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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여파에… 10년간 청소년비만↑, 신체활동 제자리 [헬시타임]
산업바이오 2025.07.07 11:02:36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크게 제약받은 여파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며 저조한 가운데 비만율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운동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학교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학교 바깥의 환경까지 연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수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7일 발표한 ‘학교 기반의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 보고서에서 학생·학부모·이해관계자 등과 면담해 이같이 결론 내렸다. 그는 지난해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인용해 대표적인 신체활동 지표인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남학생 25.1%, 여학생 8.9%에 그쳤다고 전했다. 10년 전인 2015년 신체활동 실천율이 각각 20.5%, 7.4%였던 것과 비교하면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비만율은 급증했다. 남학생의 경우 2015년 8.8%에서 지난해 15.5%로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여학생 역시 같은 기간 6.1%에서 9.2%로 절반 가까이 늘었다. 팬데믹의 영향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는 게 김 위원의 분석이다. 그는 “팬데믹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등교 중지, 학교시설 이용 제한 등을 겪으며 정상적 신체활동 실천에 제약을 받았다”며 “이때 감소한 신체활동 지표 중 일부는 현재까지 회복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시 체력, 운동기능 등이 정상적으로 증진되지 못해서 신체 발달상 문제가 생겼고 여가시간도 앉아서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그는 학교를 기반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체육 교과과정 확대·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 정책이 시행 중이지만 형식적으로 운영돼 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신체활동은 학생들의 전반적 생활양식과 관련된 문제”라며 “학교체육만 활성화되면 학생들의 신체활동, 건강 수준 저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식의 정책은 학생 건강을 교육 당국만의 소관이라고 인식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분은 학교 내 공간, 시설, 인력 부족과 흥미 유발 전략 부족이다. 김 위원은 “학교 안팎 환경을 청소년의 신체활동에 적합하도록 조성해야 한다”며 “학교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가정·지역사회 등 학교 밖 자원의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일반 학생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지원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실시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학생들은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는 이유로 ‘재미있어서’(3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건강을 위해’(20.6%), ‘체중 감량’(16.4%) 등의 순이었다. -
하락장에 '역대급' 자금 베팅한 美개미…‘저가 매수’ 통했다
국제경제·마켓 2025.07.07 11:01:51올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는 이른바 ‘바이 더 딥’(buy the dip)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해석이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조사업체 반다트랙 자료를 인용해 개인 투자자들이 2025년 들어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1550억 달러(약 212조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밈 주식’ 열풍 당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규모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다.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증시가 급락했을 때도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를 멈추지 않았다. 이 같은 투자 전략은 높은 수익으로 이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하락 시기마다 나스닥100 지수를 매수했을 경우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31%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 상승률(7.8%)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이다. BoA 모델에 따르면 올해 저가 매수 전략의 수익률은 2020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이며 관련 데이터가 집계된 1985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비즈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리서치 대표 마이크 지그먼트는 “주가는 오르내리겠지만 저가 매수에 대한 믿음은 이제 하나의 종교처럼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경신한 미국 증시 중심에 개인 투자자들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토리아 볼타 BoA 애널리스트는 “이번 반등은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 말기보다도 강력한 저가 매수 흐름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가 담긴 대규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 서명까지 완료되면서다. 법안은 향후 10년 간 미국의 국가부채를 3조 3000억 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초 몇 달 간 강했던 기관의 투자 수요 이후 최근에는 뚜렷한 낙관론이나 위험 선호가 감지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리서치 어필리에이츠의 롭 아노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것을 즐긴다”며 “이는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조합 변동성이 클수록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전략의 수익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 매수 전략은 잘 작동할 때는 효과적이지만 무너지는 순간 깊은 후회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80%↓)
