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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10% 캐시백" 우체국 럭키 체크카드
산업IT 2025.07.07 15:07:00우정사업본부가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우체국 럭키(LUCK-KEY)' 체크카드를 7일 출시한다. 주요 타깃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편의점과 간편결제, 커피전문점 등 이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업종에서 최대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월 1만 5000원까지 4대 편의점에서 10% 캐시백 혜택을 준다.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써브웨이 등 패스트푸드, 메가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커피전문점에서도 7% 캐시백이 있다. 아울러 20~34세 신규 발급자에게는 우체국예금제휴보험 3종(재해수술 1회당 20만 원, 교통재해 응급실내원 1회당 2만 원 등) 보장이 가능한 보험을 1년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우체국 체크카드 발급은 가까운 우체국 또는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
세계유산축전 '공식 얼굴' 순천대 외국인 유학생 2명 선발
사회전국 2025.07.07 15:03:20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명이 2025세계유산축전의 글로벌 사절단에 선발돼 공식 얼굴로 활동한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5세계유산축전 글로벌 사절단은 미국, 멕시코, 파키스탄, 카메룬 등 14개국에서 선발된 20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국내 주요 세계유산을 순회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각국에 소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순천 유산, 이어가는 삶의 흔적’을 주제로 열리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의 개최도시 청년들이 문화외교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에서는 세계유산 선암사와 갯벌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전시, 체험, 투어 등 순천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호남 최초로 3년 연속 열리는 순천세계유산축전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이 세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순천 유학생의 글로벌 사절단 참여는 우리지역의 세계유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걸 서울에서 또 보게 될 줄은"…58년 만에 부활한다는 '이것'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07 15:03:041900년대 서울 시내 곳곳을 달리다 버스와 택시에 밀려났던 '서울 근대화 상징' 노면 전차(트램)가 58년 만에 부활을 앞두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5호선 종점 마천역에서 복정역·남위례역까지 5.4km, 12개 정거장으로 구성되는 위례선 트램이 내년 9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약 88%의 공정률을 달성했다. 가장 까다로운 행정 절차로 꼽혔던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 심의를 최근 통과하면서 막바지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트램 차량은 다음 달부터 충북 오송시험선에서 5,000㎞ 예비주행시험을 거친다. 올 연말에는 위례선 본선에서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이후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실제 승객 탑승이 가능해지게 된다. 서울 트램은 과거 1899년 첫 도입된 '서울전차(電車)'가 전신이다. 일제강점기에는 '경성전차'로 불렸다. 1968년 인구 증가와 교통난, 느린 속도 등으로 버스와 택시에 밀려나기까지 약 70년간 시민의 발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전차는 계급,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울 근대화의 상징'이었다. 노선은 광화문, 용산, 마포, 노량진, 돈암동 등을 오갔다. 전차 궤도 부설로 한양도성 일부와 성문이 훼철되는 등 도시 경관 변화도 컸다. 지금은 서울역사박물관 앞 381호 전차, 마포·동대문 표지석 등에서 흔적만 남아 있다. 과거 1칸이던 전차와 달리 58년 만에 부활하는 위례선 트램은 5칸, 10편성 도입 예정이다. 초저상 구조의 트램으로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차량 지붕 위에 전선이 없는 '무가선(無架線) 트램' 형태로 설계돼 외부에서 전기를 받지 않는 대신 차내에 설치된 배터리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위례선 트램은 지난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도입이 확정됐다. 애초 민자사업으로 추진했으나 2015년 민자적격성조사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가 낮게 나오자 서울시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했다. 이후 2020년 국토부의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최종 승인 이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2022년 말 착공했다. 내년 8월께 개통을 앞둔 위례선 트램의 운영 기간은 개통 후 5년이며, 운영비는 5년간 1195억원으로 추산된다. 서울시(60.7%)와 성남시(39.3%)가 거리 비율에 따라 분담한다. 자회사를 세워 위례선을 운영하게 될 서울교통공사는 개통 준비에 발맞춰 '위례선 트램 활성화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위례선이 다니는 지역 내 다소 부족한 관광자원 인프라를 개선해 이용률을 높이고 운영 수입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위례신도시 외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울산과 대전이다. 당초 배터리 방식 트램에서 수소전기트램으로 차종을 변경했다. -
<유>일동제약,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7.07 15:02:39오후 3시 2분 현재 일동제약(249420)이 +29.95% 오른 18,050원(▲4,1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58억9,322만, 거래량은 330만5,14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일동제약은 전일 상승(13,890원, ▲480, +3.58%)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일동제약은 상승 19회, 하락 1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5.68%였다. 이 기간 '의약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64%를 기록했다.현재 '의약품업' 총 5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홀딩스(000230) +29.29%, 신풍제약우(019175) +5.05%, 신풍제약(019170) +4.4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안철수 “국민의힘에 가장 필요한 건 인적쇄신”…전당대회 출마 선언
