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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저점 매수할 절호의 기회"…HD한국조선해양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5.07.07 14:25:51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었다. 또 달바글로벌(483650)과 DL이앤씨(375500) 등 순으로 순매수가 이어졌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D한국조선해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증권사에서 "저점 매수 기회"라는 리포트가 나오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HD한국조선해양 -15.7%, HD현대중공업 -11.8%, HD현대미포 -13.6%, 한화오션 -7.9%, 삼성중공업(010140) -2.7% 등 조선주 전반의 급락세가 나타났다”며 “1분기 평균 환율 상승 분 대비 큰 2분기 환율 하락분과 5, 6월 연휴로 인한 실적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공정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가상승 및 선종믹스 개선 효과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하락폭이 가장 컸던 만큼 매수세가 몰렸을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달바글로벌이다. 달바글로벌은 같은 시각 기준 7.69% 오른 19만500원에 거래중이다.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대규모 의무보유 물량이 풀렷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배경은 펀더멘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69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1453억 원 △2023년 2008억 원 △2024년 3091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24억 원에서 △2022년 146억 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598억 원으로 함께 늘어났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138억 원과 영업이익 301억 원을 거두는 등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3위는 DL이앤씨다. DL이앤씨는 이날 울산 온산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PAR(Pre-Assembled Pipe Rack) 모듈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PAR 모듈은 플랜트의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 폴리에틸렌 공장을 모듈 공법으로 짓고 있다.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고 7년 연속 신용등급 'AA-'를 유지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노바렉스(194700), 네이처셀(007390) 등 순이었다. 전거래일 순매수는 HD한국조선해양과 리가켐바이오(141080), SK하이닉스(000660)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상위는 한국전력(015760)과 삼성중공업, 카카오(035720) 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윔블던 3연패 조준…알카라스 8강 안착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07 14:24:39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윔블던(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 원) 8강에 올라 대회 3연패 기대를 한 뼘 더 키웠다. 알카라스는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에 3대1(6대7<5대7> 6대3 6대4 6대4)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윔블던을 제패한 알카라스는 대회 연승 행진을 ‘18’로 늘렸다. 또한 5월 로마 오픈부터 공식 경기 연승 행진도 ‘22’로 늘렸다. 이 기간 알카라스는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알카라스의 8강 상대는 영국의 캐머런 노리(61위)다. 역대 전적에서 알카라스가 4승 2패로 앞서지만 가장 최근 대결인 2023년 리우 오픈 결승전에서는 노리가 2대1로 이겼다. 알카라스는 메이저 통산 87번째 경기에서 75승째를 거뒀다. 비에른 보리(스웨덴), 존 매켄로(미국)와 역대 최소 경기 메이저 75승 타이 기록이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엘리서 메르턴스(23위·벨기에)를 2대0(6대4 7대6<7대4>)으로 물리치고 8강 고지를 밟았다. 사발렌카는 2023년 호주 오픈, 지난해 호주 오픈과 US 오픈에 이어 네 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
내란특검 "尹 구속영장 유출…피의사실 공개돼 우려"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4:24:35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언론 브리핑에서 “변호인 측에 의해 피의자의 주민등록번호와 관련자들의 진술이 담긴 구속영장청구서 전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유출은 심각한 범죄이며 수사과정에서 관련자 진술이 언론에 노출되는 건 진술자들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수사 방해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장애를 초래하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경찰 수사관이 유출 경위를 확인해 형사 처벌 및 변협 통보 등 엄정 처리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속영장 심사 기간 중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유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重, 아프리카 선주와 8700억 FLNG 예비 협약
산업기업 2025.07.07 14:23:29삼성중공업(010140)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계약 체결 전 예비 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모잠비크 코랄 북부 가스전 FLNG 관련 건으로 추정된다. 이번 예비 작업 계약금은 8694억 원 수준으로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총수주 규모는 25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FLNG는 삼성중공업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다. 지금까지 발주된 FLNG 프로젝트 10기 중 절반인 5기를 삼성중공업이 건조했다. FLNG는 1대당 수주 금액이 2조~3조 원대인 고부가 사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국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라 해양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주가 계획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년 1~2기를 수주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 운반선 1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유조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등 18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번 해양 생산 설비 계약을 포함해 총 33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치인 98억 달러의 34%를 달성했다. -
