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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쌍용 2차도 재건축 사실상 중단

부담금 우려에 조합장 해임안 압도적 가결





대치쌍용 2차 재건축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로 불만이 쌓였던 조합원이 조합장을 해임하면서 재건축을 전면 재검토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대치쌍용 2차 임시총회에서 조합장과 상근이사 해임안건이 235명 참석자 중 228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절대 다수의 조합원이 재건축 부담금을 우려해 사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3월 조합장 교체를 통해 재건축을 무기한 중단한 대치쌍용 1차에 이어 두 단지 모두 재건축 중단 절차를 밟게 됐다. 한 해임안 발의자는 “조합원들이 재초환으로 인한 사업 반대 의견이 늘었는데 사업을 강행하려는 조합에 불만에 쌓였다”며 “재건축 중단 이후 총회를 통해 추후 사업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지난해 6월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과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정기 총회가 취소됐다. 조합은 새 조합장을 선출한 뒤 재건축 중단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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