훈 체제는 당심이든 민심이든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이 됐다. 한동훈 체제와 이준석 체제는 좀 다르다”고 봤다. 조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대표 선출에 “실망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뽑은 대표를 존중하고 축하해 줄 일”이라며 "그런 단어는 홍준표 시장을 지지했던 당원들이 또 실망할 수 있는 표현이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
철광석 가루와 수소 토네이도가 만나면 '그린 철강'
산업산업일반 2024.07.24 10:11:47얼마 전 기후솔루션 분들과 만나 '그린 철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지구용에서 이제야 소개하는 게 이상할 정도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분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인데요. 예를 들어 이날 그린 철강 강의를 맡아 주신 조상훈 팀장님은 한국환경연구원과 포스코경영연구원을 거친 환경&철강 전문가입니다. 어려운 내용인데도 너무 재밌어서 속으로 빵빵 터졌는데 레터로는 그 유머를 살릴 길이 없어 속상할 따름입니다. 최대한 쉽게 옮겨보겠습니다. ‘기적의 환원법’으로 철강 탄소배출 뚝 우선 왜 철강이냐면, 국내 철강산업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가 연간 1억t으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 배출량의 39%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산업에서 철강의 배출량 비중이 7%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높습니다. 우리나라 철강 생산량 중 70%가 석탄을 태우는 고로에서 나와서, 조 팀장님은 "숨쉴 때마다 탄소가 나오는 산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철강에서의 탄소배출이 줄면 우리나라 전체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잠깐, 고로는 무엇? 높을 고(高)+용광로=고로. 높이 160m에 달하는 초 거대설비로, 용광로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부대설비까지 한 세트를 짓는 데 최소한 2조원쯤 듭니다. 철강산업 탄소배출의 50% 정도는 고로에서 비롯됩니다. 2400도의 엄청난 가열(여기서 탄소배출 대략 40%)과 환원(대략 60%)이라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철강 산업은 탄소다배출 산업인 동시에, 매우 중요한 산업이기도 합니다. 자동차·선박 등 우리나라 주요 산업이 존재하려면 철강이 있어야 하니까요. 우리나라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주요국이 친환경(=탄소 배출이 적은) 철강·부품·자동차·선박 등을 우대하는 상황에서 그린 철강은 정말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탄소배출을 줄일 방법 중 하나는 고로를 전기 고로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전기로는 자동차 강판 같은 고급 철을 못 만든다고 합니다. 이미 고급 철을 만들고 있는 우리나라 철강사들한테 퀄리티를 낮추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 게다가 포스코, 현대제철이 철을 만들어서 국내 자동차·선박 회사들에 판매하는 이 훌륭한 공급망을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다행히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포스코의 경우 하이렉스(HyREX)라는 이름의, 수소환원을 활용한 제철 기술을 개발 중이에요. 가루 철광석을 850도 정도의 뜨거운 '수소 토네이도' 안에 투입해서 산소를 빼앗고 수소는 물이 되어서 결국 철만 남는, 그래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기적의 환원법이라고 합니다. 철강 업계에서는 정말 많이 언급되는, 그만큼 기대감도 높은 기술입니다. 그린철강 전환, 기업 혼자 할 수 있을까 다만 하이렉스는 이제 막 실험실을 벗어난 기술입니다. 신기술은 보통 실험실-파일럿-데모플랜트-상용화의 단계를 거칩니다. 포스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는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하이렉스 기술개발을 연계해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는데, 여기에만 2조원 정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수소환원제철 설비까지 갖춰서 그린철강으로 전환하는 데는 40조원이 들 전망입니다. 그래서 이 대목에서 정부가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게 기후솔루션의 이야기입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이명주 기후솔루션 철강팀장님은 "독일의 철강 생산량은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3500톤)이지만 지원금은 60배"라고 하셨습니다. 미국도 사상 최대 규모의 산업 탈탄소 예산을 배정했고요. 그린 철강으로의 전환에 국가적으로 투자하고 있단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기술이 멀쩡히 있는데 돈이 없어서 슬픈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완벽하게 개발하지 못했고, 균질하고 안정적인 그린 철강 생산이 가능할지는 해봐야 아는 상황입니다. 조 팀장님은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포스코가 매년 3800톤을 생산하지만 지난 150년 동안 검증된 기술이기 때문에 품질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소환원제철은 안 해봤으니까, 갑자기 이상한 제품이 나올 리스크도 있죠. " 그래서 초기 시장이 열릴 때까지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야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포스코 스스로도 허리띠도 좀 졸라매고 많이 노력해야 할 겁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이런 그린철강 기술을 가진 곳은 몇 없습니다. 우리나라 외에는 독일과 스웨덴 정도입니다. 스웨덴 철강사 사브의 기술은 이미 볼보 트럭(아래 사진)에 적용되기도 했고, 내후년 정도면 실제로 판매 가능한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중국은 아직 기술력은 부족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로 산업을 뒤흔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면 중국 서부에서 엄청난 양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초고압송전선으로 옮겨다가 경제·산업이 발전한 지역에서 쓴다는 계획이 진행 중이거든요. 