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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아베 실상 알릴 것” 서경덕 교수, ‘아베의 거짓말’ 영상 제작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위안부 등 관련한 아베 발언 소개

‘아베의 거짓말들’ 영어 영상 주요 장면/유튜브 캡쳐




한국 홍보 활동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아베의 거짓말들’을 주제로 한 영어 영상을 제작해 14일 유튜브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3분 30초 분량으로, 지금까지 일본의 아베 총리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침략의 역사 등과 관련해 어떻게 거짓말을 했는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은 “일본 정부는 ‘징용공’이란 표현 대신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있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을 보여준 뒤 살아나갈 수 없는 ‘지옥 섬’이었던 군함도(하시마섬)에서 생존한 이춘식 할아버지 등을 사례로 들며 식민 지배의 불법성을 지적한다. 또 아베 총리가 “일본이 국가 차원에서 아시아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근거 없는 중상이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 발언을 보여준 후 이어서 김복동 할머니의 증언, 수요시위, 그리고 각국 전문가들의 관련 발언 등으로 반박한다. 더불어 아베 총리가 “‘침략’이란 용어의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거짓말도 보여준다.



영상은 “세계인들은 일본이 과거를 진심으로 사죄하고, 그 토대 위에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아베 총리는 거짓말을 더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이 영상의 제작 의도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과 광복절을 기념해 아베 총리의 실상을 세계에 정확히 알리고자 제작했다”고 밝혔다.
/송윤지 인턴기자 yj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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