증권News봇 2025.07.07 11:00:167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4p(-0.13%) 하락한 774.76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1.68%), 기계·장비업(-1.47%), 금속업(-1.24%)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2.14%), 기타서비스업(+1.43%), 음식료·담배업(+1.4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7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45억, 기관은 39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싸이닉솔루션(234030)이 123.40% 오른 10,500원을 기록 중이고, 한컴위드(054920)(+29.96%), 쿠콘(294570)(+25.0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NH(023460)(-24.39%), 나노실리칸첨단소재(286750)(-22.75%), 넥써쓰(205500)(-17.0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4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98%↓)
증권News봇 2025.07.07 11:00:107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0p(-0.07%) 하락한 3052.28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2.15%), 전기가스업(-1.69%), 의료정밀업(-1.18%)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3.20%), IT 서비스업(+1.86%), 보험업(+1.4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57:4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561억, 기관은 55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18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양생명(082640)이 18.00% 오른 7,800원을 기록 중이고, 동방(004140)(+11.83%), 평화홀딩스(010770)(+11.4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우(000885)(-10.28%), LG헬로비전(037560)(-9.80%), 온타이드(005320)(-9.3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03개, 상승종목은 37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LG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이익 6391억…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
산업기업 2025.07.07 10:58:48LG전자(066570)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6.6% 감소한 639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잠정 매출은 20조 7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 -
대체거래소, 외국인 비중 10% 돌파…출범 이후 처음 [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7.07 10:58:26넥스트레이드가 운영 중인 대체거래소(ATS)에서 거래하는 외국인 투자가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주식 시장 활황과 더불어 저렴한 거래 수수료, 빠른 매매 체결 속도, 거래 시간 등이 외국인 비중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ATS의 외국인 비중은 10.2%로 집계되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 고지를 넘어섰다. 이 기간 전체 거래대금은 47조 5408억 원으로 외국인 거래대금은 4조 8289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41조 7774억 원, 기관투자가는 9345억 원이다. ATS에서 거래하는 외국인 비중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ATS는 3월 31일부터 800종목 거래를 시작했는데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외국인 비중은 2%에 그쳤다.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며 6월 2주차(9~13일)에 9.2%까지 치솟았다. 6월 3주차(16~20일)에는 9.1% 6월 4주차(23~27일)에는 9.5%를 기록했다. 10월부터는 외국계 증권사도 거래에 참여하면서 외국인 비중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정부와 여당이 상법 개정안 등 자본 시장 부양에 의지를 내비치면서 증시가 활황을 보인 점이 외국인 비중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한국거래소(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긴 거래 시간(오전 8시~오후 8시)도 접근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 대비 매매 체결 속도가 더 빠르며 거래 수수료도 저렴하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빠른 매매 체결 속도에 거래량이 더욱 많아질 경우, 거래량이 거래량을 불러오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는 이르면 다음 주 일부 종목에 대해 거래 정지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ATS의 거래량은 한국거래소 6개월 평균 거래량의 15%, 단일 종목의 거래량은 30% 수준으로 제한돼 있다. 3월부터 거래 가능 종목을 늘려왔기 때문에 금융위원회는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ATS의 거래량을 평가한다. 일각에서는 거래량 제한과 관련해 상한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본시장법상 ATS의 거래량 제한이 한국거래소의 전체 거래량 15%, 종목 거래량 30%로 제한된 이유가 명확지 않다는 비판이다. -
"휴가는 국내서" 내수 살리기 나선 대·중소기업
산업중기·벤처 2025.07.07 10:56:40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생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와 더불어 중기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 가입자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노란우산 신규가입자 10만명 대상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 원 지급 △노란우산 가입자 2만 명 대상 금호·롯데 등 10개 리조트 최대 50% 할인 혜택 제공 등 총 83억 원 규모의 이벤트를 통해 국내 휴가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에 앞장선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내수를 살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첫 출발”이라며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이 경제계는 물론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내수부진이 길어지면서 지역경제가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통령도 취임 일성으로 민생살리기를 강조할 만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기업계를 대표하는 한경협과 중기중앙회가 손을 잡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회장과 류 회장 등을 비롯, 양 기관 임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
