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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뮤지션, 인디씬의 중심 홍대에 서다

부산 음악창작소, 29일 서울 쇼케이스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9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앞 프리즘홀에서 부산 음악창작소 ‘서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멘츠유미’ ‘바나나몽키스패너’ ‘보수동쿨러’ ‘플랫폼 스테레오’ ‘LAbridge’ ‘라펠코프’ 뮤지션 6팀과 2019 한국대중음악상 랩&힙합 음반 부문 수상자 ‘뱃사공’, 부산이 낳은 밴드 ‘피아’가 함께한다.

이번 부산 음악창작소 서울 쇼케이스는 라이브클럽데이와 함께 운영되며 많은 인디 리스너들에게 부산 뮤지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관객 수에 따라 입장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부산 음악창작소는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고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매년 부산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 제작과 브랜드공연 개최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부산 뮤지션을 인디씬의 중심에서 소개하는 서울 쇼케이스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8년은 부산 인디음악씬에 있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 ‘세이수미’가 정규 ‘Where We Were Together’로 한국대중음악상 모던록 부문 2관왕을 수상했고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는 EBS 헬로루키 with KOCCA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더바스타즈’는 반스 뮤지션원티드에서 한국 1위로 광저우 아시아 쇼케이스에 오르기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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