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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명 지키자”…中도 '인구절벽' 대응 ‘아이당 68만원’ 지급
국제국제일반 2025.07.08 11:15:27중국 정부가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녀 1명당 연간 3600위안(약 68만 6000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는 정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전국 단위 계획에 따라 육아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출산율 저하와 노동력 부족으로 대표되는 '인구절벽' 문제에 본격 대응한다고 전했다. 육아 보조금은 자녀가 세 살이 될 때까지 매년 지급되며 중앙정부가 전국 단위로 직접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시행된 적이 있었지만,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것은 전례가 없다. 이는 출산 장려와 인구 유지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를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1.0명으로, 미국(1.62명)보다도 낮다. 이처럼 출산율이 급감하자 중국 당국은 보다 직접적인 개입 조치를 한 적도 있다.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정부가 가임기 여성의 출산 계획을 조사하기 위해 공무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8세 여성 양위미 씨는 혼인신고를 하러 간 자리에서 공무원으로부터 “아이를 낳으라”는 권유를 받았고, 이후 산모용 비타민을 제공받았다. 그는 이를 단순한 정부의 지원으로 받아들였지만, 이후 공무원은 비타민 복용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임신 후에도 상태를 지속적으로 묻는 연락을 이어갔다. 출산 이후에는 자택까지 찾아와 “아기와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인구가 급증하자 1978년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으나 출산율 급감과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며 2016년 '두 자녀 정책', 2021년 '세 자녀 정책' 등으로 정책을 바꿨다. 하지만 이런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실제로 중국의 연간 신생아 수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0만 명을 밑돌았고, 전체 인구도 3년 연속 감소했다. 이 기간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됐다. 전문가들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계속될 경우 중국 인구는 2050년 13억 명 수준으로 줄고, 2100년에는 8억 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현재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50년 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 경우 연금 수급자는 전체 인구의 약 35%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
'25% 관세 서한'에 日이시바 "진심으로 유감"
국제국제일반 2025.07.08 11:14:46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이 서한으로 통보한 '25% 관세'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8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미국 관세 조치에 관한 종합 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안이한 타협을 피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지킬 것은 지키는 엄격한 협의를 계속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으로 7일 소셜미디어(SNS)에 '일본에 다음달 1일부터 25%의 관세율을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일본과의 무역적자가 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일본과 계속 협력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알리는 것은 나에게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불행히도 우리의 관계는 상호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며 "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에 수출되는 모든 일본 제품에 단지(only)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라는 수치는 귀국과의 무역 적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수치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이해하길 바란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보복 조치에 나설 경우 미국은 25%에서 관세율을 추가로 올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미국이 일본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율 25%는 지난 4월 2일 최초 발표했던 24%보다 1%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본과의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자 "(일본이) 버릇이 잘못 들었다"며 30~35%의 관세율을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시바 총리는 새로운 세율에 대해 "사실상 협의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 각료들에게 협상의 계속 및 자국 내 산업 및 고용 영향 대응 등을 주문했다. -
<유>동양철관, 상한가 진입.. +29.99% ↑
증권News봇 2025.07.08 11:14:36오전 11시 14분 현재 동양철관(008970)이 +29.99% 오른 1,998원(▲461)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813억3,751만, 거래량은 2억1,150만6,52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동양철관은 전일 상승(1,537원, ▲36, +2.4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동양철관은 상한가 1회,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8.44%였다. 이 기간 '철강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2.06%를 기록했다.현재 '철강금속업' 총 6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스틸(071090) +18.85%, 넥스틸(092790) +12.09%, 휴스틸(005010) +6.1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동부건설,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시설공사 수주
부동산건설업계 2025.07.08 11:11:52동부건설이 700억여 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SK하이닉스가 발주한 청주 4캠퍼스 부속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일대에 1만 6080㎡ 규모의 부속시설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F2-1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자원순환센터 및 부품자재창고와 지하 1층~지상 6층의 주차타워를 신축하고 F9블록에는 지상 1층의 원자재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725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2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2023년 ‘SK하이닉스 청주지원관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 온 시공 전문성과 기술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공공 부문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민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英 부유세 도입 논란 점화…세수 확보 vs 대규모 자본 유출
