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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원순 “2022년까지 한미군사훈련 잠정 중단해달라”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외교협회(CFR)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의 외교안보 씽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연설에서 한미군사훈련의 잠정 중단을 제안했다.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결정은 2021년, 혹은 2022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당장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올해 7월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기간까지 한반도 일대에서 북한과 한·미 정부 모두에게 군사훈련을 포함한 일체의 긴장고조와 적대행위들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워싱턴DC=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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