게다가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전해 규모는 중국이 압도적인 글로벌 1위. 그렇게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투입해 그린 철강을 만들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자동차 회사들이 원하는 물량을 맞춰준다면,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은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미국이 중국 반도체, 배터리, IT 산업을 막는 것처럼 중국 철강도 제재할 가능성도 충분하지만요. 오늘의 복잡한 이야기를 여기까지 무사히 따라오셨나요? 막연히 탄소다배출 산업을 비판할 게 아니라, 더 자세히 알수록 더 효과적인 비판과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겁니다. 그린철강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구용 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에 게재돼 있습니다.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려요. 제로웨이스트·동물권·플라스틱프리·비건·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식을 e메일로 전해드릴게요.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 -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31일까지 모집
사회전국 2024.07.24 10:11:47경기도의회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휴학·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총 15명을 선발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의회에서 모집하는 청년행정인턴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후 공공부문 취업 시 인턴근무 기간이 유사경력으로 인정된다. -
[속보] 환노위,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경제·금융경제분석 2024.07.24 10:10:35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를 반영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 관료로서 예산실에서 주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기획재정부 산업정보예산과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예산실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임기 첫해 예산 편성을 주도하는 등 예산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다. 기재부 2차관을 역임하며 건전재정 기조하에서 나라 살림 전체도 총괄했다. 과학환경예산과 서기관과 노동환경예산과장 등으로 근무하며 환경 정책의 경험도 쌓았다. △ 강원 원주(56세) △서울 영동고·고려대 경영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노동환경예산과장 △사회정책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기재부 장관 겸 부총리 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기재부 제2차관. -
다크웹 통해 필로폰·대마 판매… 유통책 등 60명 일망타진
사회사회일반 2024.07.24 10:10:19다크웹을 통해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류를 판매한 범죄집단이 경찰에 입건됐다. 2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대마 재배지를 소유하고 있는 대마 공급책 등과 결탁한 후 다크웹, 가상자산을 악용하여 마약류를 불법 유통한 일당 등 마약류 판매‧투약 사범 총 6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A(46) 씨 등 판매자 7명과 매수자 3명 등 10명을 구속했으며, 이들로부터 △대마초 17.2kg(액상 대마 4.9kg 포함) △생육 대마 205주 △필로폰 △LSD △MDMA △필로폰‧MDMA 혼합제 등 6종의 마약류 시가 약 26억 8,000만 원 상당을 압수했다. 이들 조직 6명은 지역 선후배 또는 친인척 관계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 등지에서 다크웹을 통해 마약류 구매자를 모집한 뒤 가상자산으로 매매대금을 송금받았다. 이후 마약류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충남 소재의 한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대마, 국내 상선에게 공급받은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판매자 4명을 포함한 54명)은 판매 일당 등에게 대마 및 필로폰을 공급하거나 마약류를 매수‧투약(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마약류 판매 범행을 준비하던 지인이 다른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다크웹 마약류 매매사이트에서 판매자로 활동할 수 있는 계정 2개를 인계받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12월 사회 선후배, 사촌 동생과 판매 수익을 인원수에 따라 동등한 비율로 나누기로 하고 마약류 판매 범행을 모의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대마 재배‧공급책 △다크웹 마약류 매매사이트에서 광고‧ 주문 응대 등을 하는 판매자 계정 관리책 △필로폰 공급 및 던지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수도권 등지에서 대마‧필로폰을 판매해 4개월간 약 2600만 원의 불법 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별도로 형법상 ‘범죄집단 조직‧가입‧활동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공급책 B(41) 씨는 지난해 4월 충남의 인적이 드문 968㎡ 면적의 밭에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대마를 불법 재배하기 시작해, 수확한 대마의 판로를 찾던 중 지인을 통해 A씨를 알게 돼 범행에 가담했다. B 씨는 과거 조경업계에 종사한 바 있다. 