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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장' R&D센터 문 연 부산 메드파크

부산벤처타워에 483.75㎡ 규모

필러 등 생체재료 대량생산 길터

박정복(오른쪽 앞줄 네번째) 메드파크 대표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들이 R&D 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메드파크




임플란트와 생체재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회사로 평가받는 바이오 헬스기업인 메드파크가 부산에 제2공장인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했다. 메드파크는 부산지역 유일의 생체 재료 제조 기업이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메드파크는 시 지원을 통해 부산벤처타워에 483.75㎡ 규모의 R&D 센터를 준공하고 생체재료 개발과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향후 경남지역에 있는 기존 부설 연구소도 부산으로 옮겨 생산 거점을 단일화할 계획이다.

메드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돼지 뼈를 활용한 골이식재 제조 원천 기술과 특허를 확보한 기업으로 현재 콜라겐 원료 추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준공한 R&D 센터 시설은 국내 우수건강기능 식품 제조기준(GMP)과 유럽 제품안전(CE) 인증, 미국 식품의약처(FDA) 생산 시설규격에 따라 설계·제작됐으며 콜라겐 추출시설, 필러 제조시설, 콜라겐 제품 제조시설 등을 갖췄다. 이 같은 의료용 생체재료 대량생산 시설로 의료용 콜라겐과 필러 등 20가지 이상의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메드파크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주력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도 추진 중이다. 메드파크 관계자는 “생체재료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메드파크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38억원을 지원받아 창상 피복재와 치료용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고려대와 한양대도 함께 기술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4월에도 산업부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다기능성 골이식재를 개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메드파크의 R&D 센터 준공을 계기로 연말까지 20여명의 지역 인재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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