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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의료 취약 지역 비대면 치료 실증 사업 실시
사회전국 2024.07.24 08:30:24가천대 길병원이 의료취약지 강화도에 있는 늘편안한요양원, 아름다운 실버타운, 호세요양원과 연계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실증 사업을 본격 돌입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로 추진하는 ‘의료 취약 지역 요양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및 효용성 실증’으로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수행한다. 길병원은 지난 1년간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과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실증에 시작했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과 종합병원인 강화병원, 3곳의 노인요양원간에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검증하는 내용이다. 공동연구기관인 유신씨앤씨가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필요한 특수제작 거치형, 이동형 의료장비를 강화병원과 각 요양원에 보급하고 환자 진료에 필요한 데이터를 강화병원 의료진에게 전송해 다양한 생체신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한다. 사업은 요양원 환자들의 불필요한 병원 이송 빈도를 줄이고 요양원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것이 목표다. 병원을 오가는 시간과 비용, 인력 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 모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설 이용 노인의 경우 대부분이 2~3가지 이상의 질환을 보유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이송 시간과 과정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연구책임자인 가천대 길병원 임용수 교수(응급의학과)는 “고령화 사회에서 도서 지역 뿐 아니라 도심 요양원 입소자들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기기를 활용한 효과적인 노인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얼라인, 펀드 규모 5000억 돌파…행동주의는 숨고르기[시그널]
증권IB&Deal 2024.07.24 08:30:00국내 행동주의 펀드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지난 상반기에만 10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끌어모았다. 회사는 국내 증시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을 추가 발굴해 신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하반기에 새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는 등 자금 유치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얼라인은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국내외 패밀리오피스·법인·고액자산가 등으로부터 잇따라 자금을 유치, 최근 전체 펀드 운용규모를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얼라인은 국내 상장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1호 블라인드 펀드를 비롯해 JB금융지주 지분(13.18%)·우리금융 지분(약 1%)에 각각 투자하는 프로젝트 펀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추가 출자는 가입과 환매가 자유로워 개방형으로 운용되는 1호 펀드를 통해 주로 이뤄졌다. 적잖은 자금을 신규로 받은 얼라인은 최근 신규 종목 발굴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IB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실적은 탄탄한데 주주환원에 궁색한 회사가 계속 얼라인의 타깃이 될 것”이라며 “최근엔 코웨이(021240)에 신규 투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액 3조9665억 원, 영업이익 7313억 원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배당 성향은 과거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였던 2019년까지 코웨이의 배당성향은 52%를 넘겼다. 그러나 최근엔 20% 수준까지 떨어졌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25%를 보유한 넷마블이다. 이에 대해 이창환(사진) 얼라인 대표는 "신규 투자 종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투자 대상 회사와 만나 기업 가치 상승 전략 의견을 전하는 건 변함이 없지만 모두 공개 행동주의 캠페인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2021년 설립된 얼라인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소수지분을 매입하고 공격적인 행동주의 캠페인을 벌여 이듬해 이 회사에 첫 외부 감사를 선임하는데 성공했다. 국내 7개 금융지주사들을 대상으로 주주환원율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공개 압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새로 지분을 사들인 SBS(034120)에 대해서는 공개 행동주의 캠페인을 벌이지 않았다. 한편 얼라인은 올 하반기 중 두번째 블라인드 펀드를 만들어 신규 자금 조성을 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호 펀드 역시 1호 투자 콘셉트와 비슷한 형태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2호 펀드 조성을 위해 국내외 주요 증권사와 투자자 유치 관련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
이사비·농지 임차료 지원 밀양시 귀농·귀촌인 유치
사회전국 2024.07.24 08:28:57경남 밀양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전입 초기 귀농·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귀농인의 집'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상남면 우곡마을에 새롭게 조성한 1곳에 대해 오는 8월 5일까지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타 지자체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밀양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입 1년 이내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밀양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입주자는 6개월간 보증금 200만 원, 월세 20만 원에 해당 시설에 거주할 수 있으며, 다른 입주 신청자가 없는 경우 6개월 간 이용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밀양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의 이사비도 지원하고 있다. 단독 세대의 경우 20만 원, 2인 이상 세대는 최대 5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타 지자체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밀양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자로 전입 신고 시 바로 신청하거나 계약서, 주민등록 등·초본, 이사비 영주증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영농 초기의 기술 부족과 소득이 불안정한 귀농인 세대의 농업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농지 임차료 지원(최대 100만 원)'과 '귀농인 초기 정착 지원(최대 500만 원)',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최대 150만 원)'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도시민의 신규 유입 촉진을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로 활력 있는 농촌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며, 넉넉한 지역 인심과 쾌적한 자연환경, 풍성한 농산물의 본고장 밀양으로의 귀농·귀촌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
