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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13%P差 압도

여성·유색인 지지세 뚜렷

11일 아이오와주서 격돌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오른쪽) 전 부통령 /AFP연합뉴스




2020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측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3%포인트 차로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이날 발표된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의 ‘트럼프-바이든 1대1 대결’ 전국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경선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성과 유색인 유권자의 지지에 힘입어 53% 대 40%로 트럼프 대통령을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흑인 유권자의 경우 85%가 바이든 전 부통령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지지도가 42%로 다소 회복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다만 내년 대선까지 아직 17개월이 남은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고 CNBC는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대표적 경합주인 아이오와주를 동시에 방문하며 격돌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의 실질적 위협”이라고 비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바이든이 내 이름을 너무 많이 불러서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 것”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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