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누가 우승 더 간절할까…‘준우승 3회’ 윤이나 전예성 최예림 vs ‘가을 여왕’ 김수지 vs ‘짝수해 우승’ 이소영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23 14:36:29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17개 대회를 마친 현재 우승 없이 상금랭킹 10위 이내에 오른 선수가 5명이나 된다. 5위 윤이나, 6위 전예성, 8위 이제영, 9위 최예림, 10위 정윤지다. 이들 중 윤이나와 전예성, 최예림은 준우승을 3차례 기록했고 이제영과 정윤지는 두 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상반기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하반기 우승에 대한 갈증은 더 클 것이다. 윤이나와 전예성 그리고 정윤지는 ‘1승’에서 묶인 사슬을 끊고 통산 2승째를 노리고 최예림과 이제영은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통산 5승이 모두 하반기에 몰려 나온 ‘가을 여왕’ 김수지 또한 하반기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큰 선수다. ‘그린 적중률 1위’의 막강한 샷을 구사하면서도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상반기 마지막 4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톱10에 오른 상승세를 보면 시즌 첫 승이 멀지 않은 듯하다. 통산 6승이 모두 짝수 해에 나온 이소영도 올해 우승이 간절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소영은 신인일 때부터 짝수 해에는 꼭 우승을 했지만 홀수 해일 때는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갖고 있다. 홀수 해에는 그 징크스가 깨지길 바라지만 짝수 해인 올해는 제발 그 징크스가 찾아오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올해 이소영의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4강에 오른 게 전부이고 컷 탈락도 6차례나 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도 우승이 절실하다. 작년 ‘무승 신인왕’에 올랐던 김민별도 하루라도 빨리 우승을 신고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작년 준우승 세 번을 포함해 톱10에 12차례나 올랐던 김민별의 샷은 올해 작년만큼 뜨겁지는 않다. 2022년 무승 신인왕 이예원이 다음해 3승을 올렸던 것처럼 우승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상반기 톱10 3회에 그치고 있다. 올해 신인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인 랭킹 1위 유현조와 2위 이동은도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크다. 특히 이동은은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10위 이내에 4차례 들면서 자주 우승을 두드리고 있다. 물론 상반기 우승을 한 선수라고 하반기 우승이 간절하지 않은 건 아니다. 3승씩 거둔 박현경과 이예원은 시즌 다승왕이 되기 위해 우승이 더 필요하고 KLPGA 투어 최다승(20승)에 1승만을 남겨둔 박민지도 빨리 대기록에 다가서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KLPGA 하반기는 8월 1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끝으로 손목 부상 치료에 들어갔던 박성현이 복귀하는 무대로 관심을 끌고 있다.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박성현이 가장 우승이 간절한 선수일 수도 있다. -
허웅 전 여자친구, 카라큘라 고소.."허위 사실 유포"
사회사회일반 2024.07.23 14:33:53프로농구 선수 허웅(31)의 전 연인 A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고소했다. A 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유튜브 채널에서 A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카라큘라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지난달 말 허웅이 A 씨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자 카라큘라는 제보자를 앞세워 “A 씨가 술집에서 일을 했다”는 등의 주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에 A 씨는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제보자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강간상해 혐의로 허웅을 맞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 이첩됐다.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도 있는 카라큘라는 현재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
"전자담배인 줄 알고 대마 흡입"…환각 빠져 자기 몸에 불지른 주유소 직원
사회사회일반 2024.07.23 14:32:12주유소 직원에게 마약을 건네 분신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유형웅 판사)은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중독재활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상대방이 액상 대마인지 알고 투약했다고 진술하는데, 납득하기 어렵다"며 "상대방이 액상 대마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죄책이 가벼워지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대마 전력이 있는 데다 다른 범죄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이후 누범기간 중 범행했다"며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0시 35분께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한 주유소에서 직원 B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에게 "최근 나온 고급 담배인데 정말 좋다"며 액상 대마를 액상 전자담배로 속여 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별다른 의심 없이 대마를 흡입한 B씨는 환각 증상에 빠져 자기 몸에 불을 질렀고, 심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현장에서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 체포됐으며, 그의 몸에서는 필로폰과 대마, 엑스터시 등 3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나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펭귄파스’ 제일파프, 40주년 맞아…추억 담은 광고 공개
