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이 임신했다” 협박…3억 뜯은 남녀, 7월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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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씨(왼쪽)와 40대 남성 용모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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