정치정치일반 2025.07.07 15:00:56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금 국민의힘에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인적쇄신”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구태의 그릇을 깨야 민심과 당심이 회복되고, 도약의 토대를 쌓을 수 있다"며 “행동으로 진정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논란이 된 혁신위원 인선 과정을 정면 비판하며 혁신위 자체가 본래 취지에서 멀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철수 혁신위는 인적쇄신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인적쇄신도 거부하고 혁신과 거리가 먼 사람을 위원으로 채워야 한다면 혁신위에 무엇을 기대한 것이냐"며 "삼삼오오 모여 시간만 때우라는 것이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렇게 거수기 역할만 하다 대통령도 망했고, 당도 위태로워졌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혁신위가 출범하더라도 실패는 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런 비겁하고 심약한 길은 따를 수 없다. 관성에 찌든 비난과 질시가 닥쳐오더라도 제일 앞에 서서 옳은 선택, 국민과 당원에게 꼭 필요한 선택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직 공식 사퇴를 선언하고 8월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을 수락했지만,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며 "도려낼 것은 도려내고, 잘라낼 것은 과감히 잘라내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도 선언했다.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완전히 절연하고, 비상식과 불공정의 시대를 끝내겠다"며 "중도·수도권·청년을 담기 위해서 윤 정부에서 바꿔버린 당헌·당규를 복구하고, 정당을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말뿐인 혁신, 쇼에 불과한 혁신, 들러리 혁신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직접 행동하는 혁신 당대표가 되어 국민의힘이 잃어버린 진짜 보수 정당의 얼굴을 찾겠다”고 밝혔다. -
이준석 “계엄·탄핵과 단절할 마지막 기회”… 안철수 전대 출마에 힘 실어
정치정치일반 2025.07.07 15:00:48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혁신위원장직 사퇴와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 대해 “어쩌면 국민의힘에게는 계엄 및 탄핵과 단절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의원도 혁신위원장 수준의 권한으로는 도저히 (당 개혁에) 손을 못 대겠다 생각해서 더 큰 도전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혁신위원회가 출발도 하기 전에 좌초한 것은 돌발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만성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며 “개인적으로는 혁신위원장을 해본 적도 있고, 당 대표를 하다가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는 것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윤핵관이 저항하면서 총공격을 받아서 당 대표에서 물러났던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안 의원의 상황에 대해 “나름의 책임의식을 갖고 혁신위원장을 수락했겠지만, 결국은 큰 운동장에 30평짜리 운동장을 따로 긋고 그 안에서만 혁신하라는 주문을 계속 받았을 것”이라며 안 의원의 입장을 이해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했지만,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며 “비대위와 수차례 협의했지만, 최소한의 인적 청산조차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오는 8월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화학업(0.46%↓)
증권News봇 2025.07.07 15:00:377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1p(+0.39%) 상승한 778.8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4.23%), 음식료·담배업(+1.27%), 통신업(+0.99%)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1.20%), 종이·목재업(-0.97%), 건설업(-0.9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17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29억, 기관은 57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싸이닉솔루션(234030)이 71.38% 오른 8,055원을 기록 중이고, 한컴위드(054920)(+29.96%), 현대ADM(187660)(+29.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나노실리칸첨단소재(286750)(-28.44%),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20.48%), CNH(023460)(-19.5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3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9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서비스업(0.21%↑)
증권News봇 2025.07.07 15:00:187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3p(+0.28%) 상승한 3062.71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3.33%), 기계업(+2.51%), IT 서비스업(+1.85%)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19%), 비금속광물업(-1.13%), 통신업(-1.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서비스업이 57:4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084억, 기관은 1,12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42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일동제약(249420)이 29.01% 오른 17,920원을 기록 중이고, 일동홀딩스(000230)(+26.57%), 동양생명(082640)(+18.4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온타이드(005320)(-10.00%), LG헬로비전(037560)(-9.50%),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9.4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00개, 하락종목은 4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단시간 N잡러'도 고용보험 들 수 있다…30년만에 개편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4:57:06고용보험이 30년 만에 가입 기준을 근로시간에서 보수로 바꿔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고용 불안이 컸던 노무 제공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더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근로자 고용보험 적용 기준을 소정 근로시간에서 실보수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올 10월 중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1995년 7월 시행된 고용보험은 4대 사회보험 가운데 하나다. 1998년 1인 이상 임금 근로자 사업장을 시작으로 임금 근로자 외 예술인, 노무 제공자, 플랫폼 사업자 등으로 적용 범위가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올 3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618만 1000명에 이른다. 이들은 고용보험 덕분에 실업급여(구직급여)·모성보호급여 등 사회 안전망 혜택을 누린다. 하지만 고용보험 적용 기준이 소정 근로시간(월 60시간·주 15시간 이상)인 탓에 가입 사각지대가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고용보험은 원칙상 법적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고 일부 예외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고용부가 소정 근로시간을 확인해 고용보험 대상인지를 가리기는 실무상으로도 어렵다. 노무 제공자 중 당연 가입이 가능한 업종도 19개 업종으로 한정됐다. 노동계에서는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노무 제공자가 약 2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본다. 고용보험 가입 기준이 실보수로 바뀌면 가입 사각지대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부가 국세청의 소득 자료로 고용보험 가입 누락을 확인할 수 있어서다. 법정 근로자를 판단하는 기준 중에서 소정 근로시간이 없어지게 되면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N잡러’의 고용보험 가입 문턱도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는 노무 제공자를 우선 근로자로 추정하고 근로자 여부를 사용자가 입증하는 ‘근로자추정제’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 만일 근로자추정제가 실제로 도입된다면 가입 기준을 엄격하게 따지지 않고도 상당수의 노무 제공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얼마나 더 늘지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렵다. 