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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역사관' 재개관

국립민속박물관은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안에 마련된 고려인역사관을 전면 보수해 19일 재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고려인역사관은 19세기 이전 고려인의 생활문화, 고려인의 이주와 항일투쟁 역사, 고려인의 노래 아리랑 등 3부로 구성된다.

전시 공간은 연해주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보여주는 물품과 사진, 동영상 등 자료 160여 점으로 꾸며졌다. 러시아인의 농토에서 출토된 신선로, 담뱃대, 수저 등도 볼 수 있다.

고려인역사관은 2009년 10월 시민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의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 개관 당시에는 전시 내용이 한민족의 강제 이주와 항일투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우수리스크는 블라디보스토크 북쪽에 있는 도시로, 연해주 고려인의 절반인 약 1만5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해 우수리스크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현지조사를 진행해 보고서 ‘고려인의 목소리’를 출간한 바 있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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