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연기만 보여도 뛰쳐나가' 트라우마에 갇힌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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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영덕 노물리 마을 곳곳이 불타 철거된 주택 자리로 비어 있다. 영덕=황동건 기자
25일 경북 영덕 노물리 마을 한 편에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들이 쌓여 있다. 영덕=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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