실보수 기준을 정해야 대상 가입자 규모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10월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실보수 기준을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개편 효과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탓에 개편을 바라보는 목소리도 엇갈리는 분위기다. 경영계에서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어나는 만큼 사업주가 질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을 우려한다. 고용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반씩 나눠내기 때문이다. 고용보험의 재원인 고용보험기금 재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다. 가입자가 늘면 기금 재정 측면에서 이롭지만 늘어난 가입자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용보험기금은 약 4조 원 적자 상태에 빠졌다. 노동계와 학계에서는 고용보험이 사회 안전망으로서 확대되는 게 맞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정 조세재정연구원 박사는 지난달 30일 ‘고용보험 30주년 심포지엄’에서 “소득 기반 사회보험제도로의 이행은 바람직하다”며 “고용보험은 노무 제공자, 예술인처럼 새로운 자격 유형이 도입되면서 제도가 분절적으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도 “실보수로의 가입 기준 변경은 고용 형태 다변화로 인한 고용보험 가입자 확대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
현대 수소차 '디 올 뉴 넥쏘' 이곳에서 구입하면 3300만원 지원 받는다
사회전국 2025.07.07 14:54:18광주광역시는 현대 수소자동차 신형 모델 ‘디 올 뉴 넥쏘(The All New NEXO)’ 출시일에 발맞춰 구매 보조금을 3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년간 지급한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과 비교해 5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에 더해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 세대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시비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적용, 총 3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구 인센티브는 올해 시범 적용한 뒤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신청 편의도 개선된다. 앞서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에 거주해야 했던 요건을 30일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2월 5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 방문해 상담과 계약을 진행한 뒤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구매한 뒤 2년 이내 말소되거나(수출은 5년), 타 지역으로 이전등록될 경우에는 차량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보조금 환수 책임은 해당 시점의 차량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판매자는 중고차 거래 시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나병춘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신형 모델 출시와 보조금 인상에 따라 수소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무공해 수소차 보급을 통해 광주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수소자동차 신형 넥쏘는 오는 9~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기후에너지대전’ 광주시 부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문 카매니저로부터 차량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대출 꽉 조였는데 이럴수가”…하반기 집값 전망 '깜짝'[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7.07 14:52:01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정부의 6·27 대출 규제에도 올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R114는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에서 49%가 주택 매매가격 상승을 전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택 매매가격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17%포인트 늘어난 것이며, 2021년 하반기 상승 전망이 62%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하락을 점친 응답자 비중은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줄어든 13%로 나타났다. 상승 전망과 마찬가지로 하락 전망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매 가격 상승을 선택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이유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2.0%)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서울의 고가 아파트와 한강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타나는 등 주택 매수 심리 개선세가 감지된다는 이유에서다.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13.6%)'과 '정부의 주요 규제 개선 전망'(9.8%),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9.5%),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9.1%) 등도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매맷값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 10명 중 3명은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약화'(34.1%)로 인해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대출 규제 강화 조치에 더해 새 정부의 6·27 대출 규제 발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승인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의미다. 뒤이어 '경기 침체 가능성'(25.2%), '대출 금리 부담 영향'(7.3%), '가격 부담에 따른 수요 감소'(7.3%), 이자 및 세금 부담으로 인한 매도물량 증가(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에 대해서도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이 47.7%(458명)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의 31%는 매수 심리 위축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정부의 전세시장 안전대책 효과'(23.1%)를 꼽았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핵심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 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18.4%)가 1순위로 지목됐다. 이어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 환경 변화 여부'(16.5%)'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및 인하 여부'(14.7%)가 각각 2, 3순위를 차지했다. 부동산R114는 매년 두 차례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6%포인트다. -