국제정치·사회 2025.07.08 11:07:33영국 정치권에서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부유세 도입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고액 자산가에 대한 증세를 통해 세수 기반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자본 유출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부유세 검토설과 관련해 “향후 예산안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총리는 어깨가 넓은 사람들이 더 많은 짐을 짊어져야 한다고 거듭 말해 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현지 언론들은 키어 스타머 내각이 부유세 도입 배제를 거부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영국의 부유세 도입 논란은 전날 닐 키넉 전 노동당 대표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그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1000만 파운드(187억원) 이상 자산에 2% 세금을 부과할 경우 연간 110억 파운드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키넉 대표는 “이는 안전한 수입이 될 것이고, 전국에 우리가 형평의 정부임을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노동계에서도 부유세 지지 성명을 발표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스타머 총리와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그간 여러 차례 부유세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최근 복지 개편안 철회 등으로 재정 운영 여지가 줄어들면서 고소득층을 겨냥한 추가 증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FT는 “재무부는 새로운 부유세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기존 세율 인상 방안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이는 결국 고소득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역효과를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고소득자나 자산가들의 자본 유출로 세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이다. 제1야당 보수당의 멜 스트라이드 예비내각 재무장관은 “노동당의 부자 때리기는 이미 많은 고소득 납세자들을 영국 밖으로 떠나게 만들었다”며 “이제는 그 잘못된 정책의 후유증을 메우기 위해 또 다른 증세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영국 재무부는 이날 “세금에 관한 결정은 예산 발표 시점에 이뤄질 것이며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우리는 ‘서민 보호’라는 공약을 지키고 있으며 국민들이 요구한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故김민기 데뷔 앨범 54년 만에 LP로…학전김민기재단도 설립 추진
문화·스포츠문화 2025.07.08 11:07:30고(故) 김민기 대표의 1주기인 오는 21일 대표의 첫 앨범이 54년 만에 LP로 재발매된다. 또 고인의 생전 작업을 기록하는 ‘학전김민기재단’ 설립도 추진한다. 학전은 김민기의 데뷔 앨범 ‘김민기’를 LP로 복각해 제작·발매하고 연내 ‘학전김민기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학전이 ‘김민기’를 2004년 디지털 방식으로 복원해 CD로 선보인 바 있지만 LP로 정식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1년 발매된 ‘김민기’는 한국 대중문화에 상징적인 역할을 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음반에는 고인의 대표곡인 ‘아침 이슬'을 비롯해 ‘친구’, ‘꽃 피우는 아이’ 등 10곡이 수록됐다. 고인이 만 20세에 발매된 LP는 총 500장이 제작됐으나 발매 직후 잔여 분량이 회수되고 판매금지되는 고충을 겪었다. 앨범을 구하려는 수집가들로 인해 수십 배의 고가로 암거래되고 해적판이 제작되는 등의 우여곡절도 많았다. 이번에 복각되는 LP는 1971년 발표 후 절판된 정규앨범 복원을 통해 그의 음악적 유산을 재정리하는 아카이브 작업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김민기의 목소리와 연주를 온전히 살리기 위해 1971년도 오리지널 음반을 복수로 수집해 최신 기술로 음원을 복원한 후 사운드 상태가 가장 좋은 곡들을 선별해 리마스터링하는 과정을 거쳤다. 2004년 CD 복원 당시에서도 유사한 과정을 거쳤으나 최신 기술의 발전으로 이번 작업은 훨씬 양질의 사운드를 기대해볼 만하다. 패키지 커버는 서울대 미대 선배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던 원본 디자인의 오리지널리티를 게승하되 동시대 감각에 맞는 디자인으로 재탄생됐다. 또 김민기의 성장과 음악적 궤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친필 악보와 메모, 사진 등이 40페이지 분량의 책자로 제작돼 함께 실릴 예정이다. 1971년 당시 당국의 심의로 인해 ‘종이연’으로 곡 제목을 변경해야 했던 곡 ‘혼혈아’도 원래의 이름을 찾아 복각 LP에 기록된다. 학전은 고인의 뜻에 따라 공식적인 1주기 추모 행사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학전김민기재단’을 설립해 고인이 일생에 걸쳐 남긴 작품과 작업들을 기록, 보존해 후세에도 그의 정신과 문화적 유산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중 재단 설립을 끝내기 위해 준비위원회도 구성했다. ‘김민기’ 복각 LP는 21일부터 3주 간 주요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앨범은 11월 이후 순차 배송되며 판매수익금은 설립 준비 중인 ‘학전김민기재단’의 운영과 아카이브 작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
"시원한 생수 무료로 드세요"… 중구, '오! 빙고! 생수냉장고'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5.07.08 11:07:13서울 중구가 폭염에 대비해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생수를 제공하는 생수 냉장고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장애인, 저소득층 및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주민들의 탈수 및 열사병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구는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 5곳에 생수 냉장고를 마련했다. △쪽방 주민 공동작업장 △청구역 쉼터 △황학쌈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은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다산어린이공원은 7월 중순경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생수 냉장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생수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냉장고마다 1일 200병씩 3회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생수가 15초에 한 병씩 자동 배출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일부 이용자가 여러 병을 가져가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중구는 생수 자판기 외에도 여름철 폭염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7개소의 무더위 쉼터와 안전 숙소를 운영하고, 스마트 그늘막과 경로당 옥상 쿨루프를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충했다. 방문간호사는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정에 방문하여 주민 건강을 관리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구민들은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트럼프 '反청정' 드라이브… 무모함인가 승부수인가[페트로-일렉트로]