산업산업일반 2024.07.23 14:31:07제일약품(271980) 일반의약품 자회사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파스 제품인 ‘제일파프’ 40주년을 맞아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40년 전통의 ‘펭귄’ 캐릭터를 내세워 신규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제일파프 브랜드 상징인 펭귄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19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제일파프 광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광고는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 등 추억의 광고 문구와 함께 펭귄 캐릭터를 다시 등장시킨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파스 대명사인 제일파프가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벌써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다”며 “유튜브 및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될 이번 광고로 많은 분들이 펭귄파스와 관련된 다양한 추억들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티라유텍, 상한가 진입.. +29.92% ↑
증권News봇 2024.07.23 14:31:04오후 2시 31분 현재 티라유텍(322180)이 +29.92% 오른 8,640원(▲1,99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77억9,650만, 거래량은 346만94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티라유텍은 전일 상승(6,650원, ▲100, +1.5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티라유텍은 상승 11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3.67%였다. 이 기간 '출판·매체복제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68%를 기록했다.현재 '출판·매체복제업' 총 16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5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녹원씨엔아이(065560) +24.44%, 제이엘케이(322510) +23.44%, 엑스큐어(070300) +10.8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0.48%↑)
증권News봇 2024.07.23 14:30:342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33p(+0.66%) 상승한 815.29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81%), 유통업(+1.36%), 제약업(+1.17%)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1.46%), 기타 제조업(-1.32%), 금융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97억, 기관은 53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60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티라유텍(322180)이 29.17% 오른 8,590원을 기록 중이고, 녹원씨엔아이(065560)(+24.44%), 유투바이오(221800)(+24.4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새빗켐(107600)(-14.15%), 샤페론(378800)(-11.02%),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9.2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743개, 하락종목은 80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11%↑)
증권News봇 2024.07.23 14:30:192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07p(+0.69%) 상승한 2782.5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2.79%), 음식료품업(+2.64%), 기계업(+1.32%)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37%), 철강금속업(-1.19%), 비금속광물업(-0.9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328억, 기관은 24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4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18.71% 오른 349,000원을 기록 중이고, LS ELECTRIC(010120)(+13.70%), 일성건설(013360)(+12.4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인디에프(014990)(-10.49%), 카카오페이(377300)(-7.81%), 백광산업(001340)(-6.6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00개, 하락종목은 46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뉴진스 측, '버블검' 표절 의혹 부인 "코드·분위기 달라…음악 분석 의뢰"
서경스타가요 2024.07.23 14:29:18그룹 뉴진스의 '버블 검'이 영국 밴드 샤카탁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어도어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반박했다. 어도어는 23일 공식 SNS에 "'버블검'과 '이지어 새드 댄 던'은 코드 진행부터 다르며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나 흐름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짧은 한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 멜로디 전개는 '이지어 새드 댄 던'보다 이전에 발표된 음악들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대중음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형태"라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이를 근거로 당사는 표절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론을 표시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반박이 필요하다면 주장하는 쪽에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로 다시 논의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라고 했다. 어도어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하이브로부터 샤카탁의 소속사 영국 와이즈 뮤직그룹 측에서 보낸 이메일을 전달받았다. 이후 '버블 검' 작곡가로부터 과거 '이지어 새드 댄 던'을 들어본 적 없으며, 작곡을 무단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회신했다. 어도어는 "해당 이슈가 조명을 받기 시작했던 시점인 5월 13일에 이미 두 명의 저명한 해외 음악학자에게 전문적 분석을 의뢰했다"며 "이를 근거로 표절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론을 표시했으며 추가적인 반박에 필요하다면 주장하는 쪽에서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다시 논의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표절 여부를 가리는 과정에서 악곡의 유사성을 체크하기 위해 리포트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라고도 해명했다. 