대방건설, 서울갈현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 수주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7 14:51:42대방건설은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이 발주한 ‘서울갈현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복합화시설 증개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의 입찰에서 총 73개사가 경쟁했으며 대방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지난 노후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대방건설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갈현초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모델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공사 규모는 연면적 2만 2000㎡, 지하 2층~지상 5층이며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27년 11월까지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서울갈현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복합화시설 증개축 공사는 교육 환경을 혁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방건설은 전국에서 신규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2단계 조경공사, 지난해 △고양장항 S-2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 △은실공원 조성공사 △울산2 A-9BL 아파트 조경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외에도 △연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개선사업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 △석수 광역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을 잇달아 낙찰받으며 공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
K방산 중심지 경남, 방위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회전국 2025.07.07 14:51:38경상남도가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지난 2023년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최초로 사천해전에 투입해 승리로 이끈 날인 7월 8일(1592년)을 방위산업의 날로 정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참여한다. 8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경남에서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시회·학술대회·방산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방산 부품·소재·장비 대전'은 국내 방산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세미나를 비롯해 채용박람회로 꾸며진다. 특히 국방부·국가안보실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방산 정책 발전 콘퍼런스'도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0일에는 K방산 수출 전략과 글로벌 품질 강화를 주제로 한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와 예비 창업자·스타트업이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창업경진대회'가 각각 열린다. 방산 페스티벌은 12일 창원 로봇랜드에서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도내 방산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이 K방산의 중심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방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H, 하반기 국민임대·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시작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7 14:51:3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임대·행복주택 1만 3000가구의 하반기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공실이 발생하면 순번대로 입주할 수 있는 예비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임대주택 유형과 지역별로 이날부터 시작된다. 먼저 국민임대주택은 이날 수도권, 15일 비수도권의 전국 158개 단지 1만 736가구에 대해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이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사람들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자산은 3억 37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은 3803만 원 이하여야 한다. 수도권은 △광명역세권 1·2단지 △오산세교2 21단지 △용인구갈 8단지 △김포마송 3·4·9·10 단지 등 총 27개 단지 2087가구를 모집한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정관 4·5·7단지 △익산배산 4·5 단지 △양산물금 1·2·5단지 △증평송산1·2·3·5 단지 등 총 131개 단지 8649가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전국 16개 단지 2985가구가 예비입주자를 찾는다. 수도권은 △인천검단AA9 단지 △인천영종 A-2·A49 단지 △파주운정 A21·A26·A39 단지 등 총 11개 단지 2080가구이며 8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 비수도권은 16일 공고가 시행될 예정이며 △김천삼락1 단지 △대전도안2A-21·3H1 단지 △대전봉산 단지 등 총 5개 단지 905가구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이들이 입주 대상이다. 자산은 대학생 1억 400만 원, 청년 2억 5400만 원, 그 외 3억 37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자동차 기준은 국민임대주택과 동일하다. LH는 국민임대주택과 행복주택 예비입주자를 정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상반기 정례 모집 결과 국민임대주택은 2.55대 1, 행복주택은 3.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의 경쟁률은 4.52대 1, 행복주택은 4.82대 1로 더 높았다. 단지별 세부 공급 일정은 달라질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하며, LH 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
경동나비엔, 국가고객만족도 가스보일러 부문 1위 선정
산업중기·벤처 2025.07.07 14:50:26경동나비엔(009450)이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올해부터 신설된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소비자의 기대와 실제 사용 경험의 차이를 분석해 만족도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올해부터 가스보일러 부문이 신설됐고 경동나비엔이 첫 1위로 선정돼 업계 1위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했다. 2022년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전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돕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인공지능(AI) 기술도 보일러에 접목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빠른온수 스마트운전'으로, AI가 최근 7일 동안 사용자의 생활방식을 분석해 온수 주사용 시간에 미리 온수를 준비한 뒤 빠르게 공급한다.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예약하면 온수가 공급되는 '빠른온수 주간예약'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보고서를 제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 난방비 절감을 유도한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차별화되는 요소다. 보일러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해당 기능을 통해 소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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