다이나믹디자인, 해외법인 '출자→손상' 반복..줄줄 새는 회삿돈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07 10:56:09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의 해외 자회사 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해외 법인들에 대한 대규모 손상 처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추가 출자를 반복하는 점도 의구심을 낳는 대목이다. 7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자회사(PT. DYNAMIC DESIGN INDONESIA)는 최근 우리소다라은행으로부터 88억원 규모 대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다이나믹디자인은 채무 보증에 나섰고, 그 규모는 106억원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자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억원에 불과하지만, 순손실은 16억원에 달해 매출액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다. 이 법인은 자본총계가 자본금을 밑도는 자본잠식 상태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2022년 이 업체에 73억원을 출자했고, 재작년과 지난해 각각 90억원, 29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법인을 포함해 해외 법인 부채에 대한 보증 규모가 약 287억원에 달한다. 향후 대규모 빚을 떠안을 수도 있는 상황. 이 중 루마니아 법인의 채무 보증 기간은 오는 16일과 20일까지다. 이 업체 역시 실적이 부진한 상태다. 루마니아 법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44억원, 5억원이고, 지난해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153억원, 24억원이다. 아울러 이 업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손상 처리도 이어지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이 업체에 출자한 431억원 가량을 전액 손상 처리한 상태다. 손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삿돈이 추가로 투입되기도 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전액 손상 처리한 상태에서 2022년과 재작년 각각 19억원을 출자했다. 지난해에는 약 132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및 기타수취채권을 출자 전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자회사에 대한 대규모 손상 처리가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와 재작년 종속기업 투자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는 각각 28억원, 79억원에 달한다. 대규모 회삿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다이나믹디자인은 1분기 말 누계 기준 종속기업 투자 금액 881억원 중 660억원을 손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홍콩 법인(141억원), 인도네시아 법인(PT.TIRTA ALAM MINERAL·3억원)과, 큐브테크(3100만원), 다이나믹벤처스(85억원) 등 국내외 법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손상 처리가 이어진 것. 이 중 다이나믹벤처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무한 상태에서 순손실이 25억원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법인도 지난해 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회사가 출자한 업체 대다수가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다이나믹디자인은 2016년부터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장기간 실적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626억원, 7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200억원, 17억원이다. 1분기 말 기준 결손금은 1465억원에 달한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단기간 내 상환이 집중될 리스크는 낮다”며 “손상의 경우 지속적인 영업손실로 인해 회계적으로 회수가능금액에 대해 평가를 통해 재무제표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랑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서 3년 연속 특별전
사회전국 2025.07.07 10:56:02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7일(현지시각) 세계적인 영화 예술의 메카인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세 번째 특별전을 연다. 이 행사는 젊은 영화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오늘날의 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주요 수상작 4편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내 어머니 이야기’(최우수작품상, 김소영·장민희 감독), ‘여름방학’(우수작품상, 김민성 감독), ‘도축’(심사위원특별상, 윤도영 감독), ‘헤어 나올 수 없는’(심사위원 특별언급, 이한오 감독)다. 상영은 프랑스 아방가르드 영화의 거장 장 엡스탱의 이름을 딴 ‘살 장 엡스탱’(Salle Jean Epstein) 상영관에서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상훈 예술감독이 직접 참석해 프랑스 관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한국 단편영화의 현주소를 설명한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는 영화 보존과 복원의 선구자 앙리 랑글루아가 1936년 설립한 세계적 영화 문화 공간으로, 1960년대 프랑스 누벨바그 거장들이 창작과 영감을 얻은 영화인의 성지로 꼽힌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3년 연속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공식 초청을 받으며 한국 단편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영화제는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AMPAS)로부터 재인증을 받아, 국제·한국경쟁 부문 최우수 작품 수상작이 오스카 후보로 자동 추천되는 국내 최초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서의 위상도 지키고 있다. 또한 미국 영화전문지 ‘무비메이커 매거진’이 선정한 ‘출품료가 아깝지 않은 영화제 50’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영화제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특별전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홍보가 이뤄졌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앞으로도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및 한국문화원과의 지속적 교류로 한국 단편영화의 세계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단편영화제로, 1980년을 시작으로 올해 42회를 맞았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특별전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전 세계 영화계와 활발히 교류해 온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
