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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5년 만에 '우승 갈증' 해소할까

KPGA KEB하나銀 1R

전략적 플레이로 6언더 선두

장타왕 버크는 88타 최하위

이동민./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이동민(34·동아오츠카)이 5년 만의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13일 경기 용인의 88CC 서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우승 2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이동민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2014년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작성한 이동민은 KPGA 투어의 대표 강자 중 한 명이지만 우승은 당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동민은 “첫 우승 때도 기술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우승했어도 그런 아쉬움을 줄이기 위해 레슨도 받고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을 오히려 잃어버리는 느낌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스스로 힘으로 일관된 스윙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도 물론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이동민은 핀 공략 때 철저하게 오르막 퍼트를 남기는 전략적인 플레이로 줄버디를 엮었다.



홍순상도 오랜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른 그는 “2013년 우승 이후 아직 우승이 없어 우승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다”고 했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형준은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과 함께 2언더파로 출발했고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은 1오버파를 적었다. 매치플레이 준우승자 서요섭은 5언더파 2위다. 전날 장타 이벤트인 롱드라이브 챌린지에서 맞바람에도 328야드를 날려 우승한 팀 버크(미국)는 무려 17오버파 88타를 적었다. 경기 중 기권한 김비오를 빼면 최하위다. 주로 보기를 적었고 13번홀(파5)에서는 티샷 아웃오브바운즈(OB)를 세 차례나 낸 끝에 12타 만에 홀아웃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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