경찰은 B씨의 검거와 동시에 대마 불법 재배지, 대마 은닉지 등을 압수‧수색해 3만4400명 동시 흡연이 가능한 대마초 17.2kg과 생육 중인 대마 205주를 압수했다. A씨 일당 6명 중 4명은 마약범죄를 15∼20년간 반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처벌받은 전력도 3∼15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당 중 2명은 마약 전과자도 투약자도 아님에도 단순히 돈벌이를 목적으로, 또는 친동생의 돈벌이를 돕기 위해 판매자 계정 관리, 대마 보관 등으로 이번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다크웹·가상자산 전문수사팀’을 통해 다크웹 및 가상자산을 악용한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해 추적을 하던 중 지난 2월 A 씨 일당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이후 이들 범죄집단에 가담 또는 연계한 대마 공급책, 필로폰 공급책까지 특정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전과자는 계속해서 마약범죄를 반복하고 있고, 마약 범죄전력도 없는 일반인마저 마약 판매상으로까지 나서고 있다”라며 “의심되는 사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외국인, 韓 와서 뷰티숍·헤어숍 간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24 10:08:36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는 ‘데일리케이션‘ 여행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거래건수 및 거래액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데일리케이션이란 일상을 뜻하는 ‘데일리’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을 합친 단어로 한국인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경험하고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려는 외국인의 한국 여행 트렌드를 의미한다. 실제로 크리에이트립의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이 가장 크게 증가한 카테고리는 ‘뷰티숍’이었다. 뷰티숍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 1위인 헤어숍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대비 거래건수 약 514%, 거래액은 약 2000% 상승했다. K뷰티가 빼놓을 수 없는 인바운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뷰티숍 카테고리의 주요한 성장 요인은 퍼스널컬러 상품의 인기다. 전문가에게 개인의 피부 톤을 진단받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 스타일링, 메이크업을 컨설팅 받는 프로그램으로 뷰티숍 전체 거래액의 80%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건수는 무려 130배 이상 늘었다. 한국인 전문가에게 직접 이미지 컨설팅을 받고 실제 한국인처럼 꾸밀 수 있는 관광상품도 수요가 높았다. 메이크업 상품의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12배 이상 증가하며 퍼스널컬러 다음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상반기 거래액 2위에서 올해 1위를 탈환한 헤어숍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382% 성장했다. 이 외에 다이닝과 사진관에 대한 거래액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리에이트립의 다이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이 찾은 한국의 음식은 △치킨(22%) △카페/디저트(17%) △간장게장(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관 카테고리의 경우 지난해에는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야외에서 촬영하는 스냅 사진 상품이 많았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증명사진/프로필사진과 셀프사진관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12월 크리에이트립에서 론칭한 한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투어메이트’ 상품으로 신점/사주카페를 가장 많이 찾았다. 2위는 한국의 밤/주류문화 체험으로 나타났는데 대표적으로 한강에서 치맥먹기, 포차거리 가기, 등산 후 막걸리 먹기가 있다. 올 상반기 크리에이트립에서 가장 높은 거래액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대만으로 미국, 홍콩, 일본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은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22% 성장해 홍콩과 일본 관광객을 앞지르며 한국 관광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상위 4개 국가 중 건당 평균 지출액이 높은 국가 역시 미국이다. 미국은 건 당 약 14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약 2만 5000원 상승했다. 홍콩은 약 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 원 이상 뛰었다. 미국은 거래건수와 거래액 모두 헤어숍과 뷰티숍이 가장 높다. 대만은 뷰티의원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이뤄졌다. 거래액의 90% 이상은 피부과, 쁘띠시술, 안과가 차지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크리에이트립이 작년 23년 상반기 트렌드로 발표한 ‘데일리케이션’은 올해에도 여전히 강세다”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경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인바운드 리딩 플랫폼으로서 올해 하반기에도 데일리케이션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신임 국방기술품질원장에 신상범 예비역 육군 소장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24 10:08:15방위사업청은 신임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으로 신상범(사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을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신 신임 원장은 7월 25일자로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신 신임 원장은 1985년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해 육군 56사단장, 한미연합사 군수참모부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등을 지내고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KIST에서는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의 국방 분야 도입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방사청은 신 신임 원장이 군수품 획득, 운영유지, 품질관리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첨단 과학기술의 국방분야 도입을 위한 연구 및 활동을 해와서 국방기술품질원의 경영혁신 및 선진 국방 획득 전문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 품질 관리와 신뢰성 연구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3대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으로 꼽힌다. -