한미 공동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데이터 개방한다
산업IT 2025.07.07 14:20:55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의 관측 데이터를 전 세계에 공유한다고 7일 밝혔다. NASA는 관측 데이터를 관련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한국 스피어엑스 연구팀은 이에 맞춰 새로운 이미지인 타란툴라 성운 이미지를 선정 및 합성해 공개했다. 양유진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한국 스피어엑스 연구팀은 관측 데이터를 과학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추가 데이터 처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 천문학계를 대상으로 공모받은 120여 개의 연구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그룹을 구성하는 등 과학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피어엑스는 3월 12일 발사돼 5월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다.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다. 이렇게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향후 2년 동안 6개월마다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해나갈 예정이다. 스피어엑스는 우주의 기원, 은하의 형성과 진화 그리고 생명의 구성 요소인 물과 유기분자의 우주얼음 분포와 같은 주요 과학 임무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관측 데이터 6000여 컷을 전 세계에 우선 공개해 다양한 과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본격 탐사가 시작된 5월 1일부터 1.5주 동안 얻은 이미지다. 스피어엑스 데이터는 망원경이 각 관측자료를 처음 수집한 후 60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데이터는 원본 그대로 공개되지 않고 스피어엑스 연구팀이 원시 데이터를 처리해 오류나 왜곡을 제거하거나 표기, 검출기 효과 보정, 정확한 천체 좌표로 정렬 등 기본적인 가공 작업을 거친다. 처리된 관측자료와 함께 데이터 처리에 사용한 절차까지 공개해 사용자가 독자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한다. 스피어엑스 데이터는 캘리포니아 공대 천체물리학 및 행성과학 연구 및 데이터 센터(IPAC)의 아카이브 IRSA를 통해 축적, 공개된다. 스피어엑스뿐만 아니라 광시야 적외선 탐사 망원경 와이즈(WISE) 등 이전 미션에서 축적한 다양한 파장의 관측자료와 전천 지도가 보관돼 있다. 스피어엑스는 자체로 가능한 과학 연구 임무 외에도 다른 임무와 연계해 광범위한 천문 연구도 가능하다. 데이터는 NASA의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이 추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대상을 파악하고 NASA의 외계행성 탐사 위성인 테스(TESS)에서 수집한 외계행성의 매개변수를 개선할 수 있다. 유럽우주국(ESA)의 유클리드 우주망원경 미션과 함께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특성을 연구할 수도 있다. 스피어엑스 한국 측 총괄 책임자인 정웅섭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스피어엑스 데이터 아카이브가 공개돼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천문 연구에 활용할 것이다”며 “스피어엑스는 우주탐사 유산의 일환으로 어떤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폭염특보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사회전국 2025.07.07 14:14:13경기도가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부로 경기도 29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2개 시·군에는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지난 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이던 도는 이날부터 비상예비단계에서 본격적인 재난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라 각 부서별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했던 재난·복지·보건·농축수산·구조구급·언론 관련 6개반 12개 부서는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군의 폭염 대처상황과 피해현황을 파악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전년과 달리 7월초부터 경기도 전역에 폭염이 시작됐다”며 특별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해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
트럼프 관세 피한 中, 동남아 ‘우회 수출’ 늘었다
국제국제일반 2025.07.07 14:11:23중국 기업들이 미국발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낮은 동남아시아를 경유해 미국으로 보내는 물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으로의 직접 수출 대신 제3국을 거쳐 우회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 인구조사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5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50억 달러(약 20조 5000억 원)가량 줄어든 셈이다. 반면 중국 공식 통계에서 5월 중국의 수출은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각각 15%, 12% 늘면서 대미(對美) 수출 감소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차 미중 무역전쟁 당시에도 목격됐던 현상이다. 당시 미국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급감했지만 베트남과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다. 중국 업체들이 미국에서 부과한 고율 관세를 피해 동남아의 다른 나라를 통한 ‘우회 수출’을 늘렸던 것으로 해석됐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5월 중국산 수출품 34억 달러(약 4조 6400억 원)어치가 베트남을 통해 미국에 수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쇄회로, 전화기 부품, 평면 디스플레이 모듈 등 전자 부품 수출이 5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를 통한 우회 수출도 많아졌다. 5월 인도네시아를 경유해 수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량은 8억 달러(약 1조 930억 원) 규모로, 1년 전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최근 베트남과의 무역 협상에서 중국산 환적품에 40%의 고율 관세를 도입하는 등 원산지 세탁 차단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의 대EU 수출 급증을 놓고는 다른 해석이 나온다. 미국 우회 수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올해 1~5월 EU의 중국산 의류·화학·기계류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지만 과잉 물량이 미국으로 다시 수출되기보다 EU 안에서 소비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동해선 타고 완벽한 기차여행’…17‧19일 관광전용 열차 운영