“한강의 아름다움 전 세계에 알렸다”…2025 서울 SUP 오픈 성공 개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07 10:55:56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APP(패들서프프로협회) 월드투어 2025 서울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가 7일 밝혔다. 서울 SUP 오픈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 한강공원 수상 지역 및 수변 공원에서 열렸다. 남녀 프로 부문 우승자는 모두 일본 선수에게 돌아갔다. 아라키 슈리가 남자부, 히라타 오토노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임수정은 여자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플로팅 요가, 아프리카 댄스, K-팝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박상현 KAPP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 SUP 오픈은 한강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한강의 깨끗함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행사로도 손색이 없었다. 서울이 뉴욕과 파리, 런던 등과 함께 글로벌 수상 스포츠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영 "부산시민은 소비쿠폰 필요 없다"에 민주 "정치 계속하겠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07 10:55:28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시민은 소비쿠폰이 필요 없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린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자격초자 없다”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4일 박 의원은 "기왕 이전하기로 한 해수부는 연말까지 남구로 보내주시고 당선축하금 25만원 대신 산업은행도 남구로 빨리 보내주세요. 우리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 없어요"라고 썼다. 그날 국회에서 31조 8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되면서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 이상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지급이 확정된 것을 두고,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수영 의원은 ‘부산시민은 25만원이 필요 없다’며 주권자를 함부로 팔아넘겼다.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추경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되어 민생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박 의원을 거론하며 “부산시민 기만도 정도껏 하시라”며 “부산에서 계속 정치 계속 하겠나. 소비쿠폰 신청하는 거 반드시 인증해라. 사진 올려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박수영은 지난 3년간 여당 의원으로서 무엇을 했냐. 즉각 부산 시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하며 “민주당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회복 예산을 정쟁의 볼모로 삼지 못하도록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박 의원을 겨냥해 “국민의힘에서 폄하하는데 누구 개인한테 선심쓰듯이 하는 그런 돈의 성격이 아니다”라고 했다. -
의왕시, 12일 왕림이팝아트홀서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 개최
사회전국 2025.07.07 10:53:04의왕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 공간에서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이 팝팝 데이 시즌 3(유휴공간 문화 재생 운영 사업)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매일 지나치는 공간이 예술의 무대로 탈바꿈되는 특별한 모습을 선보인다. 공연에 나서는 ‘음악당 달다’는 음악가 이정훈과 연리목이 이끄는 음악극 전문 단체로, <랄랄라쇼>, <닥터 랄랄라의 이상한 병원>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거리공연의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있다.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이동형 특수무대와 세계 각국의 음악, 라이브 연주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극 형식으로 관심을 끈다. 특히 ‘지붕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가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 독특한 구성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몽골의 마두금, 중국의 얼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악기와 피아노 등 현대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스탠딩 공연으로 운영되며,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좌석은 별도로 마련된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 과장은“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길 위에서, 많은 시민이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연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해 민간선 또 피격…예멘 후티 활동 재개 조짐에 물류 불안 고조
국제국제일반 2025.07.07 10:50:37이스라엘군이 예멘 서부의 후티반군 장악 항구와 발전소를 동시 폭격했다. 직전에는 민간 화물선이 예멘 인근 홍해 해역에서 공격을 받아 전원이 탈출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국제 해운의 핵심 경로인 홍해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글로벌 물류망 충격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선적의 그리스 운용 벌크선 ‘매직 시즈(Magic Seas)’가 예멘 호데이다 남서쪽 홍해 해역에서 공격을 받았다. 소형 보트, 수상 드론(USV), 로켓추진유탄 등 복합 방식으로 이뤄진 공격에 선박 좌현이 손상되면서 화재와 침수가 발생했고, 선원들은 모두 탈출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주체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레이와 디아플러스는 공격 방식 등을 근거로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반군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더워존’도 후티가 배후를 자처했다고 전했다. 후티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이스라엘 연대의 핵심 세력으로, 레바논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하마스와도 연계돼 있다. 미국과 사우디는 후티가 사용하는 무기 대부분이 이란산이라고 보고 있으나,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중단됐던 후티의 홍해 공격이 재개됐음을 시사한다. 후티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선박 공격을 이어왔다. 올 4월까지 약 100차례 상선을 공격했고, 선박 2척이 침몰하고 선원 4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와의 비공식 휴전으로 공격을 멈췄지만, 이번 공격으로 사실상 휴전이 무력화됐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군은 7일 새벽 예멘 홍해 연안 호데이다·살리프·라스이사 항구와 라스 칸티브 발전소를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성명을 통해 “후티가 이스라엘과 국제 해상무역을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경고했듯 예멘은 (이란의) 테헤란처럼 다뤄질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해치려는 자는 누구든 피해를 입을 것이며, 이스라엘에 손을 드는 자는 그 손이 잘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후티들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계속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후티 대변인은 “자체 생산한 대공미사일로 대응했다”고 밝혔고, 호데이다 시민들은 발전소가 파괴돼 도시 전체가 정전됐다고 전했다. 