국제기업 2025.07.08 11:07:00※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핵심 의제가 담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ne Big, Beautiful Bill Act)이 입법 과정을 모두 마치고 법률로서 공식 효력을 갖게 됐습니다. 이 법은 감세와 국방. 복지 분야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가장 논란이 뜨거운 것은 전기차와 태양광∙풍력 대상 세제 지원 축소를 핵심으로 한 에너지 분야이죠. 아무래도 ‘크고 아름다운 법’이 국내 전기차와 태양광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련 뉴스들도 국내 영향 위주로 전달된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 외에도 이 법은 에너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법을 둘러싼 논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중국 좋은 일?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외신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하는 비판은 ‘크고 아름다운 법’이 결국 중국 좋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법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첨단제조세액공제(AMPC)와 청정전기투자세액공제(ITC)의 경우 일단 기존과 동일하거나 큰 차이 없게 유지하고, 중국산 제품 사용을 견제하는 해외우려기관(FEOC) 규정을 두는 등 완충 장치를 두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전기차와 태양광∙풍력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크게 축소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즉 청정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아직까지 보조금 등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측면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낮추는 자충수라고 우려하는 것이죠. 무엇보다 중국이 청정 산업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크고 아름다운 법’이 중국에 에너지 주도권을 내어준 역사적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비판마저 나옵니다. 그러나 중국의 청정 산업이 탄탄대로만 걷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중국 전기차가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있지만, ‘제 살 깎아먹기’식의 심각한 저가 경쟁에 처해있는 것 또한 사실이죠. 최근 중국 전기차 대표주자 비야디(BYD)가 재고가 쌓여 일부 감산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태양광∙풍력 산업 역시 과잉 공급 탓에 수익성 악화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 상장된 태양광 제조사 121개 가운데 3분의 1이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의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 브랜드 129개 가운데 불과 5년 뒤인 2030년까지 재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곳은 15개에 불과할 것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전망을 최근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 마디로 중국의 청정 산업도 과도기를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AI發 전력 수요 팽창’ 영향은 재생에너지 지원 축소로 미국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역시 재생에너지 지원 축소를 비판하는 주요 근거입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들이 정부 지원이 깎이는 만큼 늘어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근거로 말이죠. 미국의 에너지 싱크탱크 에너지이노베이션은 ‘크고 아름다운 법’ 여파로 향후 10년 동안 미국이 신규로 공급할 수 있는 전기량이 총 344GW 규모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신규 전기 용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재생에너지 활용도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재생에너지 위축, 이로 인한 발전비용 전가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전기요금 인상은 애초부터 불가피하다는 지적은 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보편화 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 수요가 그 배경입니다.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올 5월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1년 전 대비 4.5% 증가했는데, 이는 상품∙서비스 인플레이션율의 2배 수준입니다. 수요 급증에 따른 발전소, 송전망 투자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제프리스 투자은행에 따르면 미국 유틸리티(발전) 업계의 자본 지출은 올해 2121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2.3%, 10년 전보다는 129%나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하면 ‘크고 아름다운 법’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수요가 이끄는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화석연료 ‘제패’ 노리는 美… 결말은 트럼프 대통령이 ‘드릴, 베이비 드릴(원유∙가스 시추 확대)’을 기치로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우위 전략을 추구하는 것에 ‘크고 아름다운 법’의 기본 인식이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연재 기사: 석유 VS 전기… 美·中 ‘에너지 충돌’ (feat. 유가 전망)> 결국 ‘크고 아름다운 법'은 청정 에너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전략을 잘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후변화를 넘어 위기의 시대, 화석연료를 앞세운 에너지 전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무모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가 자원에 대한 전략 측면에서도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80%가 여전히 화석 연료로 충족되고 있습니다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이면 이 비중이 6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1위국일 정도로 화석연료가 풍부한 미국이 중국의 ‘재생에너지 굴기’ 전략을 답습하는 것이 과연 유리한 전략인가, 이런 측면에서도 ‘크고 아름다운 법'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출시…"꿀잠 숙면환경"