어도어는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제기한 쪽에 분석 리포트를 요청한 것이 마치 어도어가 이 문제에 대해 업계 윤리에 어긋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묘사한 것에 대해 당사는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숨겨 비용을 협의하거나 수습하려는 것이 아닌, 사비를 가리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라며 "이것이 문제 제기에 대응하는 정식 절차이자 정상적인 수순임이 분명함에도 현재 어도어는 여러 지점에서 의아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샤카탁 측의 문제 제기를 접한 뒤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보다 미온적인 자세를 보여왔다고도 비판했다. 법무와 홍보를 담당하는 기능이 각 레이블이 아닌 하이브에 편제돼 있어 각종 시비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지 못했고, 이에 수차례 서비스 개선에 대해 목소리를 낸 적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체적으로 기사 모니터링과 악성 댓글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도어는 "현재 최선을 다해 익명성을 바탕으로 악성댓글을 다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타깃 마케팅 효과 '톡톡'…인천항 역대 상반기 최대 '컨' 물동량 기록
사회전국 2024.07.23 14:24:41올해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178만9864TEU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상반기 처리실적 중 최대에 해당한다. 역대 상반기 최대 컨테이너물동량은 2021년 169만5867TEU이다. 23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1592TEU, 수입 물동량은 88만9908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9.2%, 7.2%씩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2만8363TEU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중고차 수출은 22만3570대이며, 이 중 78.3%인 17만5158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또한 인천항에서 신차 수출은 같은 기간 14만341대이며, 이 중 19.8%인 2만7720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은 중국 55만9826TEU, 대만 3만4294TEU, 말레이시아 1만9529TEU, 베트남 7만360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만3980TEU(10.7%), 8887TEU(35.0%), 4644TEU(31.2%), 3471TEU(4.9%)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4.2%, 베트남 8.4%, 대만 3.9%, 말레이시아 2.2%, 홍콩 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0.6%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은 중국 48만9611TEU, 미국 2만9580TEU, 베트남 11만4331TEU, 말레이시아 2만975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만3554TEU(5.1%), 1만3628TEU(85.4%), 6312TEU(5.8%), 4075TEU(15.9%)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5.0%, 베트남 12.8%, 태국 6.6%, 말레이시아 3.3%, 미국 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1.1%이다. IPA는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중국‧베트남‧대만 수출입 호조를 꼽았다. 특히 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 잡화, 섬유류, 수입에서는 전기기기, 섬유류, 플라스틱‧고무제품이 증가했다. 중국 외 교역 국가와의 수출부문에서는 목재류, 잡화, 전기기기, 수입부문에서는 플라스틱‧고무제품, 화학공업생산품, 전기기기가 높은 증가량을 보였다. -
'N번방' 조주빈 "강제추행죄는 위헌" 헌법소원 냈지만…헌재, 만장일치로 "합헌"
사회사회일반 2024.07.23 14:23:43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8)이 여성을 협박해 강제로 나체 사진을 찍게 했다가 강제추행죄로 추가 기소되자 해당 법 조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조씨가 형법 298조에 대해 낸 헌법소원에서 지난 18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해당 조항은 '폭행이나 협박으로 사람을 추행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조씨는 2021년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건 만남'을 해주겠다는 빌미로 여성을 유인한 뒤, 피해자가 조건 만남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나체 사진을 촬영하게 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에 조씨는 처벌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폭행'이나 '협박'의 의미가 모호해 헌법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헌재는 "건전한 상식과 통상적 법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행위가 강제추행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는지 합리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심판 대상 조항이 지닌 약간의 불명확성은 법관의 통상적인 해석 작용으로 충분히 보완될 수 있다"며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는 기존 선례에 따른 것이다. 헌재는 아울러 강제추행죄의 죄질에 비춰볼 때 처벌 범위가 지나치게 넓지 않고, 이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처벌하지 않는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조씨의 강제추행 혐의는 법원에서 일관되게 유죄로 인정됐고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이 확정됐다. 그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
'尹 탄핵청문회 불출석' 이원석 검찰총장…"정치적 중립성 지키겠다"