사회전국 2025.07.07 14:10:55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개통된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과 19일 ‘완벽한 기차여행’ 관광전용 열차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경북을 포함한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첫 시도로, 경북‧강원‧부산‧울산 등 4개 시도가 참여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공동 기획했다. 이 상품은 17일 부산-울진, 부산-삼척‧동해 코스와 19일 울진을 경유 하는 동해-부산, 동해-울산 코스 등 4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상품에는 지역 관광,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돼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해안 열차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1일 바텐더로 임명된 코레일 직원이 만드는 하이볼 시음을 비롯, 지역 특산물 체험,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17일 운행하는 울진 코스에서는 10만 5000원에 열차 내 모든 콘텐츠와 함께 왕피천케이블카, 성류굴, 덕구온천과 바지게시장 등 동해안 필수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 다올여행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해선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동해안의 자연과 문화를 전국에 알릴 소중한 기회로, 앞으로도 4개 시도가 지속적인 협력과 연계를 통해 동해안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권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시유전, 로우카본과 청정 e-메탄올 생산 협력
산업IT 2025.07.07 14:09:31도시유전은 7일 로우카본과 e-메탄올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카본 네거티브형 청정연료인 e-메탄올 사업에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유전의 폐플라스틱 비연소식 저온 분해 기반의 재생유 생산 기술(RGO)과 로우카본의 차세대 청정연료인 e-Fuel 생산기지를 공동으로 설계·구축·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두 회사는 사업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하고 세부협력사항을 담은 합의각서(MOA)를 별도로 체결하기로 했다. 생산기지 사업부지는 로우카본이 보유하고 있는 순천 산업단지로 정해졌다. 지난해 석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폐플라스틱 기반 재생유 양산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올해 2월에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사업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갖췄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탈탄소 정책에 따라 e-메탄올에 대한 잠재적 수요도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국내 조선사들은 해운사로부터 메탄올 추진 선박을 수주했으나 메탄올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로우카본은 해상용 e-메탄올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시유전 또한 세라믹 촉매를 통한 화학적 저온 열분해 방식으로 폐플라스틱에서 나프타 수준의 재생원료를 생산해내는 기술을 사업화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이번 로우카본과의 기술 융복합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시유전은 기존의 플라스틱 재생원료 공급시장에서 한단계 레벨업해 글로벌 환경과 에너지분야에 꼭 필요한 청정 e-메탄올 시장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올 하반기 지정 '파란불'
사회전국 2025.07.07 14:09:08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올 하반기 지구 지정에 파란불이 켜졌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세교3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 위원회(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이 됐다가 2011년 취소됐기 때문에 지구 재지정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초기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재추진을 내걸고 국토교통부·LH를 설득했다. 그 결과 국토부가 2023년 11월 중장기 주택공급 활성 방안(2023년 9월 26일 발표) 후속 조치일환으로 오산시 서동 일원 431만㎡에 3만 1000 호(9만여 세대 예측)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돼 세교3지구가 재추진의 물꼬가 텄다. 이어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지정까지의 험난한 산봉우리를 넘어섰다. 이 시장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에 이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와 관련, “세교3지구가 신속하게 지구 지정 되는 것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향하는 첫 관문이자 초석 다지기에 해당한다”며 “지구지정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코>캐리, 하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07.07 14:07:16오후 2시 7분 현재 캐리(313760)가 -29.98% 내린 3,270원(▼-1,40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4억234만, 거래량은 65만8,95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6(매도):2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캐리는 전일 하락(4,670원, ▼-145, -3.0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캐리는 상승 12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0.44%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9.85%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2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 종목은 198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울소재과학(091440) -9.74%, 코스텍시스(355150) -8.46%, 옵티코어(380540) -5.9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현대ADM,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7.07 14:07:06오후 2시 7분 현재 현대ADM(187660)가 +29.95% 오른 1,523원(▲351)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0억3,969만, 거래량은 435만29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현대ADM는 전일 하락(1,172원, ▼-24, -2.0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현대ADM는 상승 16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33%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68%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5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니너스(389030) +13.03%, 알테오젠(196170) +10.52%, 와이즈버즈(273060) +10.4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네이버웹툰, 북미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행사 ‘LA 애니메 엑스포 2025’ 성료