첫 만남부터 화끈한 '직진' 해리스 부부…SNS는 온통 '멜로 눈빛'·키스 '럽스타그램' 화제
국제국제일반 2024.07.24 10:07:42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대권 후보에서 전격 사퇴하면서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이미 ‘매직넘버’를 확보해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된 해리스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결혼한 동갑내기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를 비롯해 둘의 러브스토리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엠호프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리스를 바라보는 ‘꿀’ 떨어지는 눈빛을 비롯해 해리스와의 셀카 등이 가득해 특히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다. 해리스는 지난 2019년 펴낸 자서전 ‘우리가 가진 진실’에서 엠호프와의 만남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두 사람을 알고 있던 지인이 “절대 구글을 검색하지 말고 일단 만나봐라"라며 ‘블라인드 데이트’, 소개팅을 주선했다. 2014년 처음 만났던 당시 해리스는 49세의 싱글이었고, 엠호프는 2008년 이혼한 후 아이 둘을 둔 ‘돌싱’이었다. 사진도 검색하지 못한 채 만난 둘은 첫 데이트에서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 한 사람만의 ‘직진’이 아니었다. 마흔 아홉이라는 늦은 나이에 만났음에도 둘은 서로 ‘직진’했다. 이른바 ‘직진남녀’의 만남이다. 엠호프는 “해리스에 첫눈에 반했다”며 “데이트가 끝날 무렵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했다. 첫 데이트가 끝난 뒤 엠호프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만남이 가능한 모든 날짜를 이메일로 보냈다고. 해리스역시 직진했다. 그는 “나는 게임을 하거나 공을 숨기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며 첫 소개팅 뒤 흔히 벌어지는 남녀 간의 ‘밀고 당기기’는 없을거라 선언했다고 했다. 둘이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나려던 중 해리스의 아파트에서 엠호프는 “당신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 청혼’을 했던 것. 해리스는 “내가 고개를 들었을 때 엠호프는 이미 한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며 “할리우드의 우아한 눈물이 아닌 눈물을 흘리며 승낙했다”고 했다. 엠호프의 두 자녀 콜과 엘라는 해리스를 ‘새 엄마’가 아닌 애칭 ‘모말라’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는 “나는 더그에 푹 빠지기도 했지만, 나를 사로잡은 것은 콜과 엘라”라며 “끝없는 사랑의 원천이자 순수한 기쁨”이라고 했다. 한편 유대인인 엠호프는 1964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10대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명문 서던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2년 영화 프로듀서였던 첫째 부인과 결혼해 현재 30세·25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
최태원이 '뉴 SK' 선언하며 만든 자원봉사단, 출범 20주년 맞아
산업기업 2024.07.24 10:06:4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출범한 'SK 자원봉사단'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서면서 개인 차원에서 머물던 자원 봉사 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최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자원봉사단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봉사단 출범 의미와 그간의 활동 역사를 되돌아보며 자원봉사단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김원기 SK엔무브 사장과 SK이노베이션 본사 구성원 100여 명이 참여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행복 드림 상자' 1000여 개를 만들었다. 이 상자에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간편식, 간식, 비타민, 학용품 문구 세트 등이 담겼다. 오종훈 SK에너지 사장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 경영진과 구성원 82명은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헌혈 봉사는 이달 말 대전 환경과학기술원과 SK온 서산공자에서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04년 7월 22일 봉사활동이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켰다. 당시 기업의 목적을 이윤 극대화가 아닌 행복 극대화로 규정하며 '뉴(New) SK'를 선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당시 자원봉사단 출범식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나서야 할 때이며, 이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노력이 깃든 봉사활동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은 소외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등 지난 20여년 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주년을 맞은 올해 상반기에만 임직원 6500여 명이 참여해 2만 3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급여 1%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미래세대 자립을 위한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아동의 주거비, 의료비, 취업준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행,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제수학올림피아드 韓대표단, '金 2개 포함' 전원 메달 획득