후티계 언론 ‘알마시라’는 이스라엘이 공습 직전 주민들에게 항구 대피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홍해 해역의 불안이 차츰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해운과 무역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식량·원자재 가격이 추가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해운업계는 사고 위험의 상시화, 보험료와 운항비 급등으로 공급망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 홍해 항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물류의 핵심 경로다. 수에즈운하와 지중해를 거쳐 인도양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 무역량의 12% 이상이 이곳을 통과한다. 그러나 전쟁 이후 주요 해운사들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항로를 택하면서, 홍해 통과 물동량은 2023년 10월 이전 대비 40%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
내란특검 “수사 한 차례 막아"…尹영장청구서에 ‘재방해 우려’ 명시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0:50:28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이미 한 차례 수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전력이 있는 만큼, 구속하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증거인멸과 수사방해가 다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예방적 구속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6일 법원에 제출된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국무회의 의도적 축소를 통한 직권남용 △대통령경호처 및 군 병력을 동원한 영장 집행 방해 △계엄 관련 핵심 자료 은닉 지시 연루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검은 이들 혐의가 “헌법상 권력분립과 국민주권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중대한 내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특검은 특히 경호처 수사방해 지시 정황을 강하게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경호처장 박종훈, 간부 김성훈·이광우 등과 공모해 1~3차 저지선을 설치하고 제55경비단 및 제33군사경찰경호대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관저데스크’로 불리는 상황실에서 실시간 폐쇄회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무회의 축소 개최와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이 교육부·과기부·문체부 장관 등에게 의도적으로 연락하지 않아 계엄사령관 임명 및 계엄 선포에 대한 국무위원 심의 절차를 무력화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도 청구서에 포함됐다. 특검은 “헌법상 국무회의 심의권을 배제한 것은 권력분립과 국민주권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속의 직접적 사유로는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범죄 중대성이 모두 언급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은 공범들과의 지속적 조율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단지 물증이 있는지를 넘어, 수사 자체가 다시 차단될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조만간 윤 대통령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특검이 제시한 구속 사유와 혐의의 중대성, 수사방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
'강남도 아닌데' 상암 6층 건물 시세차익 70억…건물주 정체는?
서경스타TV·방송 2025.07.07 10:50:08개그우먼 겸 방송인 송은이가 5년 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매입한 부지가치가 신축 건물 완공 후 급등하면서 시세가 70억원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빌딩 중개 전문업체 빌딩로드부동산에 따르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은 현재 시세가 약 157억원에 달한다. 송은이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상암동 일대 필지 5개(총 413㎡·125평)를 약 50억4000만 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해당 부지에는 상가 건물 2채와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 1채가 자리하고 있었다. 송은이는 이후 기존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연면적 약 1221㎡(370평),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세웠다. 건축비는 평(3.3㎡)당 약 900만 원으로 추산되며, 총 33억 3000만 원 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송은이가 운영하는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의 사옥으로 활용 중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상암동의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공항철도와 6호선, 그리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DMC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다.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은 73억2000만 원으로,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임을 감안할 때 약 61억 원 수준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매입 원가와 건축비를 합한 87억 원에서 대출액을 제외한 현금 실투자금은 약 26억 원으로 분석된다. 이에 현재 시세가 약 157억 원으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부지 매입 5년 만에 70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한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는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랩 시소에는 송은이를 비롯해 김숙, 신봉선, 안영미, 봉태규, 임형준, 조혜련, 옥자연, 전미도, 최강희, 차선우 등이 소속돼 있으며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 프로파일러 권일용 등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두 법인은 2021년 기준으로 연매출 100억 원, 순수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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