사회사회일반 2024.07.23 14:23:02이원석 검찰총장이 26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른바 ‘총장패싱’ 논란 이후 이 총장이 국회에 출석해 관련 답변할 경우 검찰 내 갈등이 악화할 수 있단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장은 23일 불출석 사유와 관련해 언론에 별도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진행 중인 수사에 관하여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입법권의 한계를 넘어 사법을 정쟁으로 끌어들여 법치주의의 기반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불출석 이유를 밝혔다. 이 총장은 청문회에 출석할 시 검찰 내 갈등 악화와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치권 논리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국회에 출석해 범죄 수사 및 소추에 관해 구체적으로 증언할 경우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수사와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검찰의 준사법적 기능이 저해되며 정치적 중립성은 훼손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이 수사에 관해 국회에 출석해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점도 들었다.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존중하는 헌법과 법령 취지에 따라 총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이외에는 국회에 출석하지 않아 왔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 총장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하면서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상황과 수사팀의 대면보고 내용, 수사에 대한 외압 여부,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인사이동에 관한 견해를 밝히라고 주문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면서 이 총장에게 사후 보고한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이 총장이 청문회에 출석해 설명할 것을 추가로 요구했다. -
한미반도체, 공장 증설 위해 1만평 부지 확보…2조 매출 달성 속도
산업산업일반 2024.07.23 14:22:43한미반도체(042700)가 인천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생산 능력(캐파) 확대를 위해 연면적 약 33057㎡(약 10000평)의 공장 설립 부지를 구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지는 3공장인 본더 팩토리 바로 옆이며 매수 금액은 약 300억 원이다. 2025년 초 공장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인천 본사 인근 6개 공장에서 210대의 핵심 부품 가공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TC 본더를 생산하고 있다. TC 본더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여러 소자들을 결합하는 데 사용되는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기준 연 264대의 TC 본더를 생산할 수 있는 캐파를 갖췄다. 200억 원 규모의 핵심 부품 가공 생산 설비가 추가되는 2025년에는 세계 최대 수준인 연 420대 캐파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차세대 TC 본더 출시와 함께 2026년 2조 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생산 캐파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 수출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제·금융은행 2024.07.23 14:21:5223일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핵심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발전기반 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위산업의 수출 금융지원으로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항공, 육‧해‧공 방위산업 전 영역에서 독자적인 개발 역량과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모든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탄탄한 무기체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 통해 △방위산업 수출 관련 현지통화 외화지급보증서 발행 △국내외 방위산업 시설‧운전자금 지원 △방위산업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을 위해 △급여통장·신용대출 금리우대 △환율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방산수출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 및 협력업체들에 대한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장은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며 “앞으로 K-방위산업 수출 확대와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하나은행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고 했다. -
ABL생명, 임직원 대상 ‘윤리준법 준수’ 캠페인… "준법의식 내재화"
경제·금융보험 2024.07.23 14:21:03ABL생명이 지난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윤리∙준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BL생명, 70년의 신뢰를 넘어 스마트 윤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윤리∙준법을 준수하는 기업 문화 정립에 대한 임직원들의 지속적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대표이사부터 모든 임직원들까지 윤리 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준법의식을 내재화한다는 노력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예저치앙 ABL생명 대표, 홍선희 법무실장 겸 준법감시인, 구본기 준법경영부장, 박지원 2024년 신입사원 대표가 '사규 준수! 내부 통제 준수!' 등의 준법의지 메시지를 서약 트리에 매달고 윤리준법 문화의 내재화를 재차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임직원의 윤리 의식 고취를 위한 ‘윤리규범 행동지침 가이드북’ 배포, 윤리준법경영 관련 핵심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 배포 등의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홍선희 ABL생명 법무실장 겸 준법감시인은 “임직원의 청렴과 윤리준법 의식이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 가치 판단의 기준과 행동 원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과 스마트한 윤리준법을 ABL생명의 핵심적인 조직문화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
<코>한빛레이저, 장중 신저가 기록.. 4,340→4,150(▼190)
증권News봇 2024.07.23 14:20:57오후 2시 20분 현재 한빛레이저(452190)가 4.60% 내린 4,150원(▼2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9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4,340원이다. 체결강도는 3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5,745주, 총매도체결량은 75,60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억4,352만, 거래량은 10만3,92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5(매도):2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1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십8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