주행거리·안전성 UP…차세대 '포터 EV' 2026년 나온다[Biz-플러스]
산업기업 2024.07.24 08:26:57현대자동차가 국내 상용차 1위인 포터의 차세대 전동화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기존 포터를 세미보닛 형태의 차량으로 변신시키며 1회 충전거리와 적재량 등 상용차로서의 실용성도 높인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현재 ‘국민 트럭’ 포터의 후속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동화 추세에 따른 전기차 모델이다. 목표 양산 시점은 2026년 말이다. 우선적인 목표는 포터의 안전성 개선이다. 기존 포터는 엔진을 운전석 아래에 두는 형태(캡오버)로 충돌을 흡수할 보닛이 없어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캡오버 소형화물차 탑승자의 중상 이상 상해(사망자 및 상해등급 1~6급) 비율은 0.7%로 일반 승용차 대비 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비율은 5.3배에 이른다. 포터의 차세대 모델은 세미보닛 형태로 개발될 전망이다. 세미보닛이란 일반 차량보다 보닛이 더 짧고 앞바퀴가 더 나와 있는 차량이다. 휠베이스를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세미보닛 차량으로는 현대 ST1, 스타리아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짧은 보닛을 만들어 사고 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적재량 확보 등 상용차로서 적합한 형태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027년부터 소형 상용차에 전면 적용하는 자동차 안전성 법규도 모델 개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포터를 포함한 3.5t 소형화물차는 안전기준에 규정된 각종 충돌테스트에서 면제돼 왔다. 2024년부터 인체 상해, 연료장치 기준이 우선 적용됐지만 일부 평가 항목은 여전히 평가하지 않고 있다. 2027년부터 적용되는 기준은 인체상해·조향장치 변위량·문 열림 평가·연료장치 평가 등으로 차세대 포터는 모든 안전기준을 충족한 뒤 양산될 예정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리는 등 상용차로서 기능도 강화한다. 포터2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11㎞로 비교적 짧을 뿐 아니라 화물을 가득 싣고 달릴 경우 주행가능 거리가 더욱 적어졌다는 단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업계 관계자는 “포터를 이용해 수입을 유지하고 있는 운전자에게 충전소에 들리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생업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라며 “운전자들 사이에서 기존 포터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었던 만큼 차세대 포터도 주행거리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7년 단종된 1톤 픽업트럭 ‘리베로’의 악몽을 거듭하지 않기 위해 충분한 적재량도 확보한다. 과거 리베로는 승용차와 유사한 보닛형태의 차량으로 전방 추돌 사고 시 탑승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유사한 시기에 출시된 포터 차량과 같은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었음에도 255㎜가량 적재함 길이가 짧아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지 못했다. 한편 포터는 국내 1위 상용차의 왕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포터는 2021년 2218대, 2022년 9만 2411대, 지난해 9만 7675대, 올해 상반기 3만 8561대가 판매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승용차 판매량 1위인 그랜저(11만 4200여 대)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차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삼성증권 "카카오뱅크 M&A 시기상조…본업 개선이 관건"
증권국내증시 2024.07.24 08:26:47‘오너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는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지분 10% 이상을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각에서 인수합병(M&A) 기대가 부풀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삼성증권의 분석이 나왔다. 24일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보유한 지분은 27.16%로 대주주 적격성 유지 조건 위반 시 17.16%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한도 초과 주식에 대한 처분을 명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카카오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건 아직 먼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카카오에 대한 법적 절차가 확정되지 않았을 뿐더러 최종 결정까지는 수 년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벌금형에 처하더라도 위반 정도에 따라 한도를 초과한 지분 매각 여부는 최종적으로 금융위의 결정사항"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더 나아가 카카오가 초과 지분을 매각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지분을 인수할 상대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상인그룹도 2020년 6월 대표가 구속되고 지난해 10월에는 저축은행 매각 명령을 받았지만 불복 소송 등을 진행하며 아직까지 매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을 했다는 의혹으로 전날 검찰에 구속됐다. -
‘문화자유교실’ 아시나요…지역서 새로운 삶 모색할 청년 25명 모집
