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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리츠, 대규모 유증 구주주 청약서 '완판'

청약률 109%…실권주 없어 일반 공모는 취소

상장리츠 최초 거액 유상증가 성공 마무리 '눈길'

신한알파리츠가 투자한 용산 더프라임타워 전경




신한알파리츠가 투자한 판교알파돔 빌딩 전경


신한알파리츠의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이 구주주 청약에서 완판됐다.

23일 신한리츠운용은 전자공시를 통해 2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에서 발행예정 주식수 952만4,000주에 대해 총 1,039만1,934주의 청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률이 10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실권주가 발생하면 실시하려고 했던 일반 대상 청약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청약 완판은 유상증자 주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기존 주주들이 청약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당초 신주 예정발행가격은 주당 5,320원이었으나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최종 가격은 주당 5,1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상장 이후 신한알파리츠 주가를 웃돈다. 최초 공모가격 주당 5,000원에 근접한 수준에 유증 가격에 책정되면서 5% 이상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한알파리츠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485억7,240만원을 용산프라임타워 매입을 위한 대출 상환에 쓸 예정이다. 앞서 신한알파리츠는 용산프라임타워 타워를 브릿지론을 받아 약 1,800억원대에 매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상장리츠가 실시한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규모로 성공 여부에 리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리츠업계 관계자는 “처음으로 실시된 상장리츠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향후 상장리츠가 투자자산을 다양화 하는 데 바람직한 선례가 됐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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