산업IT 2024.07.24 10:06:15영국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주형조·박경준 학생이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22일 영국 바스에서 열린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따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8개국에서 609명의 학생이 참가해 수학 경쟁을 벌였다. 한국대표단은 주형조(서울과학고3), 박경준(서울과학고2)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정유찬(서울과학고3), 진영범(서울과학고3), 최현우(서울과학고3), 함우주(서울과학고2) 학생은 은메달을 받으면서 참가자 전원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분야에서 총 6문제가 출제됐다. 하루 4시간 30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예년과 같이 각 시험일의 마지막 문제인 3번, 6번 문항이 상당한 고난도로 출제됐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최수영 단장(아주대 교수)은 “전 세계적으로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의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의 명실상부한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이어 화학(7월 21~30일), 지구과학(8월 8~16일) 분야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결과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
<코>셀리드,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4.07.24 10:04:40오전 10시 4분 현재 셀리드(299660)가 +29.98% 오른 2,970원(▲68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7억9,003만, 거래량은 424만1,48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셀리드는 전일 상한가(2,285원, ▲525, +29.83%)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셀리드는 상한가 1회, 상승 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8.00%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55%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9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로젠(038290) +26.32%, 랩지노믹스(084650) +15.48%, 아이엠비디엑스(461030) +13.0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26일 동안의 대장정 마침표
사회전국 2024.07.24 10:04:28대한민국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3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 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시작한 대장정이 26일 만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한 극단들은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로 연극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폐먁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시장과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정우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한원식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연극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정길·임동진·서인석·박영규·박해미·이태원 배우도 함께했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그리고 시민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세상에는 많은 경이로움이 있지만, 가장 찬란한 경이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오른 16개 극단 배우와 대학연극제 본선에 진출한 12개 대학팀이 꾸민 무대는 인공지능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것으로, 연극인들에게서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연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준 연극인들과 그들의 무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준 연극제 관계자들, 객석을 가득 메우며 응원해 준 용인 시민과 각 고장의 국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연극제 기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나선 젊은 연극인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처음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여한 12개 대학팀이 보여준 창발성과 재기발랄함을 보면서 대학연극제를 개최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매년 용인에서 대학연극제를 열어 연극을 사랑하는 청년들을 응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용인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연극계 발전에 씨앗이 될 수 있는 터전을 잘 만들었다”며 “연극인 입장에서 바라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연극 발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는 “과학이 인간이 만든 영역을 잠식하고 있지만, 연극인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연극무대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라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젊은 연극인들이 무대 위에서 연기에 필요한 기본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에서는 대구시를 대표해 나선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연극 ‘평화’가 단체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은 개인상인 연출상과 연기상도 받아 이번 연극제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민국연극제는 내년에 인천광시에서 열린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 꽃을 피운 연극 르네상스가 내년에 인천에서 만개하기를 바란다”며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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