산업IT 2025.07.07 14:05:01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애니메 엑스포’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북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행사인 LA 애니메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오프라인 전시회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북미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고,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수천 명의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 부스에서는 진행 중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대형 LED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된 ‘전지적 독자 시점’, ‘입학용병’, ‘일렉시드’ 등의 포스터가 전면에 전시됐다. 북미 팬들에게 친숙한 현지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전시 요소와 웹툰 캐릭터 포토 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신의 탑’의 시우(SIU) 작가가 이번 행사를 통해 북미 팬들과 첫 공식 대면 사인회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과 함께 제작한 라인망가 IP의 ‘클레바테스’ 애니메이션 특별 상영회를 개최됐다. 또한 ‘일렉시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되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과 웹툰의 미래를 말하다’ 패널 토크에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브레넌 로프터스,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웹툰 작가 브랜든 천, 크런치롤의 프로듀서 헤더 혼이 참석해 웹툰 IP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과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은 “이번 애니메 엑스포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첫 단독 부스 참여였음에도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웹툰 I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혁신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대통령에 탄원한 우선주 소수주주…한화 "주주 보호 차원 선제 조치"
증권국내증시 2025.07.07 14:04:10한화(000880)그룹의 지주사인 한화의 1우선주 소수주주 연대는 회사 측이 1우선주를 부당 상장 폐지하려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통령실에 냈다고 7일 밝혔다. 한화 1우선주 소수주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소수주주 연대는 이 탄원서에서 한화 측이 상장 유지 요건인 20만 주에 단 967주가 부족하게 자사주를 소각해, 고의로 상장폐지를 하고 소수 주주를 회사에서 쫓아내려는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액트의 이상목 대표는 “한화 측은 소액주주 보호 절차에 아무런 액션(행동)이 없고 주주들의 성토가 잇따르는데도 대화에 소극적”이라며 “이런 행동이 결국 장기적 가치를 믿고 한화 우선주에 투자한 주주를 배신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수주주 연대는 1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선택권을 부여하거나, 순자산가치를 반영한 가격에 따른 공개 매수를 재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한화는 1우선주의 주식 수가 19만9033주로 올해 상반기까지 20만주를 넘지 못하면 이번 달부터 1우선주에 대해 상장폐지 절차가 시작된다고 지난 달 23일 공시했다. 해당 상장폐지는 1우선주에 한한 것으로 한화 보통주나 3우선주(신형)에는 영향이 없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주주 보호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결정한 것”이라며 “소액주주 대표가 오히려 대기업 상장폐지 절차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의도적으로 노리는 것으로 의심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
경기관광공사, 세계 최대 규모 ‘촉각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 유치 결실
사회전국 2025.07.07 14:00:35경기관광공사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촉각상호작용(햅틱스) 기술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WHC) 2025’를 유치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2023년 유치 확정 이후 2025년 개최를 목표로 2년여에 걸쳐 해외홍보활동과 대회 개최지원 등 전방위적 준비와 노력을 이어왔고,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WHC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개국 800여명의 촉각 지능, 메타버스, 미래 로봇 등의 핵심 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WHC는 지난 2005년 첫 개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권위의 촉각학술 대회다. 촉각상호작용 연구는 가상현실(VR), 로봇,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HCI) 등 미래 응용기술의 핵심 요소로 촉각에 대한 인지과학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연구 논문 발표, 첨단 기술 시연 및 경연, 기조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는 한국햅틱스학회와 IEEE 로봇자동화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후원한다. 사전 등록을 못한 경우 현장방문 등록도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경기도에 유치, 도내 대표적 마이스 행사장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국제 학술·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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