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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의결권 자문 기구 '지배구조위원회' 20일 출범

상장협, 기업 입장 반영 자문 기구 구성

위원장에 곽수근 서울대 명예 교수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사협)가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제시해줄 내부 자문기구를 만들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사협은 최근 내부에 의결권 자문기구인 ‘지배구조위원회’를 설립하고 오는 20일 공식 출범 행사를 개최한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학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자본시장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업의 경영정책에 관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주주총회에서 쟁점이 있는 안건이 있을 때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의결권행사 방향을 권고할 계획이다.



상장사협 관계자는 “기업 가치 제고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일부 펀드들이 무리한 배당을 요구하는 등 기업의 이익을 훼손하는 행동을 하고 이와 관련해 의결권 자문기구들이 잘못된 방향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며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런 점을 제대로 지적하고 기업의 중장기 가치를 제고하는 자문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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