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때 이틀간 양씨 만났다'…손흥민, 제출한 진술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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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 모씨(왼쪽)와 40대 남성 용 모씨가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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