문화·스포츠문화 2024.07.24 08:26:35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4일부터 8월 5일까지 ‘문화자유교실’에 참가할 청년을 청년인문공감 누리집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류 전형과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문화자유교실’은 9월 1~12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무료로 열린다. ‘문화자유교실’에서는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인구소멸지역에서 쉼과 휴식, 읽기·쓰기·명상과 대화 등 다양한 인문·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지역살이 등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기회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삶의 방식을 토론하는 ‘지역 정착 청년과의 워크숍’을 포함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인문 강연 ‘인생 나침반 토크콘서트’,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글쓰기 워크숍’, 시 낭독과 인문 강의 ‘일일 시인학교’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10월에 경기도 여주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자유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자유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인문공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과 누리소통망 과다 사용으로 인한 경쟁과 상호 비교 습관, 관계의 단절, 진로에 대한 고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UNIST, 값싼 촉매로 '저비용 고효율 그린수소' 기술 제시
사회전국 2024.07.24 08:23:31수소 생산 음이온 교환막 방식에서 발생하는 이오노머의 열화와 산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원리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수소 생산 장치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이승걸 교수팀은 저가의 비백금계 금속 촉매를 이용한 새로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칼륨이 촉매 표면에 붙게 만들어 이오노머와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줄이는 것이다. 이오노머가 산화되는 것을 막으면 수소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 수소 생산 장치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온 물질을 전달하는 이오노머의 성질이 변해 약해지기 쉽다. 이는 수소 생산 효율 저하와 장치의 수명 단축을 초래했다. 연구팀은 칼륨의 흡착 에너지가 유기 화합물보다 3배 이상 크다는 점을 활용했다. 수산화칼륨, 수산화나트륨 같은 물질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양이온 물질이 촉매 표면에 흡착해 이오노머와 촉매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였다. 결국 이오노머의 산화를 막아 수소 생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물질의 전자 구조를 계산하는 밀도범함수이론(DFT)을 통해 입증했다. 기존에도 염기성이 강한 수산화칼륨과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을 이용해 성능을 개선하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그 구체적인 원리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규명된 경쟁적 흡착 전략은 저가 촉매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1저자 임지훈 연구원은 “경쟁적 흡착 전략이 촉매와의 접촉면에서 발생하는 이오노머 소재의 전기화학적 산화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승걸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고성능 알칼리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장치의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에너지 분야 학술지인 ACS Energy Letters 지에 6월 2일 온라인으로 실렸다. 연구는 미국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의 Yu Seung Kim 박사 연구팀, 미국 버클리 대학과 버클리 랩의 Shannon Boettcher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미국 에너지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
부산 생활체육포털 정식 운영…관련 정보 한눈에
사회전국 2024.07.24 08:22:46부산시는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을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생활체육포털은 민선 8기 공약인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생활체육 정보를 통합한 정보망이다. 생활체육 관련 공지사항과 생활체육시설 검색 기능, 대회 및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시는 생활체육포털 운영으로 시민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도민 투표…내달 4일까지
사회전국 2024.07.24 08:19:48경기도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 투표를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도는 지난 4월까지 도민들로부터 제안 사업을 공모해 총 597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사업 부서 검토와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총 74건(235억 원 규모)을 도민 투표 대상으로 올렸다. 이번에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는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위원회 심사 점수 80%와 온라인 도민 투표 20%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사업 선정은 8월 14일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되고, 선정된 사업은 2025년 예산안에 편성된다. 투표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홈페이지에서 도민 누구나 가입하고 참여할 수 있다. 김훈 경기도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올해 ‘자립준비청년 취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 52개 사업(158억 원)을 추진 중이다. -
밤새 160㎜ 폭우에 피해 속출한 부산…80대 고립됐다 구조
사회사회일반 2024.07.24 08:19:03새벽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폭우가 내린 부산에서 80대 노인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새벽 1시 34분께 3시간여 만에 최대 160㎜의 비가 내린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한 주택에서 폭우에 물이 80㎝ 높이로 차올라 이 집에 살던 80대 남성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남성을 구조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급격히 불어난 물에 차량이 잠겨 시동이 꺼지는 일도 있었다. 또 주택, 건물, 상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16건 들어와 소방당국이 긴급 지원에 나서고 하수구 역류 등 안전조치도 33건에 달했다. 이날 피해는 짧은 시간 비가 많이 내린 사하구, 서구, 중구, 영도구에 집중됐다. 오전 0시 45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전 1시 30분 부산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3시간 만인 오전 4시 30분 해제됐다. 중구에서는 시간당 최대 83.1㎜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강수량은 서구와 사하구가 160㎜로 가장 많았고 중구·동구가 153.8㎜, 영도구 150.5㎜ 순이었다. 그 외 지역은 대부분 100㎜ 이내였다. 강서구, 영도구, 남구에는 산사태 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집중호우로 온천천 세병교 등 하천변 도로와 지하차도가 일제히 통제됐다가 해제된 상태다. -