산업중기·벤처 2025.07.08 11:00:48경동나비엔(009450)은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6월 론칭한 '숙면매트 사계절 Air(에어)'에 이어 이달 7일 'Pro(프로)'를 출시하며 이에 맞춰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월 1만~2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면매트는 물론, 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해 더욱 쾌적한 '숙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5년 기준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Air' 퀸사이즈는 월 1만 6900원이다. 'Pro'는 월 2만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독 기간 종료 후에는 고객에게 제품 소유권이 이전되는 상품이다. 또한 구독 기간에는 무상 사후관리(A/S)뿐만 아니라, 전문가 '나비엔 파트너'가 6개월마다 고객의 가정에 방문하는 정기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기구와 용품을 사용해 매트 속 물길과 슬립허브(본체) 클리닝을 진행하며, UV 살균 기능이 탑재된 침구청소기로 매트를, 진공청소기로 슬립허브 외부 등을 관리한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COOL/COOL+ 모드'와 'WARM 모드' 전환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숙면 온도를 구현한다. 'Air' 제품은 시원한 실내 온도를 활용해 물의 온도를 낮춘 뒤 매트로 순환시키며, 'Pro'는 반도체 냉각 기술을 활용한 '펠티어 방식'으로 더욱 빠르게 매트를 시원하게 만든다. 두 제품 모두 겨울철에는 보일러와 여름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쾌적한 숙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 AI가 수면 단계를 분석해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수면모드'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양면형 커버로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환기청정기 '렌탈', '케어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일시불 구매 부담을 낮추고 정기적인 제품 케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왔다. 올해는 이를 '구독'으로 전환하고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또 100% 자회사 경동C&S를 설립해 케어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독 시장을 환기청정기, 보일러, 숙면매트 등 생활환경가전까지 넓히고 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49%↑)
증권News봇 2025.07.08 11:00:188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3p(-0.25%) 하락한 776.53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비금속업(-1.42%), 기타서비스업(-1.21%), 일반전기전자업(-0.65%)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56%), 유통업(+1.18%), 종이·목재업(+0.4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63:3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5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92억, 기관은 9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CNH(023460)가 25.81% 오른 39원을 기록 중이고, 안트로젠(065660)(+24.11%), 현대ADM(187660)(+17.7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인엠텍(441270)(-19.52%), 아이티센글로벌(124500)(-11.50%), 우리기술(032820)(-11.3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0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4.47%↑)
증권News봇 2025.07.08 11:00:108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17p(+0.63%) 상승한 3078.64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4.47%), 금융업(+3.12%), 기계업(+2.23%)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1.68%), 의료정밀업(-0.80%), 섬유의복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33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72억, 외국인은 20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엠케이(069640)가 29.96% 오른 1,362원을 기록 중이고, 동양철관(008970)(+25.18%), 신영증권(001720)(+16.9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일동홀딩스(000230)(-8.60%), 일동제약(249420)(-6.32%), 우진아이엔에스(010400)(-5.7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78개, 하락종목은 4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부 지원사업 참여사, 비참여사 대비 수출액 11.2% 증가"
산업기업 2025.07.08 11:00:00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수출 확대에 실질적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무역협회가 8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정부지원사업의 수출기업 성과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금융·기술·인력·판로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출기업은 비(非)참여기업보다 매출액이 5.7%, 수출액이 11.2%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와 관세청 통관 수출입 자료를 이용하여 중소·중견 수출기업 2040개 사의 2018~2022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정부 지원사업은 수출기업의 시장 다변화와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지원 수혜기업은 비수혜기업 대비 수출 국가와 품목(HS10 단위 기준) 수가 각각 0.45개와 0.68개 더 늘어났다. 또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정부지원 사업의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소기업의 정부 지원에 따른 수출 증대 효과는 비수혜 기업 대비 12.7%나 높게 나타나 중기업(4.3%)이나 중견기업(2.3%)의 효과를 크게 앞질렀다. 보고서는 정부 지원사업의 규모에도 주목했다.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규모와 사업 수 측면에서 모두 확대됐다. 특히 실증 분석 결과 정부 지원금이 1% 늘어날수록 수혜기업의 수출액은 0.009%, 수출국가 및 품목 수는 0.04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 지원금 확대 효과는 1~2년 후에도 유지되는 등 중장기 성과도 확인됐다. 