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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결국 금리인하하나...이주열 "상황변화 따라 대응"

이주열 총재 한은 69주년 창립기념사

"금리인하 검토 없다"는 기존 입장과 달라

"불확실성 커졌다" 성장률 전망 하향도 시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겠다”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12일 한은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경기 등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그 전개추이와 영향을 면밀히 전검해야 한다”며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로선 금리인하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과 다른 것이다.



이 총재는 반도체 경기의 회복 지연, 미중 무역분쟁 심화과 관련해 “대외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한층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성장의 불확실성에 관련해서는 지난번 통화정책 방향에서 언급된 것으로 오는 7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기를 오는 10월이나 11월 금통위를 잡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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