부산시, 지역사회와 거점 항공사 존치 방안 모색
사회전국 2024.07.24 08:17:09부산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팀(TF) 회의를 한다. 이 자리는 현재 진행 중인 항공사 통합 해외심사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주재하며 시의회, 부산상의, 에어부산 지역주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비롯해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최근 TF에 합류했다. 이번 회의는 TF 구성 확대로 시의회, 시민단체와도 함께 거점항공사 존치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향후 가덕도신공항의 성공 개항 여건 구축을 위한 ‘거점 항공사 존치’라는 지역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정부, 산업은행, 대한항공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도시철도 건설 협조 건의
사회전국 2024.07.24 08:17:03울산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울산도시철도 건설 협조를 건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울산도시철도 1호선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방문한다. 현장 방문에 앞서 오전에는 시청을 찾아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현안 청취를 위한 환담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도시철도 1호선의 2025년 국비 확보 및 신속한 기본계획 승인, 울산도시철도 2호선의 2024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문수로 우회도로의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2026년~2030년) 반영을 건의하고 협조를 당부한다. 강희업 위원장은 오후에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울산시 관내 도시철도 1호선 등 교통시설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한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은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처음 도입되는 혁신적인 철도 교통수단으로서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에 트램형식으로 건설된다. 현재 기본계획 승인을 위해 막바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문수로 우회도로 현장도 방문한다. 이 도로는 울산의 동서 연결 주간선도로인 문수로가 주변 공동주택 개발사업 및 도시철도 1호선 건설로 인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남구 무거옥동지구에서 남산 레포츠 공원까지 2.7㎞를 4차로로 건설하는 우회도로다. -
용인시, 복지부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선정
사회전국 2024.07.24 08:08:11용인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와 전반적인 건강문제를 통합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6년 6월까지 2년간 시행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병원과 의원에 소속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는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안심병원 등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시민으로, 입원 중인 환자는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병·의원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 △다보스병원 △광교신경과의원 △더나은신경과의원 △배명철신경과의원 △수지엘내과의원 △연세가정의학과의원 △으뜸가정의학과의원 △제일가정의원 △참가정의원 등 11곳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2년 동안 시범사업 운영 기간을 거쳐 치매와 건강 문제를 통합해 관리 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디지털 트윈으로 안전한 도시 모델 구현
사회전국 2024.07.24 08:07:55부산시가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도시 모델을 구현한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도심형)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반영해 3차원 모델로 구현한 후 현실과 동기화하고 분석해 실제 세계의 의사결정에 활용·지원하는 기술이다. 시는 올해 국비 47억원과 시비, 민간 투자 등 68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시범구역인 부산진구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시민 안전 서비스와 생활환경 분석 서비스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폐쇄회로TV(CCTV) 최적지 분석,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산사태 취약지 분석, 노약자 안전관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진한다. 2차년도에는 전세 사기 위험 대응, 혼잡 분석, 통학 안전, 먼지 저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빛 공해 피해분석, 토지 재산권 관리, 소음 공해 저감 분석, 교량 충돌 사고 대응 등의 서비스는 3차년도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부산진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실무협의체 등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차질없이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고리원자력본부,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후원
사회전국 2024.07.24 08:07:36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3일 본부 홍보관에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열릴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중 일부는 고리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 대회는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이번에는 80여 개국 자원봉사 관계자 1400여 명이 참가한다. 고리본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홍보하고자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현재 1500여 명으로 꾸려진 고리봉사대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불편 사항 해소와 재해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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