보고서는 최근 관세 및 환율 변동성 확대, 글로벌 경제 회복세 지연 등 수출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정부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상 단계부터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상품 수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원 대상을 테크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무역 트렌드에 맞춰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심혜정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지원사업은 자체 역량만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지원사업의 내실화와 함께 기업의 성장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지속성장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배당세제 개편 기대감에…금융株 '불기둥'[줍줍 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7.08 10:58:31이재명 새 정부의 배당세제 개편 정책과 주주환원 기대감 등으로 8일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신한지주(055550)가 18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하나금융지주(086790)도 8%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8.28%(7100원) 오른 9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우리금융지주(316140)(7.68%), 신한지주(7.12%), JB금융지주(175330)(6.49%), iM금융지주(139130)(5.58%)도 일제히 크게 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4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앞둔 만큼 주주환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은 최근 배당소득세의 적정 세율과 과세 구간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소득세법 개정안에 담긴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에서 분리해 별도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3000원에서 8만 7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우호적 원·달러 환율과 안정적인 실적 등에 힘입어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3월 말 13.27%에서 6월 말 13.4~13.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사측이 제시한 적정 비율 13.1%를 충분히 웃도는 수준으로 기존 예상치(3500억 원)를 웃도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예측되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반영되면 연간 총주주 환원율이 45.5%에 달해 전년 40.2%나 회사 측이 밝힌 올해 밸류업 계획인 42~43%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대 금융지주사의 2분기 합산 순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 평균치)인 4조 9500억 원을 소폭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은행업을 둘러싼 환경은 상생금융 동참, 마진 하락, 연체율 상승 등으로 비우호적이지만,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비롯한 배당세제 개편은 최근 은행주의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이벤트로 보인다”고 전했다. -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철회…“주주가치 제고 위한 결정”
증권국내증시 2025.07.08 10:57:51파마리서치(214450)가 인적분할과 현물출자를 통한 지주사 전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 결과 분할 철회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다. 파마리서치는 8일 인적분할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구조에 대한 우려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며 “시장의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분할 추진 여부를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 분할을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13일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고,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로 전환하겠다는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른 여파로 파마리서치의 주가는 하루 만에 17% 이상 급락하는 등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파마리서치 지분 1.22%를 보유하고 있는 머스트자산운용은 레터를 통해 분할 결정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을 이어갔다. 머스트자산운용은 “파마리서치의 인적분할과 현물출자를 통한 지주사 전환 계획은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설계”라며 “경영 효율화라는 목적과 달리 이번 결정은 소액주주의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복상장은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30~50%로 낮아지고 주주 간 이해충돌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100% 지분 유지가 가능한 완전 자회사 분할이야말로 지배구조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파마리서치의 지분 10%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CVC캐피탈의 역할과 픽셀리티와의 관계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머스트자산운용은 “CVC캐피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유한 주주로 일반 주주와 이해관계가 명백히 다르다”며 “이번 분할의 기획과정에 동참했다면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마리서치 오너 2세인 정래승 이사가 창업한 픽셀리티를 두고 △지분 구조 △용역 계약 내역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한편 파마리서치가 분할 계획을 철회하자 시장도 환호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파마리서치는 전날 대비 7.16% 오른 55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아우디코리아, 韓 세일즈 총괄 임원에 송승국 상무 선임
산업산업일반 2025.07.08 10:57:43아우디코리아는 신임 세일즈 총괄 임원으로 송승국 상무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송 상무는 수입차 업계에서 공급망 관리와 판매 전략 등 주요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영업과 공급망 관리, 전시장 운영, 신차 인도 전 상품화 센터 총괄 등 수입차 비즈니스 의 핵심 영역에서 성과를 높여왔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전동화 모델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전환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해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6 e‑트론’을 시작으로 최신 PPC 플랫폼이 적용된 ‘더 뉴 아우디 A5’ 및 ‘더 뉴 아우디 Q5’ 등 전략 차종을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개하고 있다. 송 상무는 아우디코리아의 전략에 맞춰 영업력과 서비스를 강화해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송 상무의 탁월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는 고객 중심의 세일즈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딜러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세일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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